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서 손닦는 페이퍼타올 3장, 4장씩 뽑아 쓰는거 볼때마다 화나요

맨날 스트레스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14-02-26 10:46:32

저는 77사이즈라 손도 커요.

그래서 사실 페이퍼타올 1장이 약간 아쉬워요.  물기가 남거든요.

그래도 한,두번 두드려주면 스며들어서 괜찮아요.

 

물에 손가락 끝만 슬쩍 묻히다 말았든 비누로 박박 손 전체를 다 닦았든

거의 모든 사람이 3장, 4장 팍팍 뽑아써요.

요즘은 2장 쓰는 사람도 드물어요.

 

저렇게 많이 뽑아서는 앞뒤로 탁탁 두번 두드리고 버려요. ㅠㅠㅠ

 

청소아줌마는 휴지통 비울때도 페이퍼타올 뽑아서 잡고 비우는데요

화장실용 휴지 한,두칸 끊어서 써도 되잖아요. 

 

이 한번 닦고 나면 세면대위는 한강 홍수나고 거울은 완전 튀긴물로 범벅이고

못마땅해 죽겠어요.  

 

 

IP : 121.160.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26 10:49 AM (203.152.xxx.219)

    그러게 말이에요. 그게 다 자원낭비고 환경오염되는건데..
    전 다른건 뭐 공중도덕 확실히 잘 지킨다 할순 없어도, 남의 물건이라고 막 쓰는거 그건 정말
    안합니다. 집에서도 아껴쓰고요. 밖에서도 그런건 아끼게 돼요. 치우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주려고 해요.

  • 2. ....
    '14.2.26 10:53 AM (180.228.xxx.9)

    원글님처럼 한 장 가지고 양손에 묻은 그 많은 물을 다 닦자면..꼼꼼하게 한참 닦으면 다 닦을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요..
    종이를 만들면서 들어 간 그 많은 독하디 독한 화합물을 충분히 녹여 손에다 척척 바르는 셈이 됩니다.
    종이가 순백으로 하~야니까 아주 깨끗한 것처럼 보이죠.물론 균을 없을 수 있어요.
    화합물로 범벅해 놨으니 균이 살아 있을 수 없겠죠.그렇지만 그렇게 한 장으로 종이가 물에 흠뻑
    젖어 흐물거릴 정도로 닦으면 독한 화합물로 손 마싸지하고서는 아~개운하다,,하시는 겁니다.
    물론 내 종이는 아니지만 물자 절약하시는 원글님 높이 삽니다만 다른 측면도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서너장 쓰시면서 화합물에 물에 덜 녹아나게끔 후딱후딱 닦는 것..

  • 3. 저도 동감
    '14.2.26 10:53 AM (125.177.xxx.190)

    자기거 아니라고 그렇게 낭비하는건지 원래 아까운걸 모르는건지
    어쨌거나 공중화장실에서 저도 그런 장면 보면 너무 아까워요.
    두장까지는 그러려니 하지만..
    저는 한장이면 되거든요.

  • 4. 점네개님.
    '14.2.26 10:59 AM (220.85.xxx.222)

    점네개님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화학물질로 맛사지 하는게 겁난다면, 내 손수건으로 하는게 더 적합할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5. 저도 한장 쓰는데
    '14.2.26 11:01 AM (1.251.xxx.21)

    차라리 이마트에 있는
    손 넣으면 강풍으로 쏴 말려주는거 있잖아요(예전에 하염없이 말리던게 아니라). 단 2,3초에 손에 물기 다 날려버려서
    그거 설치해 줬으면 좋겠어요.

  • 6. ....
    '14.2.26 11:03 AM (180.228.xxx.9)

    맞아요.
    내 손수건으로 하시는 게 최선이죠.
    옛날처럼...

  • 7. ....
    '14.2.26 11:06 AM (180.228.xxx.9)

    제지공장을 한번씩 구경들 하셔야 뭘 좀 느끼실텐데...
    화장실용 화장지와 얼굴용 화장지 성분니 약간 다르겠지만 화장지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나무칩에 뭘 넣어서 녹이는지 수거한 폐지에 뭘 넣어서 하얗게 만들고 녹이는지...

  • 8. ...
    '14.2.26 11:09 AM (112.155.xxx.34)

    전 66이라 한장만 써요 ㅋㅋㅋㅋㅋㅋ

  • 9. ...
    '14.2.26 11:23 AM (112.220.xxx.100)

    근데 원글님 참 피곤하게 사실듯..........ㅠㅠ
    스트레스는 몸에 안좋아요..;;;

  • 10. 끄적
    '14.2.26 11:30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반가와서 로긴했어요~
    낭비하는 사람도 많지만 원글님처럼 아끼고 환경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셔요 ^^

    근데
    저도 손수건 사용해 보려고 시도해봤는데.. 손닦고 젖은 수건을 밀폐된 곳에 넣어두었다 또 사용하려니
    세균이 번식하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손수건 한장으로 하루종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렇다고 걸어다닐때나 카페 같은데서 펼쳐놓고 말릴 수도 없잖아요 ㅜ.ㅜ

  • 11. ....
    '14.2.26 11:30 AM (180.228.xxx.9)

    종이 안 쓰고 손 말리는 방법 하나 알려 드릴까요?
    손을 씻은 후 손에 묻은 물기를 최대한 훑어 내고 손을 획획 뿌려서 물기를 최대한 뺀 다음(뒤에 다른 사람
    있나 조심, 상대방 얼굴에 물 뿌리는 실수) 양손을 서로 싹싹 부비는 겁니다 손등, 손바닥,손가락 사이 깍지로...
    30~40번만 문질러도 물기 금방 말라 손이 잘 안 움직여져요. ..다 말라서 뻑뻑해서..손에 묻은 물기를 문질러
    얇게 펴는 관계로 후딱 증발해 버리는 것이죠.

