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힘들게 자식키울까요ㆍ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4-03-19 16:13:57
병결때문에. 아침 문의드렸던 강박아이요
병원가야하는데. 이빈후과가서 편도등 부어 아프길래
서류떼러 가야하는데
50분째 씻고 안나와요
낼은. 학교보내서 자습시키려하는데 아침에 학교도 1교시 지각 면하게겨우가구요
샘께. 이미 강박 이야기 다했는데. 정신과서류떼러
이번주가려구요
근데. 아침. 샘이. 오늘은 병결 내일은 나오세요. 이러시네요
IP : 121.148.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9 4:16 PM (61.254.xxx.206)

    많이 힘드시겠어요.
    대안학교 보내면 어떨까 싶네요.

  • 2. 엄마
    '14.3.19 4:16 PM (121.148.xxx.25)

    이해하시기 힘든듯하고. 저는 정신과 서류내기 힘들고
    어쩌죠
    그리아프나요 하시네요

  • 3. 엄마
    '14.3.19 4:17 PM (121.148.xxx.25)

    저번주는 죄송해서. 말씀못드렸고. 무단지각도1개있구요

  • 4. ㅇㅁ
    '14.3.19 4:23 PM (211.237.xxx.35)

    지금도 씻고 있다니 안보내신건 잘하신것같네요.
    편도 부어서 소견서나 진단서 갖다 내면 며칠은 병결로 인정될텐데
    내일은 왜 나오래요.
    글 올린것 몇번 읽었는데 힘드시겠어요. 아픈 아이 엄마는 더 힘들어요.
    앞날도 걱정될테고요. 저희 딸도 아픈 아이라서 어느정도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더 힘들거에요. 본인은 오죽하겠어요.
    저도 아직까지 득도를 하지 못해 어느순간은 아이한테 화낼때도 있지만 반성하고 후회하고
    그 다음날 되면 좀 더 아이를 이해하게 되고 뭐 이런일의 연속이예요.
    제가 알기론 강박이나 편집증은 약을 먹으면 굉장히 좋아진다는데, 약은 먹고 있나요?

    암튼 안보내신건 잘하신거고요. 병결이나 결석 이런것 너무 압박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는 작년 고2때 거의 한달 넘게 학교 못갔었어요. 나중에 진단서 갖다 내서 전부 병결 처리됐고
    병이 심각해서 담임선생님도 담임 재량으로 언제든 결석해도 병결로 처리해주시겠다고 하셨거든요.
    정신과 진단서 해다 드리고 배려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진단서는 생기부엔 기록 안되고, 병결 처리되는
    데만 기록된다고 했습니다.

  • 5. 엄마
    '14.3.19 4:27 PM (121.148.xxx.25)

    이빈후과가서.서류떼도 될까요

  • 6. ..
    '14.3.19 4:32 PM (1.241.xxx.158)

    제 아이는 다른 방면으로..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아프죠.
    다 잠들고 난 밤이면 눈물이 저절로 나와요.
    제 속에는 커다란 동굴이 있고 거기엔 늘 통곡하는 제가 있는것 같아요.
    님 힘내시고 저도 힘낼거고 또 하루씩 하루씩 잘 보내봐요.

  • 7. 하마
    '14.3.19 4:33 PM (114.205.xxx.166)

    그냥 토닥 토닥...큰 숨 쉬시고...도움은 못 드리고 건강 챙기시고..속병 나십니다..그냥 위로 드리고 싶어요..안아드릴게요..

  • 8. 힘내세요
    '14.3.19 4:36 PM (222.97.xxx.205)

    뭐든지 자기가 겪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겠죠 저도 틱하는 아이 키우는 엄마라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한 소리들 할때면 마음이 시립니다 그래도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아이 맘 편하게 해주는 밖에 없네요 힘내시고 아이를 제일 많이 이해주는 엄마시니까 응원해주세요

  • 9. 그냥
    '14.3.19 4:47 PM (182.219.xxx.95)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서 편하게 보내세요
    너무 강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면 아미도 엄마도 지쳐요
    고등학교도 병결에는 약봉투 보내거나 엄마가 아픈 사유서 제출하면 되던데...
    그리고 학교 지각결석에 너무 과민하지 마세요
    지각 결석 많이 해도 사회생활하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대학도 결석을 아주 많이 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어요
    제 아이는 고3때도 수시로 결석 했어요
    아이가 지치고 아프다는데 쉬게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서요
    군대생활 하는게 아닌데.....ㅠㅠㅠ

  • 10. 엄마
    '14.3.19 5:23 PM (121.148.xxx.25)

    병원다녀왔는데. 아이가 설사를 계속하네요
    몰랐는데 아침 지금 두번이라
    그냥 진료확인서에. 편도염 인후통 심한기침 열로 3일
    치료요함 써있네요

    근데 내일. 자습하러가야하는지
    수련회는 가셨고. 안오면 자습해야죠 하시더니
    아프다 서류제출한다 했더니. 하루는 하지만 어찌해오시려구요.
    이러시네요
    낼은. 강박 약먹는거랑 정신과서류 떼러가려구요
    담임께. 강박약 먹는다 말한상태인데. 이래요

  • 11. ...
    '14.3.19 6:31 PM (222.237.xxx.52)

    좀 편한? 대안학교 알아보심 어떨까요???

