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련회 보내야할지ㅡ강박증아이

엄마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4-03-11 01:40:41
다행히 첫고등학교 생활 잘하고 있는데요
곧있을2박3일 수련회 어째야할지
저희아인 손씻기를 30*분이상 ㆍ문고리 화장지로
이래서 ㅈ아침도 늘지각인 아이예요
약먹고 치료도햇고 고등은 그냥 특성화고 보냈는데
이제야 대학가고 싶다네요 막상ㅈ공부는 안시키던데

거기다 이와중에 수련회 애들에게 찍힐까 고민입니다

IP : 121.148.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1 1:49 AM (203.152.xxx.219)

    안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 딸아이는 평범한 고3인데 수련회갔다온거 요즘도 가끔 얘기합니다.
    수련회에 조교들이 진짜 너무 힘들게 한다고요..
    과연 그런과정이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과정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쉽게 말해 군대 같은곳이예요. 1박2일로 가는..
    담임선생님한테 말씀하셔서 수련회는 빠지는게 좋을듯 합니다.

  • 2. 슺ㅂ
    '14.3.11 1:52 AM (121.148.xxx.25)

    그럼 신학기이고 결석안하려면 병결 해야고
    아직 아이가 학교에서 지각안하고 잘다니고 있어서
    담임께 말못했는데 어쩌죠

  • 3. ㅇㅁ
    '14.3.11 2:05 AM (203.152.xxx.219)

    결석하면 어떻습니까..
    때로는 수련회 안가는 학생들하고 같이 학교에 나와서 자습하는경우도 있어요.
    뭐 아프거나 수련회 못갈 기타 사유가 있는 학생들이 몇몇 있다면요.
    내일이라도 담임선생님한테 솔직히 말씀하세요. 보통 멘탈 애들도 힘들어합니다.

  • 4. 학교선 정상
    '14.3.11 2:08 AM (121.148.xxx.25)

    수업을 한다고 언듯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친구를 사겨야 한다고 애는 가야 한다니 고민
    신학기인데 벌써부터 말씀드려 찍히기 그렇고
    취업이 목표인 학교라 출결 중요하대서요

    에고 ㅡ이아일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다행히 학교선 손도잡고 하지만 화장실 생략하고집와요

  • 5.
    '14.3.11 2:17 AM (203.226.xxx.52)

    수련회가면 화장실 샤워 잠자리 다 견딜수 있나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1박2일도 아니고 2박3일동안
    단체생활 할수 있냐고요. 아이가 현실적인 문제에
    적응 가능 하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녀와서 사정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 입에 구설수
    오를수도 있어요.

  • 6. ㄴㅌ
    '14.3.11 2:28 AM (121.148.xxx.25)

    샤워 잠자리는 통과인데 화장실요

    병결처리 안됨 무단결석이고 ㆍ정신과 서류 떼다드림
    될것도 같은데 벌써 이상하게 생각하실거같고
    어쩌죠

  • 7. ㅇㅁ
    '14.3.11 2:32 AM (203.152.xxx.219)

    약한 감기기운이라도 있음 동네 내과라도 가보세요.
    요즘 환절기라서 학생들 조금씩은 몸살감기기운 있습니다.
    약국 처방전 갖다 내면 무단결석은 안될꺼에요.

  • 8. ...........
    '14.3.11 2:33 AM (175.180.xxx.87) - 삭제된댓글

    별 이유 없이 가기 싫다고 안가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 애들만 따로 학교에서 정상수업 하고요.
    병결로 처리 안될텐데요.
    그냥 아이가 몸이 약해서 극기훈련 같은거 보내지 말라는 의사의 충고가 있었다.
    그정도 말해도 될거 같은데요.
    결석이 아니니 따로 뭐 증명서 낼것도 없을거 같고요.
    그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경우는 그런거 요구 안했어요.
    좀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요.
    담임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 9. 엄마
    '14.3.11 2:38 AM (121.148.xxx.25)

    내일이 돈 인출날이고 19일가는데
    그때 아플걸 미리 말할수도 없고
    그냥 몸이 아파 극기훈련 할수없는이유가있다
    이럴까요

  • 10. ..............
    '14.3.11 3:03 AM (175.180.xxx.87) - 삭제된댓글

    수련회 참가여부와 부모의 동의 여부를 적어내는 통지서 오지 않았나요?
    거기에 부모가 참가 안한다 하고 사인하면 그만일텐데요.
    그런거 없었나요?

