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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리 엘리어트 몇번을 봐도 좋네요.

아...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14-03-25 22:03:21
지금 캐이블에서 해줬는데
정말 걸작이라 생각해요.
너무도 남성적인 탄광 노동자와 우아함의 극치인 발레
어둡고 칙칙한 영국북부와 밝고 아름다운 런던의 학교
무뚝뚝한 발레 선생님과 요란하고 귀여운 데비
파업의 엄격한 살벌함과 빌리의 자유로운 춤

정말 장면 장면이 다 마음을 울리고
배우들 연기도 일품이고
중간중간 피식하고 웃게되는 대사며
마지막 빌리의 비상과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만감이 교차하는 울컥하는 표정은 크~

볼때마다 감동하는 영화네요. 뮤지컬도 런던에서 세 번 시드니에서 한 번 봤는데 엘튼 존 음악과 함께 또 새로운 감동이 있고요.
아 오늘은 뮤지컬 ost 한번 쭉 듣고 12시에 다운튼 애비 보고 자야겠어요. 아름다운 저녁입니다!
히히 쓰고보니 그냥 일기네요 ㅎㅎ
빌리 엘리어트 양화와 뮤지컬 좋아하는 분 계시지요?
안 보신 분은 한번 봐보세요. 뭉클한게 생각나는 날에요-
IP : 175.223.xxx.15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때 마다 보는맘
    '14.3.25 10:07 PM (218.156.xxx.57)

    빌리의 발레학교 편지를 가족이 모여서 기다리는장면이요
    볼때마다 반성합니다요~~

  • 2. 연못댁
    '14.3.25 10:09 PM (92.233.xxx.253)

    지금 저희집에 빌리엘리어트 같은 놈들 셋이서 함께 지내는데,
    어찌나 욕을 잘하시는 지들...
    이 놈들 학교 보내고 나서도 귀에서 계속 뽀킹뽀킹 환청이 막 들릴 지경입니다.^^

    사는 곳도 멀지 않아서 사투리도 똑같아요.

  • 3. 맞아요
    '14.3.25 10:10 PM (175.223.xxx.152)

    그 간절한 떨림..
    진짜 너무 좋은데 동시에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으면 아무 말도 못하고 편지만 붙잡고 있었겠어요.
    간절한 꿈일수록 현실이 되면 겁이 날것 같아요.
    근데 댓글님은 왜 그 장면에서 반성하세요? ㅎㅎ

  • 4. ...
    '14.3.25 10:11 PM (180.229.xxx.177)

    저도 엄청 좋아하는 영화에요.
    열번, 스무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마지막 장면은 빌리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것 같죠?
    너무 너무 멋진 장면...

  • 5. 앗 백조 훈련사님이 댓글을!!!
    '14.3.25 10:13 PM (175.223.xxx.152)

    영국 북부시면 딱 저렇겠어요 ㅎㅎㅎ
    뽀킹뽀킹 ㅋㅋㅋㅋㅋㅋ
    영화니까 좋아보이지 저 영국 살때는 저런 말 쓰는 젊은애들 무서워서 피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백조와 리트리버 팬입니다!

  • 6. ...
    '14.3.25 10:14 PM (58.224.xxx.27)

    저도요~~ 제가 손에 꼽는 영화예요
    마지막 즈음 빌리의 무대를 보는 아버지의 눈물가득한 그표정은 봐도봐도 감동이고 잊을 수가 없어요 ㅠㅠ

  • 7. 하잇!
    '14.3.25 10:14 PM (58.182.xxx.63)

    저요저요저요!

    제 인생의 영화에요!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드는 영화에요... :) 반가워요~~

    전 뮤지컬은 아직... 시드니 어디에서 했어요? 캐피톨..? 전 뉴욕에서 볼려고 했는데...ㅡ.ㅡ 올해는 UK 투어중이라서 못봤네요...ㅜ.ㅜ

    그 시대의 배경과 요크셔 사투리... 너무너무 재미나요~

  • 8. ㅎㅎㅎ
    '14.3.25 10:14 PM (14.37.xxx.117)

    저도 보고선 세수하고 왔네요 볼 때 마다 울컥합니다 ㅎㅎㅎ

  • 9.
    '14.3.25 10:15 PM (121.167.xxx.103)

    전 마지막에 조금만 더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늘 들어요. 성인이 된 빌리의 발레하는 모습.

