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 성적표..보통 어떻게 받아오나요??

초1 조회수 : 8,327
작성일 : 2014-02-15 10:45:33

저희 아이 이번에 초 2올라가는데요..

제 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시험보고 그럼 그럭저럭 보고..받아쓰기도 1학기땐 거의 백점이었지만 2학기땐 가끔 한개정도 틀리는 정도였구요..아이가 굉장히 활달해서 앞에서 발표도 잘 했을텐데..

매우잘함이랑 잘함이랑 비슷한 갯수구요..보통이 세개나 되네요..

남자아이라 학교생활이 어떤가 걱정되서 선생님과 상담도 종종했을땐 정말 이대로만 키우시라고..걱정하실거 전혀없고 너무너무 예쁘다고..칭찬에 칭찬만 하셔서 2학기 성적 기대도 했었는데..멘붕오고..좀 선생님한테 섭섭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대부분 보통은 많이 안주신다고 하던데......아이 성적표보고 정말 우울하네요..ㅠ.ㅠ

물론 초등 저학년 성적 별거아니라고 하지만.........그래도 막상 이렇게 받아오니..기분이 좀 그렇네요..

덧붙이자면 저희아이와 같이 매일 다녔던 단짝 남자아이는 올 매우잘함에 잘함이 한개라고 하더라구요..

시험 보고 나올때마다 항상 얘는 몇개틀렸어 쟤는 어쩌고저쩌고야 하면서 서로 시험성적도 나눠보고할때 보면 그 아이가 한개 틀리면 얘는 두개 틀리거나..조금씩은 그 아이가 잘했지만 어쩔땐 저희 아이가 더 잘봤을때도 있었고그랬는데..

이렇게 성적표가 극과극 차이가 나니 정말 선생님한테 섭섭하네요........

IP : 110.3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맘
    '14.2.15 10:54 AM (182.212.xxx.80)

    그쵸...제아이는 딸인데 보통 2 잘함2 나머지는 매우잘함인데.
    받아쓰기는 평균 60점대..ㅜ 수학은 잘했어요..저도 일하느라 공부에 거의 신경을 못써줬는데 나름 좋은성적받았길래..1학년이라 나름 다 잘주나보다 생각했는데..다른분들도 어떤지 궁금하기는하네요

  • 2. 같은1학년
    '14.2.15 11:16 AM (115.143.xxx.126)

    저희 아들은 친구들 좋아하고 사회성 좋은 외동이예요.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는 편인것 같고,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한다고 상담 때 들었구요.
    암튼 반에서 남아들 중엔 모범생과(?)예요.
    1학기엔 다 매우잘함, 2학기엔 학기중 여행가느라 단원평가를 한 번 아치뤘더니 국어만 잘함이고 나머지 매우 잘함이예요. 교내 상장 1년동안 4개 받아왔구요.
    쓰다 보니, 자랑같아 얼른 도망 갑니다. =3=3

  • 3.
    '14.2.15 11:21 AM (220.76.xxx.23)

    제 아들은 몽땅 매우잘함 주셨네요ㅋ 안믿겨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영 아니거든요 한글뗀지도 얼마안되고ㅋㅋ 받아쓰기나 단원평가도 썩 잘본편도 아니었구요 적극적인 성격도 안되고요 행동평가란에도 넘 좋은말씀만 가득하구요 울반 거의 일케 주신듯ㅎ
    근데 진짜 열심히하고 잘하는6학년짜리 큰애는 잘함도있고 보통도 두어개 있더라구요 그게 더 신뢰가는듯^^

  • 4.
    '14.2.15 11:24 AM (118.222.xxx.139)

    초딩1학년때 애성적표는 그냥 선생님이 써주신 글만 자세히 읽었는데...벌써부터 그런데 연연하시면
    어떡하시려고..걱정스럽네요.

  • 5. ㆍㆍ
    '14.2.15 11:37 AM (117.111.xxx.57)

    윗님들 서울이세요?
    저는 경기도인데 잘함 매우잘함 이런거 없이 국어는 등장인물의 감정을 살려서 잘 읽음 수학은 세 수의 덧셈을 능숙하게 잘함 뭐 이런식이에요.

  • 6. 저희
    '14.2.15 12:43 PM (59.15.xxx.237)

    아이도 동갑이고, 1학기때 원글님 아이처럼 받아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동네 친구들은 다 매우잘함 이거나 잘함 1개 정도여서 아이가 좀 떨어지는 건가 걱정했었어요. 근데 이번엔 1학기보다 잘 받아오기도 했고, 그럭저럭 잘 따라가는 거 같아 안심했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원글님 같은 걱정 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초등 교사인 친척 말에 의하면 초등때 통지표는 아무 의미 없다고, 걍 좋은 말만 써준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060 응급남녀에서 동생네 아기,, 8 123 2014/03/14 2,419
362059 유통기한 넘긴 식재료가 넘 많아요 - 먹을 수 있는거 봐주세요... 8 궁금이 2014/03/14 3,893
362058 이삿짐센터에 짐 맡겨보신분~ 1 깐깐이2 2014/03/14 759
362057 깍두기 레시피에 살색 요구르트 넣기 10 여러분 2014/03/14 4,054
362056 중국집 볶음밥에 나오는 계란처럼 할려면 어떻게 하는거에요? 10 ... 2014/03/14 2,406
362055 조말론 향수 어느 백화점에 파나요? 여름에 나이든 사람이 쓸 .. 6 향수 2014/03/14 3,309
362054 강아지 짖는 문제..조언이 절실해요 20 멍멍 2014/03/14 3,239
362053 지방선거, 진보 정당 '존립의 기로' 2 세우실 2014/03/14 540
362052 서울교육청방사능100베크럴허용급식.농약급식. 방사능안전하다 교.. 3 녹색 2014/03/14 1,033
362051 유럽 패키지, 2성 내지 3성급 호텔이라는데 괜찮을까요? 9 유럽 2014/03/14 4,115
362050 로레알 염색약 질문이요... 1 염색 2014/03/14 1,850
362049 갈비찜, 기름 너무 많지 않아요? 11 2014/03/14 2,499
362048 선전에 볼쳐짐 볼꺼짐 시술 나오잖아요 거울아 거울.. 2014/03/14 1,035
362047 자식을 운동시켜야하는 이유라네요 ㄷㄷ 40 자식농사대박.. 2014/03/14 20,292
362046 분당에 어른들과 간단한 점심식사할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4/03/14 1,770
362045 이런 교사도 다 있는지 참나 31 .. 2014/03/14 8,482
362044 강아지 개껌 뜯을때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는거 21 너머 2014/03/14 13,548
362043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는 왜이리 적응이 안될까요? 5 시간 2014/03/14 2,809
362042 이런 엄마는 무슨 생각일까요 3 지혜주세요 2014/03/14 1,139
362041 월세주고 있는 아파트 도배장판 어느 수준으로 해주어야 하는지? 7 도배장판 2014/03/14 5,514
362040 부부간 학벌 차이 글 읽고요..애들 머리 유전이요 12 새옹 2014/03/14 7,287
362039 40대......아직 꿈이 있으신가요 17 미혹 2014/03/14 4,415
362038 에너지 음료라는거 드셔보셧어요? 깜놀 18 에너지음료 2014/03/14 4,541
362037 중학생 출결문제 4 메이 2014/03/14 1,274
362036 몸에 나쁜 카제인 나트륨에 대해서 이 글 보셨어요 ㅎㅎ 3 첨 알았어요.. 2014/03/14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