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캇 펙 의 거짓의 사람들..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책 추천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4-02-22 20:00:46

스캇 펙 의 거짓의 사람들 어떤가요?

심리 정신분석쪽에 관심많은 처자인데  이 책을 추천받아서요

아까부터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결정이 잘 안되네요

읽어보신분들 좋으셨나요??

IP : 175.209.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2 8:11 PM (183.102.xxx.20)

    매우 좋은 책입니다.

  • 2.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2 8:17 PM (221.138.xxx.251)

    전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추천받아 읽어보고 정말 좋아서 다른 저서들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어요. 그리고나서 거짓의 사람들을 읽었는데 앞에서 읽은 책들과 연관되고 떠오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능하다면 그런 식으로 읽어보시면 어떠실지요.
    요즘 타인에게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너무 쉽게 붙이는 경향을 보며 좀 경계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임상심리학자들의 책을 읽다보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사람을 이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런 범주로 묶기엔 인간이 너무 많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짓의 사람들도 그런 맥락에서 조금 뒤에 읽으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거짓의 사람들을 읽으면서 진짜 악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내가 그전에 악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를 했구나, 그런 것들은 악이 아니라 다만 인간의 건강하지 못한 모습과 행동이었구나 하고 오랫동안 되새기고 생각하며 고민이 많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냉혹한 친절(바버라 오클리), 개로 길러진 아이(브루스 D. 페리, 마이아 살라비츠)도 강력추천합니다.

  • 3. 감사
    '14.2.22 8:35 PM (115.132.xxx.173)

    저도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 4.
    '14.2.22 8:50 PM (218.39.xxx.72)

    전 별로였어요.
    미국판 무속신앙책같은 느낌.
    추천이 많아서 읽어본건데 별로라, 제가 편협하고 유물론적인 사람인가 했거든요.

    위에서 두번째 댓글님 글보니 제가 이상한가 싶네요. 아직도 가야할 길도 읽었는데 그냥 잠언서 같았거든요. ㅠ.ㅠ

  • 5. ///
    '14.2.22 8:56 PM (125.186.xxx.64)

    스캇팩 박사님의 책은 다 사서 읽었어요~

    집에 한권씩은 가지고 있어도 좋아요!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부모님과 자매들 나 자신과 성장하면서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않고

    사회적으로도 인격적인 인도자가 없었을 시기에

    혼자서 읽으면서 많이 성찰하고 뒤돌아보면서

    자신을 바로집고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준 좋은 책이예요!

  • 6. 좋은책
    '14.2.22 9:03 PM (112.163.xxx.107)

    추천감사해요^^

  • 7. 스캇 펙
    '14.2.22 11:39 PM (99.226.xxx.236)

    의 저서는 호불호가 갈려요.
    한 번은 읽을만 합니다.
    서양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죠.
    이 책은 개인적으로 제가 아끼는 책입니다. 읽어보세요.
    저 위에 써주신 분이 계시는데,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먼저 읽으시길요.

  • 8. chel
    '14.2.22 11:52 PM (175.114.xxx.203)

    별로엿던 일인..

    냉혹한 친절 읽처보고싶네요

  • 9. 거짓으로 똘똘 뭉친
    '14.2.22 11:53 PM (121.161.xxx.116)

    거짓으로 똘똘 뭉친사람을만나서
    그 사람심리상태를 파악해보려고
    밑줄그으며 읽은게 이십년 전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만 한번쯤 읽어도
    좋은책입니다
    아직도 가야할길을 먼저 읽으심 더좋구요

  • 10. ..
    '14.2.23 12:22 AM (39.119.xxx.252)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1. ;;;
    '14.2.23 12:26 AM (110.9.xxx.13)

    스캇펫 저장합니다

  • 12. 추천
    '14.2.23 1:53 AM (210.117.xxx.232)

    심리학 서적 읽다보면 저자들이 종종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길을 많이 추천하고 언급하더라구요
    읽어야지 하면서 아직 못읽고 있어요 이참에 읽어봐야 겠어요

  • 13.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3 1:56 AM (221.138.xxx.251)