  • 10. 쓸개코
    '14.3.25 10:16 PM (122.36.xxx.111)

    저도 좋아하는 영화에요.^^
    제일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빌리랑 아버지랑 오디션 처음 보러가서 심사위원이 왜 춤을 추냐고 물으니
    춤을 추면 몸안에 불이 솟는것 같다고 했던가.. 정확친 않아요.
    열정과 꿈을 가진 그 꼬마가 그 순간 너무 빛이나 보이면서 괜시리 제맘이 울컥하더라구요.

  • 11. 크 마지막 장면
    '14.3.25 10:16 PM (175.223.xxx.152)

    정말 삼초만 더 보여주지는
    어찌나 간결하게 빌리 비상 / 아빠 감동/ 끝! 인지요.
    아빠가 전철에서 늦장 부리는 것도 정말 느낌 있어요.
    아빠도 엄청 떨렸을 거에요. 그쵸?

  • 12. ===
    '14.3.25 10:18 PM (217.84.xxx.169)

    오디션 처음 보러가서 심사위원이 왜 춤을 추냐고 물으니
    춤을 추면 몸안에 불이 솟는것 같다고


    ->저도 그 대목부터 울었어요....힘들 때 본 영화라 더 남네요. 실화라 더 뭉클




    이런 영화 뭐 없나요.

  • 13. 으헝헝
    '14.3.25 10:20 PM (175.223.xxx.152)

    맞아요 아빠 정말 무뚝뚝함의 극치인데 순간순간 내비치는 아들 사랑이 더 와닿아요. 그 눈물 고인 표정은 ㅠㅠ

    뮤지컬 꼭 보셔요!! 엘튼 존 음악도 너무 좋고 빌리 댄스도 진짜 짱짱이에요!!
    시드니에서는 캐피톨에서 했는데 그게 한 7년 전이에요. 런던 가서 보셔요!! 저 억양 고대로 느끼시려면 영국이 아무래도 엄청 리얼하죠~

  • 14. 실화는 아니...
    '14.3.25 10:20 PM (58.182.xxx.63)

    실화는 아니고... 실제 배경으로 한 픽션인걸로 알아요~

  • 15. 오디션장면도 명품
    '14.3.25 10:22 PM (175.223.xxx.152)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무시- 묘한 관심- 어라? 뽑아야 하나? -호오 고놈 참
    이런 표정 연기가 넘 좋아요.

    빌리 대사도 뭉클뭉클.

  • 16. 저는
    '14.3.25 10:24 PM (211.234.xxx.167)

    빌리 엘리어트 때문에 백조의 호수 공연을 봤어요.
    거기 나오는 하의만 입은 남자 백조들 있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잖아요,
    맨 마지막 장면을 좀더 보고 싶다는 그 마음! 그 마음으로 저도
    내한공연 두 번 봤죠. 아...... 남성 백조들의 비상.
    아름다웠어요.

    빌리 엘리어트, 정말 좋아합니다!!!

  • 17. 전 왜..
    '14.3.25 10:26 PM (58.182.xxx.63)

    선생님이 집에 찾아갔을때인가? 마음을 주체를 못하고 뒷마당으로 뛰어나와서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 처럼 춤출때요... 숨어서 하던 발레를 처음으로 들켰지만 참으려고 하다가 뛰쳐나가자나요... 그때 너무 짠하고 같이 행복하자나요...

  • 18. 무아
    '14.3.25 10:31 PM (124.53.xxx.49)

    저도 넘보고싶은데 네이버 영화나 다음에서 다운받을려니 없어요.
    좋은영화같은데 아쉽네요..