  • 11. minss007
    '14.3.11 3:20 AM (124.49.xxx.140)

    제 생각에도 안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게 ...강박증이 아닌 사람눈엔 정말 이상하고 이해가 안가는...그런 행동이죠
    가족이 아닌이상 이해하기 힘들어요
    가족들은..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안타까워하며 이해를 해주는데..한참 예민한 시기의 친구들에겐 놀림의 대상이 될수가 있어요
    혼자고민하지 마시고 담임선생님이 믿을만한 분이시면 상의드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12. minss007
    '14.3.11 3:23 AM (124.49.xxx.140)

    정신과 서류 떼어드리는건 좀 생각해보셔야 할것같아요
    그냥 동네 잘 아시는 병원이나 내과 뭐 이런곳에서
    감기증상이 심한정도로..혹 진단서 필요하다면
    그렇게 제출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13. 강박증
    '14.3.11 4:58 AM (112.169.xxx.129)

    경험자인데요.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강박증 낫는 방법은 하나거든요. 경험해보신분이라면 아실거에요. 서서히 세월이 흘러서 나을수 없다면.. 좀 충격적으로라도 내가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사회에 섞일수 없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를 깨달을 계기가 필요합니다. 자연스럽게 사회에 섞이게 놔두면서.. 아 나 이상하구나, 또 손씻고 싶어도 안되겠다..이렇게 스스로 깨닫고 컨트롤 하도록 배울 기회는 어떻게든 강압적으로라도 남들과 부딪혀 눈총도 받고 욕도 먹는 수밖에 없어요.

  • 14. ,,
    '14.3.11 5:14 AM (58.225.xxx.25)

    혹시 의사의 진단서를 발급받아서 불참을 원하실 경우, 정신과 진단서는 안떼시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 학교에서 소문이 굉장히 빨리 납니다. 선생님들끼리 서로 돌려서 이야기 하고, 교무실 들락거리는 아이들 귀에 들어가고, 선생님들도 교실 들어오면 ##란 애가 누구니?라고 몇 번이나 물어볼 수도 있고, 그럼 반친구들 사이에서도 오해가 생길 수 있고..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어요. 진단서 떼서 불참을 원하신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내과쪽 진료를 받고 감기나 복통이나 암튼 그런 쪽으로 받으세요.

  • 15. 반가워요
    '14.3.11 7:53 AM (125.138.xxx.176)

    일단 아이 생각이 어떤지 가고싶어하는지 궁금하네요
    원하는대로 해주심이 어떨지요..
    일단 시작이 좋으니 희망을 갖고
    기도많이많이 해주시고요(종교가 없어도)
    저두 아이 많이 힘들어할때
    밤에 잠자리에 들때 발 주물러주면서
    소리내어 좋은말로 기도 많이 해줬어요
    아이가 시원하다며 맘도 편안해 하더군요
    님과 따님 화이팅~

  • 16. 저도
    '14.3.11 8:35 AM (182.219.xxx.95)

    가고 싶어하면 보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자꾸만 회피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비록 실수하고 망신 당하더라도 길게 봐서는 치료과정이 아닐까요?

  • 17. 엄마
    '14.3.11 8:41 AM (121.148.xxx.25)

    원래 빨리 빨리 못해서 친구들과 힘들어서 그랬던거라
    거기다 화장실서 늦게 오면 씻다가요
    잠자리랑은 할거같아요
    학교에선 책상 친구손 문등 다만진데요 집에서만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94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15 10:34:54 361
1594393 우원식이 법무부장관 했더라면 10:33:41 103
1594392 백마 화사랑.. 1 아침엔 사과.. 10:29:55 153
1594391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2 10:25:49 175
1594390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1 ... 10:18:04 296
1594389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8 귀여워 10:15:29 794
1594388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3 파가니니 10:15:26 422
1594387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못찾겠다 10:15:00 77
1594386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18 ㅇㅇ 10:11:35 757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13 가져옵니다 10:08:33 1,086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321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7 ㅁㅁ 09:56:37 773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363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594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1 참치 09:48:40 259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4 ㅇㅇ 09:48:14 1,976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589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6 ㅎㅎ 09:47:31 1,133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1 09:40:21 545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1 .. 09:39:01 100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8 09:35:19 713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42 부글부글 09:21:13 2,173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3 .. 09:18:45 2,800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1 처치 09:16:39 1,181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8 식사 09:16:2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