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대는 사람 트름하는 사람

아오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4-02-19 17:47:06
쩝쩝대고 트름하는 사람은
남을 아주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겠죠?
출근해서부터 거의 온종일 끅끅 트름을 하고
뭐만 입에 들어갔다 하면 엄청 쩝쩝대는 사람이 있어요
좀전에도 쩝쩝대기 시작해서 뭐 껌이라도 씹나 하고 봤더니 귤이에요 귤을 껌씹는 소리를 내면서 먹어요;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남을 불쾌하게 하는줄 전혀 모르겠죠?
ㅠㅠㅠㅠㅠ같이 식사 할때는 그래 밥 쩝쩝대며 먹는 사람이 있지..하고 이해했는데
가까운 자리로 옮기고 나서 온종일 트름하고 쩝쩝대는 통에 짜증이 나네요 
그냥..대놓고 말은 못하겠고 하소연이나 하고 갑니다 ㅠㅠ
IP : 123.143.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4.2.19 5:56 PM (123.143.xxx.43)

    아아 용트림 ㅋㅋㅋㅋㅋㅋ 수정 감사합니다

  • 2. 대한민국당원
    '14.2.19 5:57 PM (222.233.xxx.100)

    생각ㅇㅣ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죠. ㄱㄱ ㅓ억~

  • 3. 무신경
    '14.2.19 6:06 PM (125.178.xxx.48)

    일 수도 있고, 집안 식구들 모두가 쩝쩝거리며 먹어서 본인도 모르게
    그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얘기해야 본인이 그렇게 먹는지 아는 경우도 봤어요.

  • 4.  
    '14.2.19 6:16 PM (115.21.xxx.178)

    제 친구 하나는 여자애가 '쩝쩝거리고 먹으면서'
    '아이 맛있어. 아이 맛있어' 이렇게 말을 해요.
    그래야 맛있게 먹는 거라고 우깁니다.
    결혼하고도 시집 가서 그짓거리하다가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사이 점점 멀어져서 지금은 각방 쓰며 별거 준비한다고 해요.
    남편이 더러워서 너랑 같이 못 살겠다고 한답니다.
    그런데도 못 고치더라구요.
    부모가 미리미리 고쳐줘야지...............

  • 5. 아오
    '14.2.19 6:17 PM (123.143.xxx.43)

    대박 ㅋㅋ쩝쩝대면서 아이 맛있어까지 하다니 정말 같이 밥먹기 싫겠어요 ㅋㅋㅋ

  • 6. 청정
    '14.2.19 6:41 PM (175.117.xxx.51)

    에휴....특히 국수나 라면 먹을 때 굳이 그렇게 후루룩 하면서 말아 올리는 소리를내면서 시끄럽게 먹어야 하나요? 그래야 다른 사람이 보기에 복스럽고 맛있어 보인다면 자기는 일부러 그렇게 먹는다는 사람 봤네요...내원참..같이 국수먹다 거슬려서 혼났네요......

  • 7. 정말
    '14.2.19 6:53 PM (62.134.xxx.16)

    싫어하는 인간 부류입니다.

    그게 더럽고 불쾌감을 준다는걸 어른이 되서도 모른다는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정말 못배운 짓인데.

  • 8. 아오
    '14.2.19 7:09 PM (123.143.xxx.43)

    용틀임 용트림 둘다 국어사전에 있네요 ㅎㅎ 용틀임은 첨들어봄@@

  • 9. 음..
    '14.2.19 7:18 PM (124.5.xxx.63)

    쩝쩝~~꺼억 커억~~~ 다먹고 이쑤시게로 쏙쏙 쑤시며 이빨 사이에 낀 거 빨아 먹느라 쪽쪽~~
    아유 소리만 들어도 너무 불쾌하고 밥맛이 뚝 떨어져요.