  • 12.
    '14.2.26 11:35 AM (223.62.xxx.109)

    귀찮아서 윗분처럼 털고 머리카락털듯이 빗질하듯이 쓱 한번 (머리 정리도 되고 일석이조 ㅋ)

    종이타월 화학물질보다 깨끗하게 샴푸한 내머리가 낫겠지 하믄서 ㅋㅋ(머리에 스프레이나 등등 그런거 안바름)

  • 13. ..
    '14.2.26 11:46 AM (211.224.xxx.57)

    전 한장 쓰는데요? 그거 키친타올마냥 굉장히 빳빳하잖아요. 손에 물이 얼마나 묻어 있다고.

  • 14. ...
    '14.2.26 11:52 AM (175.207.xxx.80)

    88이라 그냥 옷에 닦습니다.
    종이타올로는 감당이 안돼니까.

  • 15. ....
    '14.2.26 12:00 PM (180.228.xxx.9)

    종이 타월 도껍고 크고 빳빳한 것은 고급 백화점에나 있어요.
    우선 마트에 가 보세요. 얇고 후줄그레해요. 정말 한 장으로 닦기 힘들어요.
    남의 물자 절약해주는 정신도 좋지만 우선 내 손 물기 잘 닦는 것이 우선이라고 봐요.

  • 16. 웨하스
    '14.2.26 12:01 PM (122.40.xxx.58)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그게 한 식당 화장실에 갔는데 한 장으로 닦는 사람들 저빼고 없었어요
    세네 장까지 봤는데 저도 그런거 보면 화나요
    전 같이 간 딸아이가 있으면 "한 장만으로도 충분해."이렇게 은근히 말해요

  • 17. 웨하스
    '14.2.26 12:01 PM (122.40.xxx.58)

    그게 -> 그제

  • 18. ㅋㅋ
    '14.2.26 2:22 PM (222.107.xxx.181)

    저도 그래요.
    스트레스까진 아니지만 아깝죠.
    목욕탕이나 공중 샤워장에서
    샤워기 물 하염없이 들어놓고
    심지어 자리 비우기도 하잖아요
    사람 없으면 무조건 꺼버려요.
    아무튼 예전에는 물자 아껴쓰는게 너무나 당연했는데
    요즘은 뭐. 그러려니 하네요.

  • 19. ㅡ,ㅡ
    '14.2.26 2:25 PM (211.202.xxx.247)

    일용품 쓰는것이 부담스러운데요.
    저는 그냥 제가 손을 흔들어 말립니다.

  • 20. ᆞᆢ
    '14.2.26 6:17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생각하시는분 많았으면좋겠어요
    저는 핸드타월 안써요
    털어서 말려요
    많이뽑아쓰는 사람보면 저도 그런생각해요

  • 21. 쓸개코
    '14.2.26 9:51 PM (122.36.xxx.111)

    두장까진 괜찮다 생각하는데 서너장은 낭비라 생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818 애들 미국으로 대학보내신분들 1년 비용이,, 2 .. 2014/03/11 2,271
360817 저 드뎌 김밥 성공했어요~ 20 맛있다! 2014/03/11 3,586
360816 신경과 1 막내 2014/03/11 717
360815 아내 명의 집이 생기면 의보료 국민연금이 새로 부과되나요? 4 질문 2014/03/11 2,389
360814 돈에 욕심없는 우리 남편 9 .. 2014/03/11 4,033
360813 걸스카우트 어떤가요? 2 땡땡이 2014/03/11 1,374
360812 보이스피싱같긴한데..기분나빠요ㅠ 일산 2014/03/11 616
360811 토픽스, 아베 日軍 성노예 고노담화 재검토 맹비난 light7.. 2014/03/11 531
360810 요리와 와인 두번째 이야기 ... 2014/03/11 633
360809 요즘 귀에서 이명이 자꾸 들리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신경쓰여요.. 8 이명 2014/03/11 1,866
360808 디지탈피아노를 추천해주세요 7 피아노 2014/03/11 1,068
360807 신혼때 가구 아직 쓰시는 분 계세요? 11 가구 2014/03/11 1,780
360806 서울대자유전공학부 잘 아시는분만... 1 원서 2014/03/11 2,384
360805 고등학교 차이.. 2 감떨어져 2014/03/11 900
360804 세계의 징병제 국가: 함모씨 기본도 모르네 5 피부관리나 .. 2014/03/11 978
360803 이게 무슨 말인가요? (영어한문장) 1 2014/03/11 481
360802 주방 냄비 어떤거 쓰시나요 18 오우 2014/03/11 3,325
360801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찰 1 과잉진압 2014/03/11 1,757
360800 이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은이던데 그럼 변색 잘되나요 4 .. 2014/03/11 3,207
360799 '끝 없는 오너 추문' 피죤, 대형마트서 퇴출될까? 10 세우실 2014/03/11 2,381
360798 김어준의 켄터키프라이드치킨 제1회 공개방송 7 3월12일첫.. 2014/03/11 1,885
360797 고기반찬을 매일 조금씩 먹는건 괜찮을까요. 9 고학년 2014/03/11 2,020
360796 오랜만에 먹은 빵이 참 짜네요. 5 2014/03/11 1,118
360795 별그대에 원빈이었다면? 18 상상 2014/03/11 3,878
360794 중3딸아이 4 ~~~ 2014/03/11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