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마다 반장을 해왔던 아이...오늘은 무슨일
아이는 초등6학년인 남자에요
2학년때부터 줄곧 1학기엔 반장 2학기에는 회장을
해왔었습니다
작년에도 전교부회장 나가라는 담임쌤의 추천이 있었으나
반임원으로 만족한다며 안나갔어요
아이는 모범생 이미지에 남자다운 외모보다는 예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여린스타일 이구요..
그전 임원선거에서는 거의 몰표가 나올정도로 인기가 많은편이
었는데..오늘 학급에서 1인1역 뽑았는데..하고싶어했던거에
나가서 다 떨어졌답니다
물론 임원선거는 아니에요 낼모레 한다네요
한번도 애들앞에 나가 뽑히는거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는
아들녀석이 충격받아서 집에와서 눈물을 글썽이며
자기는 이제 인기가 없다고 반장선거 안나간다고하니
참..저또한 기분이 영 그렇습니다~
1. 반장했다고
'14.3.5 6:36 PM (62.134.xxx.16)역할극에까지 인기있어야 합니까?
다른 아이들도 생각이란게 있었겠죠...
그리고 한 아이만 계속 반장시키는 그 학교도 웃기네요.2. ㅇㅇ
'14.3.5 6:37 PM (180.71.xxx.25)요즘 6학년이면 사춘기에 돌입한 시기라고 해야죠
늘상 인기있었더라도 관점이 달라질수 있어요 충격받지 마시고 아이에게 용기주고 꼭 해야되는 의무는 없다고 이야기해보셔도 좋을듯 중학교에 가면 또다른 경험도 하게 되니 미리 차분하게 대화 많이 하세요3. ....
'14.3.5 6:38 PM (39.7.xxx.128)한번도 뽑힌적 없는 애들이 더 많다는 점...그런 경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오히려
'14.3.5 6:47 PM (203.226.xxx.116)다행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5. 맞아요
'14.3.5 6:47 PM (175.121.xxx.195)반장 한번 못해본 아이가 더 많겠죠~
오늘 같은 경험도 필요하다는것도 알구요
아이도 오늘 많은 생각을 했을것이고..
그런데 첫 댓글님!
반장은 애들이 뽑아주는거에요
돈주고 산게 아니랍니다!!
웃기는 학교라뇨?6.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14.3.5 6:52 PM (203.226.xxx.116)1,2학기 같은아이를 연이어 임원 안시키죠 잘..
한 아이에게라도 더 리더가 되보는 기회를 주죠
대부분의 학교가요..7. 가르치세요
'14.3.5 7:00 PM (221.167.xxx.71)인생 이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거
어머니 역시 무슨 일인지 의아해 하시잖아요
언제나 늘 뜻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전 아이글에게 늘 반대의 상황도 설명하고
그런것들이 인생에서 아주 작은 일임도 얘기합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마인드 컨트롤이 젤 중요해요
아이에게 충분히 잘 설명해주세요8. ..
'14.3.5 7:01 PM (211.49.xxx.251)뭐 1인1역 떨어진거가지고 슬퍼하면 어떡해요..저학년도 아니고 6학년인데..
떨어져보는것도 중요한 경험입니다..엄마도 같이 기분이 그러시다니 앞으로 겪을 험난한 여정이 걱정되는 고딩엄마입니다9. @@
'14.3.5 7: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실패나 좌절을 경험하는것도 큰 공부입니다.
10. 쿨하게
'14.3.5 7:06 PM (112.152.xxx.52)넘기세요
별 일 아니야~~ 라고 느끼게
어머니가 보여주세요^^11. ..
'14.3.5 7:10 PM (211.206.xxx.73)초딩때의 인기가 중요한거 아니라고 강조해주세요.
스무살 넘어 동창회 가보니 과거 왕따였던 애가 킹카되고, 인기있었던 애가 쭈글쭈글 볼품없이 살더군요.12. 자식이뭐길래
'14.3.5 7:12 PM (115.143.xxx.50)울고 웃고
저도 오늘 기분이 좀 그래요13. ㅇㅇ
'14.3.5 7:33 PM (180.71.xxx.25)미리 겪고 중딩가도 괘안을 듯
초딩때는 사실 엄마의 힘도 무시 못하죠
중딩되어서는 엄마의 힘이 도움을 줄수없음14. .....