    노파심에서 덧붙입니다.
    우리는 심리관련 책들을 보면서 자신이 경험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립니다. 그런데 책 내용에 근거해 그 사람들의 행동들을 섣불리 분류하고 이랬구나 저랬구나 하고 판단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시야가 더 좁아지고 왜곡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현실에서 겪는 나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에 대한 경험 속에서 뭔가를 진정으로 알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그것이 무엇인지, 왜 그런건지 의문을 세우며 편견과 오해와 나태한 결론짓기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책 냉혹한 친절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 14. 강철
    '14.2.23 1:47 PM (175.209.xxx.22)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야할길 은 현재 읽고 있는데 거의 다 읽은 상태구요
    거짓의 사람들 책 사러갈려구요
    다른 추천해주신책도 읽어볼께요

    저는 사실 가까운 나르시시스트(?)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견딜수없게 된 순간에 이르게 되면서
    이러한 책들을 읽게 되었는데요
    이분들은 나쁜사람이라기보다는 상처를 많이받아 그리된 아픈사람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변화할수 있는 시점에서 그들의 무지로 변화하지못하고 그냥 그들이 안주하게된거죠
    옹호할 생각은 없고요
    다만 그들은 너무 나쁘고 악하다고 그들탓만하고 저를 전혀 돌아보지 못했던 시기에는
    너무나 괴로움이 크고 끝이 안나서 절망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책들이랑 보면서 좀 더 성숙해지고 깨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 15.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3 4:52 PM (221.138.xxx.251)

    나르시시스트에 관해서 말씀하셔서...린다 마르티네즈 루이의 책 왜 그 사람은 자기밖에 모를까를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348 순자산 10억이면 상위4.4%인데 14 ㅇㅇ 2014/03/21 6,766
362347 루즈한 상의, 야상같은 점퍼스타일이 빈상으로 보여서 싫다고한다면.. 21 ........ 2014/03/21 2,838
362346 50평대 아파트 끝없이 추락하네요. 76 우리동네 2014/03/21 31,058
362345 네덜란드에 있는 대학 입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네덜란드 2014/03/21 1,157
362344 강아지가 낯선사람을 심하게 경계하는거 개선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 2014/03/21 6,563
362343 안철수 자문역 한상진..'문재인 물러나야' 99 본색드러나네.. 2014/03/21 2,100
362342 가방 끈 구멍 깔끔하게 집에서 뚫는 방법 있을까요? 2 가방뚫어 2014/03/21 2,423
362341 헬리코박터균이 나왔어요. 3 문의 2014/03/21 1,499
362340 컵스카우트 단복 사야할까요? 2 컵스카우트 2014/03/21 5,201
362339 현미 어디서 사서드세요? 3 ... 2014/03/21 943
362338 밀회에서 유아인 시험 떨어진건가요? 1 실기시험 2014/03/21 1,883
362337 해외여행 30일 전 취소, 21일부터 위약금 없다 샬랄라 2014/03/21 361
362336 앤드폰 바꾸는거 질문 좀 할깨요. 1 핸드폰 2014/03/21 306
362335 몸 짧은 사람도(-_-;;) '요가' 할만 한가요? 5 요가 2014/03/21 1,372
362334 어제밤 꿈에... 1 꿈에 2014/03/21 389
362333 Kt인터넷, 인터넷 전화 타회사로 바꾸고 싶은데 저렴하게 이용.. 5 감사합니다... 2014/03/21 684
362332 세종시 도시형생활주택 투자 어떨까요? 월세용... 3 ... 2014/03/21 2,440
362331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 좀 해주세요~ 4 황가 2014/03/21 2,037
362330 주1회 반일 가사도우미 자녀 결혼식 축의금 얼마 드려야 할까요?.. 2 ... 2014/03/21 1,410
362329 허지웅 ..이 사람... 31 갱스브르 2014/03/21 12,792
362328 도어락 추천 부탁드려요 도어락추천 2014/03/21 550
362327 이십대후반에 의대가고싶다고 하면.. 9 -- 2014/03/21 2,986
362326 중년의 생리불규칙 3 ㄴㄴ 2014/03/21 1,583
362325 예금대신 적금으로 하는 경우요~ 5 궁금 2014/03/21 1,532
362324 그동안 마음 한켠에 늘 찜찜했던 그사람;; 소시오패스였었나봐요... 3 찜찜;; 2014/03/21 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