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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남편

모르겠음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4-02-15 21:04:23
그동안 bar 에 너무 자주가는 남편때문에 괴로워하던 부인입니다. 1년넘게 그 단골 바 때문에 싸우고 울고 싫다고 했지만 전혀 개선의 의지가 없어서 며칠전엔 정말 심각하게 실망했구요
남편 술을 정말 너무 좋아해요 돈쓰는것도 그렇고 근데 전 그 단골 바 때문에 에 우울증이와서 상담치료도 받고 있구요
그리하려 지난 며칠동안 제가 대화를 피하였고 기본적인 의식주만 제공했어요 어제 오랬만에 저도 친구들만나 늦게 들어왔더니 짐을 챙기더니 찾지말라며 나가더라구요 회사근처 호텔에 투숙한건 확인했구요
근데 적반하장도 정도껏이지 이런경우 남자분들 시점에서 제가 어찌해야 지혜로운건지 도움부탁드립니다
그 바에 있는 여자들은 한번 제가 가서 봤는데 그닥 바람이나고 한거 같진 않던데.....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2.16 1:01 PM (118.44.xxx.4)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가요?
    남편이 원글님께 마음이 거의 떠난 듯해 보이는데
    바 단골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걸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원글님이 기싸움에서 남편에게 밀리는 거 같은데
    그걸 지금 어쩔 수는 없는 거고
    저라면 저렇게 싫다 해도 못들은 척 하고 외박까지 일삼는 남편이라면
    같이 살 이유가 있을까도 싶네요.
    물론 두분 문제는 두분만 아는 거니 사태파악을 진지하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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