'14.3.5 7:35 PM (182.222.xxx.189);;;;;;;;
그냥 이런 글 보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과도한 자기애, 초년의 과도한 성공은
독이 될 수 있어요.
먼 미래를 위해
어머니도, 아이도 성숙할 기회가 되길 진심 바랍니다.15. 뭐
'14.3.5 8:4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뭐 그럴 수도 있죠.
해마다 반장을 해 와서 이번엔 아이들이 안 뽑았을 수도 있겠고...16. ......
'14.3.5 11:20 PM (211.202.xxx.168)제가 35년전 국민학교 때부터 아이가 초등 고학년은 지금까지
1학기 임원이 2학기에도 임원 되는 건 본 적이 없는데...
그런 학교가 있네요 ;;;17. ..
'14.3.6 9:58 AM (117.111.xxx.35)1인 1역이 뭔가요?? 애들도 보는 눈이 있으니 리더로 적합한 경우와 다른 역할이 적합한 경우 쯤은 분리해서 볼 줄 알겠죠. 역할 구별을 인기가 있다 없다로 단정하는 건 아니지 싶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1083 | 이혼하면 딸들은 엄마가 키워야 하는걸까요? 6 | 암흑 | 2014/03/11 | 1,906 |
361082 | 동안병더하기 공주병 13 | .... | 2014/03/11 | 4,933 |
361081 | 싱가폴 발령.고1아이.조언부탁드려요. 7 | 플룻 | 2014/03/11 | 1,903 |
361080 | 고3 담잉선생님 15 | 속상해요 | 2014/03/11 | 3,362 |
361079 | 섬유계통 생산직이요. 2 | 생산직 | 2014/03/11 | 2,059 |
361078 | 생선조림 할 때 간장종류 3 | ... | 2014/03/11 | 1,559 |
361077 | 신의 선물에서 P가 아니라 R이었다? 8 | 의아 | 2014/03/11 | 3,729 |
361076 | 6살아이 친구 점퍼에서 슬쩍... 5 | 우짜노 | 2014/03/11 | 1,499 |
361075 | 아이허브 기버터는 가염버터인가요?무염버터인가요? 9 | 아이허브 | 2014/03/11 | 7,454 |
361074 | 건보공단 좋은곳만은 아닌듯~ 1 | 넘하네 | 2014/03/11 | 1,124 |
361073 | 해외 여행시 가족이 따로 앉을경우 ( 이코노믹/비지니스) 11 | 여행자 | 2014/03/11 | 2,390 |
361072 | 체취 얘기 나와서 말인데... 겨울에 옷 몇번 입고 빠세요? 6 | ... | 2014/03/11 | 5,857 |
361071 |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2 | 이버· | 2014/03/11 | 2,355 |
361070 | 신의선물 유괴범은 다른 사람 같죠 10 | .. | 2014/03/11 | 3,968 |
361069 | 신의선물 오늘은 좀 .. 허접하네요 39 | 신의 선물 | 2014/03/11 | 4,926 |
361068 | 업무를 꼼꼼하게 정리를 하지 않은거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4 | 십년뒤1 | 2014/03/11 | 984 |
361067 | 동대문 원단상가에 7 | 김파래 | 2014/03/11 | 1,874 |
361066 | 패션 잘아시는 분들, 백화점 브랜드 하나만 찾아주세요. 14 | dht | 2014/03/11 | 4,010 |
361065 | 급)열 많은 감기 문의요~ 1 | 어쩌죠? | 2014/03/11 | 466 |
361064 | 베스트글 보고 좌절했어요 14 | 큰일났네 | 2014/03/11 | 4,714 |
361063 | 중1 남학생 엄마들,,아들 열심히 공부 하나요? 23 | .... | 2014/03/11 | 3,662 |
361062 | 분당 미금,정자,오리역 근처 한겨레신문 파는 곳 아시는 분???.. 1 | ㅎㅇ | 2014/03/11 | 1,258 |
361061 | 티몬에서 상품권 사보신분.. | 결재 | 2014/03/11 | 329 |
361060 | 점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1 | 핑키 | 2014/03/11 | 751 |
361059 | 인도네시아 사시는분 계실까요? | 아맘마 | 2014/03/11 | 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