  • 19. ㅇㅇ
    '14.3.25 10:34 PM (121.124.xxx.81)

    그러고보니 영화보고 감동받아 메튜본 백조의 호수 공연도 보고 뮤지컬도 찾아봤던 1인 여기있네요. 3,4년전 국내출연진이었는데 뮤지컬도 보면서 울었다는^^

  • 20. ..
    '14.3.25 10:36 PM (175.212.xxx.95)

    영화 꼭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21. 삼냥맘
    '14.3.25 10:37 PM (223.62.xxx.45)

    영국초대빌리 리암 모어(앨범녹음한 아이)가 얼마전 매튜 본 발레단에 들어갔대요~
    영화도 뮤지컬도 넘사랑했었다는ㅠㅠ
    마이클도 넘 예뻤어요~영화에서 교실씬에선 너무 예뻐서 가슴이 아팠었다는~~빌리 스릉흔드~~ㅎㅎ

  • 22. 인터뷰 장면 팬을 위해
    '14.3.25 10:40 PM (175.223.xxx.152)

    유투브에서 electricity 찾아봤어요.
    더 좋은 영상도 있을것 같지만 일단 몇개
    http://youtu.be/tze8KfZQvkE
    세 빌리가 같이 나와서 인터뷰 후 같이 춤추는 영상
    http://youtu.be/sOXWA_JQFLQ

    후아. 빌리들 몰입력 대단해요.

  • 23. ㅠㅠ
    '14.3.25 10:43 PM (175.223.xxx.152)

    영화는 전체 인물들 심리 파악이 잘 되서 뭉클하고
    뮤지컬은 음악과 춤으로 빌리의 심경이 잘 표현되서 그대로 좋고 둘 다 좋아요!!
    / 저 리암 모어 공연 본 것 같은데 벌써 커서 매튜 본 발레단 들어갔군요! 하긴 그게 몇년 전인지...

  • 24. matthew
    '14.3.25 10:45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꼭볼께요 빌리엘리어트

  • 25. ...
    '14.3.25 10:50 PM (183.98.xxx.29)

    이거 뉴욕에서 봤어요.
    위키드 보려다가 할인 전혀 안되서 비싸서 포기하고 빌리엘리어트 막 시작하는 공연 50% 할인하길래 미친듯이 뛰어가서 봤는데...
    아!
    인생 최고 뮤지컬이었어요.

  • 26. ...
    '14.3.25 10:50 PM (183.98.xxx.29)

    그때 극적으로 봤어서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뛰어요.

  • 27. ...
    '14.3.25 10:54 PM (175.223.xxx.153)

    제가 좋아하는 영화 다섯손가락안에 드는데
    레이디가카께서도 이 영화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죠;;;

  • 28.
    '14.3.25 10:55 PM (175.223.xxx.152)

    뉴욕에서 50%이나 할인을 했다고요@@
    하긴 런던에서는 앞에 두줄은 아침에 줄 서면 20파운드인가에 팔긴 하는데 그런걸까요?

  • 29. 지금
    '14.3.25 10:55 PM (58.236.xxx.165)

    저는 btv에서 900주고 봅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ㅎㅎ
    잘 볼게요.
    소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 30. ㅠㅠㅠ
    '14.3.25 10:57 PM (175.223.xxx.152)

    마지막님 왜 그러셔요ㅠㅜㅠ
    레이디 가카는 그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는 하고 좋아하는걸까요? 아 결국 파업 실패해서 좋아하는건가? ㅋㅋ ㅠㅠ
    아니에요. 누가 써줬겠죠. 그렇게 말하라고ㅠㅠ

  • 31. 마지막
    '14.3.25 11:01 PM (99.226.xxx.236)

    아담 쿠퍼가 무대로 뛰어 나가는 장면....아!!!!!! 너무 감격이죠.
    저도 디비디 사놓고 보고 싶을때마다 보는 광팬에다가, 성인이 된 빌리가 나오는 영화는 다 보는 ㅎ

  • 32. 저도
    '14.3.25 11:03 PM (99.226.xxx.49)

    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대사중에서 Take the bus to London을 부스 투 룬둔이라고 발음 하는걸 몇일을 따라했지요.
    약간 아쉬웠던 거는 마지막에 빌리가 공연하는 모습을 더 보여 줬으면 하는것과 몇년 후 아버지께 좋은 집도 사드라는 장면 ,최초의 스승과 감동적인 재회 뭐 이런 장면이 좀 있었으면 했는데..제 취향이 원래 그래서 ㅎㅎ
    아무튼 이런 가슴 따듯해지고,감동적이면서도 재미도 있는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마음씨도 곱겠죠?^^

  • 33. 구구절절
    '14.3.25 11:11 PM (1.238.xxx.19)

    저두 완전 좋아하는 영화예요~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농담삼아 예체능 전공하는 자녀는 필히 보라고 했어여. 부모 등골 얼마나 빼먹는건지 실감하라고 ㅎㅎ
    요 꼬마 빌리가 설국열차에서 나오는 거 보곤 또 얼마나 반갑던지!