  • 10. ㅎㅎㅎ
    '14.2.19 7:49 PM (211.195.xxx.238)

    저위에 쩝쩝소리내고 아이맛있다 한다는 친구 제친구랑 또옥같아요.
    제친구 아닌가했을정도로.
    그런데 걘 시어른도 모시는데 어르신들 안싫어하실지.
    그집 자매랑 점심먹은적 있는데 진짜 그자리 뛰쳐나오고 싶기도하기ㅡ..한편으론 그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엄청 예쁘게생긴 자매가 식사매너가 꽝이예요.
    브런치까페서 둘다 신발벗고 한쪽다리 굽혀서 올리는 자세로. ....
    되게 창피했지만 그것빼고는 좋은내친구니..이해해야겠죠.

  • 11. 예전에
    '14.2.20 8:20 AM (39.7.xxx.25)

    구남친이 그랬거든요. 물어보니 그렇게 먹어야 집안분위기가 맛있게 잘먹는거라고 예뻐해주고 사기(?)북돋워주었다네요 특히 부모가 맞벌이라 할머니가 그렇게 키우고 부모는 다 예쁘다고 오냐오냐.. 제가 그거 엄청 더럽고 신경쓰이고 못배운티 내는 것 같다고하니 문화충격받던데요 -.-;; 자긴 그럴때마다 칭찬받고 자라서 전혀몰랐다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12 Painful과 aching의 차이가 뭔가요? 4 영어알려주세.. 2014/03/10 1,172
360611 감자탕하는 등뼈로 김치찜해도 맛있나요? 6 냠냠 2014/03/10 1,540
360610 대한법률구조공단 직원들요... 5 토마토 2014/03/10 1,010
360609 열병합, 중앙난방에서 개별로 오니 난방비가 실감나요 7 ㅁㅁ 2014/03/10 9,715
360608 부침가루에................ 3 ^^;; 2014/03/10 1,003
360607 영국 원어민이나 영어 아주 잘하는 분들요 10 미세스김 2014/03/10 2,108
360606 목걸이 고리 망가졌는데 백화점 아무 매장 가도 2 될까요 2014/03/10 1,175
360605 괜히 맥이 빠지네요 1 ㅠㅠㅠㅠ 2014/03/10 557
360604 잘 안먹는다고 근육소실되는것 아닌가봐요? 5 ... 2014/03/10 2,228
360603 송파구 풍납동? 동작구 사당동? 5 집매매 2014/03/10 2,821
360602 배우자 사주 딱 맞은적있으세요? 1 사주 2014/03/10 4,000
360601 엄마표 교육 방법에 이의 있습니다! 5 꽃다지 2014/03/10 1,855
360600 아빠어디가 보니 안정환씨 다시 보이네요 29 ++ 2014/03/10 33,867
360599 수삼을 건강원에서 달여주나요? 1 원기회복 2014/03/10 555
360598 유럽여행보내드릴려는데 18 칠순 2014/03/10 2,174
360597 광파냐 가스오븐렌지냐.. 1 Regina.. 2014/03/10 2,854
360596 4~50대분들 중 친구들하고 여행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12 40대 2014/03/10 2,880
360595 인강이요~~ 1 ebs 2014/03/10 584
360594 아침에쥬스 양쪽으로 두가지맛 나는 쥬스 혹시 용기 가지신분 있으.. niskin.. 2014/03/10 539
360593 제과 제빵 케잌 만는든거 배우는 중인데요 7 요즘 2014/03/10 1,723
360592 베란다에 하수구냄새 3 아파트 2014/03/10 1,296
360591 일산동구, 군포, 금정 살기 어떤지요?? 5 궁금 2014/03/10 1,516
360590 ‘국민 사위’ 함익병 “여자는 4분의 3만 권리 행사해야” 발언.. 28 에휴 2014/03/10 5,403
360589 여아 야뇨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4/03/10 1,022
360588 연말 소득공제 환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어려워 ㅠ 2014/03/10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