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군가 나의 억울함을 쉽게 잊는다면 괜찮으세요?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4-02-22 22:42:10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나도 너도 누구도 억울한 일 당하고 살 수 있는데

처음에만 내 억울함에 난리나다가......점점 나의 억울함을 잊고 내 억울함과 분노에 대해 지겨움을 느낀다면 아니,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너도 잘못은 있지 이러면 얼마나 분노할까 싶어요

누군가의 억울하고 부당한 일은 그렇게 쉽게 잊혀져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IP : 110.13.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4.2.22 10:44 PM (219.255.xxx.208)

    원글님 감사합니다! 제가 정리 안되는 그런 말들 정리해주셔서 고마워요.

  • 2. ..
    '14.2.22 10:44 PM (39.7.xxx.69)

    맞아요. 억울함과 분노를 이야기하는데 그걸 지겹다고 느끼게 되는 상황..
    그걸 아는인간들이 자꾸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죠.
    처음엔 들끓다가 결국 흐지부지 잠잠해지겠지 뭐 어쩌겠냐 이런 생각들..

  • 3. 그거
    '14.2.22 10:46 PM (121.161.xxx.115)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잘하는거잖아요~!;;;

  • 4. 00
    '14.2.22 10:46 PM (61.254.xxx.206)

    본인이 나서지 못할 일도 있어요.
    주변에서 더 속상해 해주면 겉으로 표현은 못해도,
    마음으로 고맙죠.

  • 5. ......
    '14.2.22 10:48 PM (211.202.xxx.168)

    그 때는 말하겠죠


    요즘 사람들은 참 이기적이야.. 남일에는 전혀 관심을 안갖고.. 정의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나 억울하단 말이야...................

  • 6. 바람핀놈이
    '14.2.22 10:48 PM (112.151.xxx.215)

    하는 말이 그런말이죠.
    본인은 피멍들었는데

  • 7. 부당을 이겨낸 정당함
    '14.2.22 10:49 PM (182.227.xxx.225)

    정의가 실현되고
    부정과 그들만의 커넥션이 바로잡히는 걸
    매우 두려워하는 세력이 있나봐요.
    기를 쓰고 온갖 전술을 바꿔가며 걍 냅두고 받아들이라네요. 그냥 결과에 승복하는 게 미덕이라는데...
    과연 누가 결과에 모양새 좋게 승복하길 바랄까요?
    우린 주는 정보만 믿고 노예처럼 살라는 거임?
    난 싫소이다.
    쿨병종자들 진심 역겨움. 앞잡이들 같으니라고.

  • 8. 지금 시끄럽다고
    '14.2.22 10:50 PM (50.166.xxx.199)

    뭐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더 남에게 매달리며 관심가져달라고 강요할걸요. 그러다 별 관심 안 보이면 못된 사람들이라 욕할겁니다.

  • 9. 나비
    '14.2.22 10:50 PM (121.55.xxx.164)

    원글님 맞아요..나보다 돈 많이 버는데 어때??
    뭔가를 잘 못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왔겠지..
    금 은 문제가 아니라 명예를 찿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계획한 너희가 잘못된 것도 세상에 알려야 하구요..

  • 10. ,,,,
    '14.2.22 10:52 PM (14.52.xxx.102)

    저도 큰일 겪어봐서 잘 아는데요
    정말 좌절감이 이루 말할수 없는데 결국은 인과응보라는게
    어느정도는 있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겪은일의 결과는
    좋게 풀렸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부당함 억울함은 정말 안겪어보면 모르지요 ㅠㅠ

  • 11. ㅠㅠㅠ
    '14.2.22 10:54 PM (58.76.xxx.133)

    나만 아니면돼. 뭐 어때 그냥 좋은게 좋은거야...당사자가 괜찮다잖아....뭐 저러다 말겠지. 아직도야? 그만좀하지... ///흑흑

  • 12. 경기는
    '14.2.22 10:59 PM (121.161.xxx.115)

    다만 어제 끝났을 뿐이고~~~;;;

  • 13. 사람들이
    '14.2.22 11:10 PM (115.136.xxx.32)

    동시에 분노하는 데 경기를 일으키고
    동시에 분노해서 뭔가 집단행동으로 옮겨서 큰 힘으로 번질까 전전긍긍하는 무리들이 있지요....

  • 14. ...
    '14.2.22 11:35 PM (110.15.xxx.54)

    지금은 함께 공감하고 분노할 때인 것 같아요.

  • 15. 맞아요
    '14.2.23 12:00 AM (116.34.xxx.26)

    우리사회에는 이유없이 고문당하고 사형선고받고간첩으로몰리구 그러면서수십년을 억울하게 사는사람들 참 많아요.
    그나마 운이 좋으면 죽기전에 억울함이 밝혀지고
    대부분은 홧병으로 그냥 죽고
    또다른이유로 억울함 속에사는 노동자 농민 외노
    자들ᆢ 위안부할머니들ᆢ
    그런사람들 많아요.
    근데 우리들 얼마나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나요???

  • 16.
    '14.2.23 2:47 AM (115.140.xxx.221)

    비슷한 경험 있어요.
    처음엔 공감해주는듯
    뭐라도 크게 힘 되줄듯 제스츄어해줄듯 싶더니
    좀더 시간이 흐르니
    너의 요구가 너무 무리이다.
    더 지나서는
    시끄러워지는 상황이니 너만 입 다물고 있음된다.
    우리까지 곤란해진다.

    시간이 흐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53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 20:15:12 16
1772052 사람 사귀기 귀찮.. ㅇㅇ 20:14:11 36
1772051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50대후반 .. 20:10:50 120
1772050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이사 20:10:30 46
1772049 원주에서 김치만두 3 어머나 20:09:54 148
1772048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ㅇㅇ 20:09:46 74
1772047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4 ㅇㅇ 20:08:37 191
1772046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39
1772045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부자되다 20:05:55 106
1772044 김건희 사진 2 뉴스사진 20:03:10 593
1772043 팔도*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 19:59:15 134
1772042 8000억 수익? 9 . 19:54:17 577
1772041 콜라겐 주사 추천 가을가을 19:53:36 102
1772040 오래 전 같이 퇴사한 동료 5 옷내ㅜㅡㅏ 19:52:04 733
1772039 해외 명문대 유학 졸업장 6 ... 19:51:15 376
1772038 유행따라 안 사는 친구가 있어요 32 오오오 19:49:43 1,514
1772037 삼양라면 발매되었나요? 3 삼양라면먹고.. 19:44:58 354
1772036 대답 안 하는 사람 9 건강 19:43:37 547
1772035 자존감이 낮은 저는 남편말 듣고 늘 실패 19:42:41 276
1772034 여러분 온누리 디지털 10퍼 행사가 예산소진으로 자정이후 끝난대.. 6 ㅁㅁ 19:42:32 599
1772033 잠이안올때 듣는 성경말씀모음 신자 19:42:17 84
1772032 나이키) 공홈 할인 감사합니다 19:32:53 466
1772031 독감주사 맞고 나면 하루종일 졸린거 맞나요 8 ㅇㅇ 19:32:51 438
1772030 매일 평균 몇보 걸으시나요? 4 걷기 19:30:48 581
1772029 13년 밀린 월급 7억 요구한 스님 5 염전노예승 19:29:37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