  • 34. ㅇㅇㅇㅇㅇ
    '14.3.25 11:15 PM (59.4.xxx.46)

    저도 볼때마다 너무재미난영화입니다 마치 처음본것처럼~다섯손가락에 꼽히네요
    자식생각은 모두 똑같아봐요 아버지가 감동적이지요

  • 35. 로마연못댁
    '14.3.25 11:20 PM (92.233.xxx.253)

    ㅎㅎㅎㅎ 위에 저도님의 부스 투 룬둔에서 저 웃다가 자빠졌어요.

    저는 영국에 오면 영어가 확 늘겠지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이 동네는 30년쯤 전까지만 해도 런던 쪽에 진출하면
    언어장애자로 인정 받아서 장애수당도 나왔다고 해요.ㅎㅎㅎ

    펍에 가면 빌리네 아빠처럼 생긴 아저씨들이
    콤 히야 로부 그래요. come here, love~ ㅎㅎㅎㅎㅎ

    저는 백조들 돌보면서 백조의 호수 발레를 다시 이전처럼 감상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어찌나 어린 백조들을 못살게 구는 지 미워 죽겠어요.--;

  • 36. 레이디가카
    '14.3.25 11:36 PM (74.242.xxx.228)

    ㅋㅋㅋ 파업이 실패해서 좋아했나 라니 ㅋㅋ
    원글님 큰웃음 주시네요

  • 37. 사투리..
    '14.3.25 11:43 PM (58.182.xxx.63)

    콤 히야 로부...ㅋㅋㅋㅋ 사운드 재생되요..ㅋㅋ

    사투리 정말 재미나요... 근데 빌리 선생님 딸이 말할땐 정말 안어울리는..ㅋㅋ

    그쪽 사투리는 여자애들이 쓰면 정말 안이뿌다라고.. 제남편도..ㅋㅋ (제 남편은 테쳐를 무지싫어하는 나라사람..ㅋㅋㅋ 뭇 영국인들도 테쳐를 빌리네 동에사람들처럼 싫어 하겠지만..)

  • 38. 연못댁
    '14.3.26 12:08 AM (92.233.xxx.253)

    대처가 죽었을 때, 국장을 하네마네 논란이 있었죠.
    그때 코미디언 한 사람이 티비에서 제안했어요.
    국장 치를 돈으로 전 국민이 삽을 한자루씩 사서 땅을 아주아주아주아주 깊게 파고 묻어버리자.
    다시는 못 나오도록. ^^

  • 39. 쓸개코
    '14.3.26 12:54 AM (122.36.xxx.111)

    연못댁님 민영화하라고도 했었지요?^^

  • 40. ㅋㅋㅋ
    '14.3.26 1:11 AM (175.223.xxx.152)

    레이디 가카와 공통점이 있어서 너무 불쾌하잖아요!
    그 분이 빌리의 꿈과 도전에 대해 대체 뭘 아시겠어요!
    광부들이 파업 실패 후 갱도로 들어가는 장면 보고 감동했음에 틀림 없어요!!!
    / 연못댁님 사시는 마을 어딘지 넘 궁금해요 ㅎㅎ
    저는 남부에 살았는데 홈스테이 할머니가 스코틀랜드 사람은 콜센터 근무하면 안된다고 역정내시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41. 테쳐..
    '14.3.26 1:15 AM (58.182.xxx.63)

    웃어야 할지 정말..ㅋㅋㅋㅋ

    정말 못댄일을 많이 한 사람... 이중적인 태도로 갈등만 일으키고.. 아직까지 증오의 대상이 되네요..

    제 아는 사람은 마이닝을 전망하고 박사학위 까지 받았는데요... 난데없는 민영화와 마이닝 산업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직까지 백수...ㅜ.ㅜ 빌리네 동네 사람들처럼요... 정말 처절하게 싫어라 하네요..

