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정관련 조언구합니다.(심각합니다)

카덱시스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4-02-27 13:51:21

제가 결정해야 될 일이지만 나름 심각한 고민이라 올립니다.

현재 교정중인 치과와 초반엔 관계가 좋았으나....ㅜ

제가 생각하기엔

무리한 치료진행으로 인해 턱에 부담이 와서 지금 턱관절 병원도 갔다왔구요.(관절에 이상은 없는데 교합부분과 스트레스가 크다함) 물론 이 얘기도 제 관점이겠지요..제 입장에선 다른 부분의 불만도 있었구요..

암튼 인간관계에서 반목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갈등이 생기게 됐습니다.

현재는 교정마무리 단계이고 다른 치과에선 끝내도 될 상태라고 합니다. (제 친한 동생이 하는 치과포함) 

하루라도 빨리 떼고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악도 치간삭제등 이런 부분이 남아있다고 하고 전 자연스럽게

되도록 앞니치아들을 그대로 두고 마무리될 수 있음 했고 (지금 하는 선생님..완벽주의자이시고 우울증을 앓고 계시다하네요) 그런 부분으로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저도 우울증 생겼구요.

사연을 제 친한 동생 (현재 일반치료와 교정치료하고 있음) 한테 얘기하니 그냥 본인이 제거하고

유지장치 해주겠다고까지 하는데... 뭐 이게 원래 치과에서 시작했으면 거기서 유지장치를 하는게 좋다고 하는게

일반적이지만..제 경우엔...이 정도로 가기싫고 갈등있는 병원에 가기보단 그냥 아는 동생 병원에서 유지장치하고

관리하는게 나을까요??  요새 예민해져서 ..뭐 ..이가 다시 틀어지고 (나중에) 그런 부분 생길까봐 두렵네요.

교정만 하는 친구는 아니고 30대 중반에 현재 교정치료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질문의 요지는 다른치과(친구)에 가서 유지장치를 잘 하면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죠??

이쪽 부분을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그동안 히스토리가 유지장치치료하는데 많이 중요한지..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또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9.64.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54 PM (61.84.xxx.189)

    유지장치는 어차피 완료 후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해도 상관없어요.
    본뜨고 그런 것 다시 다 하거든요. 유지장치 비용도 따로 내잖아요.
    단, 교정 마무리 하시고 바로 하세요.

  • 2. 원글자
    '14.2.27 1:57 PM (119.64.xxx.14)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상악에 미세하게 0.5mm 랑 한 0.2mm 정도 공간이 있는데 다른 전문의한테 물어보니 이정돈 마무리해도 관계없다는데요(한분은 자기딸도 이렇게 마무리했다고)..솔직히 다시 가기가 너무 싫어서요.

  • 3. 원글자
    '14.2.27 1:58 PM (119.64.xxx.14)

    지금까지 다른 곳 의견들은 그렇습니다. 턱부분도 부담이 있어서 마무리 해라하는데..덜컥 겁이 나서요..뭐 나중에 유지장치중에 원 병원 안가면 문제생길까 싶어서..해준다는 동생은 고마운데..

  • 4. 원글자
    '14.2.27 2:00 PM (119.64.xxx.14)

    특별히 문제소지가 없다면 동생병원에서 장치도 떼고 하고 싶거든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5. .....
    '14.2.27 2:06 PM (61.84.xxx.189)

    유지장치만 잘 착용하면 특별하게 문제 없어요. ^^
    교정하시는 동안 고생많이 하셨을텐데 이제 후련하시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교정의는 좀 완벽주의자인 의사들이 사소하 것까지 신경을 써서 잘하는 것 같아요.

  • 6. 원글자
    '14.2.27 2:13 PM (119.64.xxx.14)

    고맙습니다.. 시도했던게 결론적으로 되지않아 나름 엄청고생만 하고 그렇게 됐네요. 턱병원에선..교정기 떼고 교합부분을 좀 손봐야 된다고 지금은 못한다고..일단 떼면 되겠다고 하시구요. 저도 지금 정신적으로 상태가 아주 안좋네요. 그 동생은 제가 몇가지 아쉬운 부분 말하니..자기가 보완해주겠다고는 하는데..그냥 더 하다간 더 후회할 일 생길까 그냥 살라고 합니다...

  • 7. 원글자
    '14.2.27 2:14 PM (119.64.xxx.14)

    그 동생은 제 얘기에 많이 공감하구요..특히 안모관련 부분해서는..그전의 제 모습을 아니까..제가 뭘 얘기하기까..좀 각도조절정도는 해주겠다고 하는데..괜히 후회할까 두려워서 그냥 안하려구요...

  • 8. .....
    '14.2.27 2:28 PM (61.84.xxx.189)

    교정 마무리 단계면 교합은 고무줄 거는 것 정도로도 쉽게 해결되요. 모쪼록 이제 마음 푹 놓으세요.

  • 9. 원글자
    '14.2.27 2:31 PM (119.64.xxx.14)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 10. 저두 비슷한 처지에요
    '14.2.27 2:32 PM (59.25.xxx.22)

    정말 교정의선택이 중요한듯
    전 재교정까지 생각하고있어요
    설대출신에 방송도 나오고해서
    잘하는줄알았는데
    인성이 영 바닥이더라구요

  • 11. 원글자
    '14.2.27 2:35 PM (119.64.xxx.14)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말로 다하자면 전 좀 길지만..재교정까지 생각하신다면..참 여러모로 고생이실텐데요..

  • 12. ...
    '14.2.27 7:09 PM (121.160.xxx.202)

    저는 힘들겠지만 원래 병원에서 마무리 하시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게 유지장치만의 문제인지 원래 교정으로 인해 유발된 것인지 알기 힘들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책임 문제 애매해집니다. 동생은 지인이라 원하는 부분을 오히려 딱부러지게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 때 또 다른 병원 여러 곳 찾아다니며 의견 듣고 정리하는 게 힘들 수도 있어요.

  • 13. ...
    '14.2.27 7:10 PM (121.160.xxx.202)

    교정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실 정도면, 여러 군데와 얽힐 수록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90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 10:18:04 28
1594389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2 귀여워 10:15:29 180
1594388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1 파가니니 10:15:26 118
1594387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못찾겠다 10:15:00 24
1594386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3 ㅇㅇ 10:11:35 214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7 가져옵니다 10:08:33 420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236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5 ㅁㅁ 09:56:37 517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235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409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참치 09:48:40 109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9 ㅇㅇ 09:48:14 1,284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418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5 ㅎㅎ 09:47:31 794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1 09:40:21 368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1 .. 09:39:01 66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8 09:35:19 548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34 부글부글 09:21:13 1,719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1 .. 09:18:45 2,258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0 처치 09:16:39 973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6 식사 09:16:27 846
1594369 이상한 손윗 형님. 16 09:15:32 1,638
1594368 해외직구 규제 비하인드 스토리 16 ** 09:06:46 1,406
1594367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1 하루 09:05:44 188
1594366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18 09:00:29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