  • 12. 가을안
    '14.3.19 6:46 PM (124.80.xxx.11)

    자식을둔 어미의가슴은
    하루에도 수번씩 천국과지옥을 넘나듭니다
    충분히
    힘드신것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ㅡㅡ
    분명히
    아이가슴에 무언가 맺혀있거나
    불안한것이 있지않을까 살펴주시거나
    정말
    편하고 자연스럽게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것이 적극적인 노력의 실천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ᆞ
    그런 강박증이 있는 본인 그 아이는
    또 얼마나
    마음이 안편할지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네요ᆞ
    지금은 등하교의 문제가아니라
    학교를 몇주쉬더라도
    아이와
    그저 편하게 아무 부담주거나 고치려하지말고
    그저 이쁜갓난아기라고생각하며
    보듬고 토닥여주고 먹고싶은것 해주며
    뒹굴뒹굴 같이 티비도보다가
    동네산책이나 가까운산이라도 같이올라보며
    이런저런 아이의 이야기만 감탄 또 감탄하며
    또는 아이만의 세상을 십분공감하는 적극적인반응보이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힐링시켜주는것이 어떨지요ᆞ
    원글님 마음까지 지치고 서글퍼지면
    아이에게 진정한도움을 줄수없으니
    부디 힘내시고
    마음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가져보세요ᆢ
    세상의 모든엄마들은
    분명히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 이니까요~^^

  • 13. ...
    '14.3.19 7:24 PM (211.107.xxx.61)

    여러번 글 올리신거 봤는데 대안학교 같은데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같은 또래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다 안타워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안아픈 아이들도 학교생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아픈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

  • 14. ㄴㄷ
    '14.3.19 8:04 PM (121.148.xxx.25)

    윗님 감사해요. 암울한. 제마음에 빛이 보이네요
    심리 인지치료 입원까지 다했고
    혹시 최면치료를할까 고민이였는데
    얼렁 가봐야할듯요
    의사샘도. 고착화될까 걱정이다 셨거든요

  • 15.
    '14.3.19 8:31 PM (112.150.xxx.31)

    토닥토닥..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아파요.

    저는 아이가 신체적으로 아파서 한 3년동안 병원에서 살았네요.. 친구고 뭐고 제가 다 끊었어요.

    그리고 그 끝이 보이지 않던 터널도 끝나는 때가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78 김용민의원 법사위원장 추천하시는분들~ 1 ㅇㅇ 23:33:48 62
1729577 2060년 지금 이대로 간다면 서울시 아파트 빈집 감시하는 드론.. at the.. 23:32:47 102
1729576 아이의 생각지 못한 답변에 빵 터짐요. 1 O.. 23:29:57 224
1729575 향수가 몸에 안좋다고 해도 .. 23:29:30 148
1729574 오늘 부산 여고생 3명 집단 투신ㅇ살..충격이에요 5 .,.,.... 23:23:39 1,025
1729573 재혼해서 아이낳으면 현가정 아이에게 애정이 더 13 피피 23:22:10 386
1729572 직장 호칭문제 제가 꼰대일까요? 6 .... 23:19:37 191
1729571 페퍼론치노를 맨손으로 으깨 넣었더니.. 8 .. 23:18:16 445
1729570 주진우의원은 병역도 이상해보이네요 5 파묘 23:15:41 506
1729569 쿠션 퍼프 빨아 쓰나요 6 현소 23:05:40 768
1729568 자취하는 대학생아들 집에 여친 드나드는거 11 지맘 23:04:04 1,132
1729567 드라이 아이스 화상 입었는데 이거 흉지나요? 9- 23:01:38 144
1729566 뉴진스 항고 기각... 15 ㅁㅁ 23:00:35 1,238
1729565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으셨나요 10 ㄱㄱ 22:59:34 781
1729564 강남 집 살 여유는 있고요? 27 솔직 22:58:27 838
1729563 사이버대학도 해당대학 졸업학사로 치나요? 2 사이버 22:56:18 452
1729562 조블랙의 사랑 다시보는데 브래드 피트 넘 잘생겼어요 ㅠ 4 완전미남 22:55:55 454
1729561 지원금 받으면 17 뻥이요 22:49:39 1,094
1729560 박범계의원이 법사위원장에 15 법사위원장?.. 22:41:17 2,087
1729559 박영규 나오는 살림남 2 ㅇㅇ 22:40:23 1,148
1729558 세브란스 보존과 교수 추천요망 1 재신경치료 22:36:59 293
1729557 배달의 민족에서 제가 쓴 후기 게시중단 메일이 왔는데 기분 나쁘.. 3 2022 22:35:07 994
1729556 내란 종식도 안됐고만 뭔 집값 잡으라고 난린지 15 22:34:41 399
1729555 통통한 체형 스커트 A라인? h라인? 2 스커트 22:33:39 566
1729554 중소 다니다 나중에 대기업 이직 7 22:30:55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