    제 남편을 포함한 그 나라 사람들은 또 다른 이유로 테쳐를 죽어라 싫어해요.. 그냥 Ah yeah.. That Bixxh...라고 이름도 안불러요...ㅎㅎㅎ ㅡ.ㅡ

    빌리네 동네 얘기가 재미난 이유가 이 실제일어났던 시대 상황이 배경이 된 이유도 있던거 같어요.

    아.. 다른 얘기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in the name of the father도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힘든 영화지만... 시대 상황이 너무나 잘 나온...실제 얘기..

  • 42. 저는
    '14.3.26 2:47 AM (121.137.xxx.87)

    빌리 엘리어트 엔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더하고 뺄 것도 없이 딱.
    빌리가 어른이 됐다!
    그런데 어른이 된 빌리는 바로 아담 쿠퍼 특별출연이시다
    빌리가 얼마나 대단한 발레리노로 성장한건지 아담 쿠퍼 딱보니 알겠지? (참을 수 없는 눈물)
    한마리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빌리
    아 완벽한 엔딩이에요

  • 43. 연못댁
    '14.3.26 2:56 AM (92.233.xxx.253)

    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서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 Pete Postlethwaite는
    실제로도 적극적인 노동당원으로 반 대처의 선봉에서 맹렬히 캠페인을 펼쳤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돌아가셨어요.

    바로 위에 저는 님 말씀처럼 엔딩이 좋았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저희 연못의 백조들도 그렇게 날아줬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

  • 44. ㅠㅜ
    '14.3.26 6:06 AM (218.55.xxx.96)

    저도 dvd갖고있어요
    오늘 봐야겠어요

  • 45. ..
    '14.3.26 7:44 AM (223.62.xxx.52)

    댓글 읽다보니
    영화 다시 보고싶네요

  • 46. 저도
    '14.3.26 8:48 AM (211.221.xxx.228)

    내 생의 최고의 영화 중 하나!
    나중 메튜 본 내한공연까지 찾아가서 보고 감동했는데
    얼마 전엔 3d 영화까지 봤는데 ( 백조의 호수)... 3D는 화면이 여엉 이상했어요.

    설국열차에서 빌리도 반가웠고
    맘마미아에 나오는 발레 선생님도 반가웠죠.

    저도 어제 케이블에서 나오는 빌리 또 보면서
    마지막 장면... 또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ㅎ

  • 47. 어!!
    '14.3.26 11:01 AM (118.219.xxx.160)

    윗님~ 그렇네요
    맘마미아에 그 발레선생님이 나오네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못 알아뵜어요 . 나름 눈썰미 있다 생각했는데 ㅋㅋ

    빌리 아버지가 왜 그리 멋있는지 정말!
    영화에서 본 최고의 부성애라고 생각될만큼.
    그리고 빌리형과 아버지가 파업과 빌리 장래문제로 막 다투던거도 기억나고요~
    저도 생애최고 영화 중 하나입니다!!!

  • 48. 빌리엘리어트
    '14.3.26 2:07 PM (122.34.xxx.87)

    오늘 다시 봐야겠어요.

    저는 빌리가 떠나기 전에
    아빠 저 다시 돌아와도 돼요?
    물어보고
    장난하냐? 니방 벌써 세 줬다
    하고 대답하고나서
    빌리 탄 버스를 보고
    아버지가 가슴 먹먹해하는 장면이 제일 좋아요.
    아, 생각만 해도 눈물이.
    저는 발레하고싶어하는 애 엄마라서
    이 영화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돈걱정 많은집에 예체능은
    한편 재능이 아니라 재앙같은 생각이 드는날도 있어요.

  • 49. 복진맘
    '14.3.26 5:22 PM (59.14.xxx.153)

    한 번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 50. 안본 영화라
    '14.3.26 8:14 PM (223.62.xxx.78)

    꼭 볼께요.

  • 51. 존왓슨
    '14.6.21 3:17 PM (221.153.xxx.203)

    빌리엘리어트 글 저장합니다 ㅎㅎ

  • 52. sandy
    '14.7.27 3:27 PM (1.242.xxx.87)

    저도 뉴욕에서 우연히 봤는데 주인공이 사춘기 오셨는지 약간 걸걸한 목소리로 노래를 해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너무 훌륭한 뮤지콜이었어요 ^^

  • 53. 빌리
    '14.9.17 8:16 PM (103.11.xxx.246)

    런던에서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볼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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