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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일반이사 했더니 몸이 힘들어요

점셋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4-03-13 12:38:06
혼자 사는 싱글인데 냉장고 500리터, 퀸사이즈 침대, 4인용식탁,1인용 쇼파...등등 옷가지나 주방용품등의 살림이 많은건 아니지만 가구가 다 있다보니 1톤에 꽉 채워 갔어요. 책도 300권 있는데 20권씩 15묶음으로 노끈에 묶어서... 그걸 꼽는 책장도 다 분리하니 목재 상판이 엄청나고...
특히 이사 가는 짐 들일때는 아저씨가 침대 조립 하는데 문제가 있었던지 매여 있던 동안 제가 책이며 목재며 의자며 박스며 다 혼자 옮겼더니
너무 힘들어서 어제 오늘 앉아있다가 걸을려면 다리랑 골반이 후들거려 못 걷겠더라구요. 걷다보면 풀리는지 또 움직일수 있으나..

어쨋든 이사는 잘 했어요~ 비 온다고 했는데 비 오기 전에 끝마치고... 20km 거리였고.. 12만원에 점심값 만원 더 넣어서 13만원 드렸네요

돈 좀 더 들이면 편하게 사는데 저도 참....악낄수 있는 것은 아끼고 싶어서..
인생 스스로 피곤하고 고달프게 만드는 성격일까요?

그래도 이사 끝마치고 큰일 해치웠으니 마음 편안하고 뿌듯하네요... 말할 곳도 없었는데... 수고했다고 얘기해주세요~^^;;
IP : 112.144.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보셨어요
    '14.3.13 12:40 PM (14.32.xxx.97)

    반신욕 할 수 있으시면 하시구요, 욕조 없으면 사우나 가서 온탕이라도 좀 하고 푹 쉬세요 ^^

  • 2. 이사 축하
    '14.3.13 12:41 PM (218.54.xxx.10)

    1년 전 분가한다고 이사한던 일이 생각나네요
    직장맘이라 포장 이사 하고 싶었지만 어머님이 싫어하시는 같아서
    그냥 일반 이사를 했어요~~
    하루종일 대충 넣고 쓸고 닦고...
    님도 이사한 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이사 축하드려요

  • 3. 지연
    '14.3.13 12:43 PM (121.88.xxx.101)

    알뜰하게 이사 잘 하셨네요 저도 목욕탕 사우나 추천드려요

    고생많으셨어요

  • 4. ㅋㅋ
    '14.3.13 12:43 PM (1.251.xxx.35)

    그거 아무리 작은 이사라도
    나중에 보면
    여기 멍들어있고 저기 멍들어있고
    2-3주는 고생하더라구요

  • 5. 고생하셨네요
    '14.3.13 12:46 PM (114.200.xxx.79)

    싸게 하셨네요 저도 제가 다 싸고 풀었는데 돈은 두배 이상 나왔어요
    저도 손목 통증에 입술 손등 다 트고 몸살에 끙끙 앓았어요 다시는 이사 못하겠다 생각했어요

  • 6. ....
    '14.3.13 1:03 PM (112.144.xxx.23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사우나라도 꼭 갈께요..^^

  • 7. ^^
    '14.3.13 1:2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 8. 사다리차
    '14.3.13 2:34 PM (125.252.xxx.59)

    사용 안하시거죠? 저도 곧 일반이사 하는데 소파도없고 단촐한
    살림이라고 생각했는데 1톤 두대쓰시고 17평 아파토 3층에서 4층이사인데 사다리비용 8만씩해서 총 16+34 =50만원 견적 나왔어요.
    퀸침대.양문냉장고.옷장큰거하나가 큰짐은 이게 다이거든요. 포장도 직접해 놓기로했는데 싼거가요?
    옮기는건 두분이 오셔서 옮겨주시는거에요~^^

  • 9. ....
    '14.3.13 2:54 PM (211.206.xxx.94)

    참 본받을만 합니다. 따뜻한 생강차라도 드시고 푹 쉬세요.

  • 10. 점셋
    '14.3.13 10:09 PM (112.144.xxx.231)

    ....님 따뜻한 말씀 참 감사합니다

    사다리차님 저는 1층에서 1층이라 사다리차 안쓰고 아저씨 한분이랑 저랑 둘이서 옮겼어요.
    차 두대랑 사다리차 두번 쓰면 적당한 가격 같아요 ^^

  • 11. 점셋
    '14.3.13 10:15 PM (112.144.xxx.231)

    ^^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새 집에서 행복하게 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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