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 낭종이 있다는데...

뭔가.. 조회수 : 6,236
작성일 : 2014-02-14 13:08:16

신장 낭종이 4센치래요..

작년 10월 건강검진중 발견했는데 그냥 물혹인것 같은데 검사 한번 받아보시라고 하셔서

정말 가볍게 말씀하셔서 저도 흘려듣고 말았어요..

근데 한 사일전부터 옆구리가 결려서 잠을 잘못잤나 싶어 스트레칭만 하다

그게 아닌것같고 물혹 생각도 나서 부랴부랴 세브란스 예약이 다음주 월요일입니다.

 

근데 세브란스는 초진받고 나서 초음파나 정밀검사도 또 예약해서 몇일있다 받고 결과도  몇일있다 받고 그런다면서요..

 

당장 겁이나고 한데 오늘이라도 동네 내과 초음파라도 다시 받아봐야할까요..

 

아이도 인제 초등학생인데 너무너무 겁이나요..

 

IP : 221.150.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1:13 PM (218.39.xxx.196)

    낭종이면 물혹이죠? 저도 몇년전 갑자기 여러개가 있다고 ㅠㅠ 놀라서 서울대까지 가서 검사했는데 별거 아닌가봐요. 전혀 심각하지 않게 애기하더만요. 지금은 잊고 지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
    '14.2.14 3:47 PM (118.219.xxx.72)

    어디 부닥치는 거 조심하세요 낭종의 위치에 따라서 터질수가 있거든요 아무나 다 터지는건아닌데 위치에 따라 그럴수있어요 그게 잘 생기는 체질이 있대요 의사샘말로는

  • 3. 신장낭종이요
    '14.2.14 6:49 PM (220.78.xxx.96)

    10여년전에 남편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동네 지방의료원에 갔어요.
    토욜이라 의사가 없고 레지던트만 있었어요.
    그냥 입원하고 무슨 수치만 쟀는데 계속 높아지는 거예요.
    레지던트가 아무래도 이상하다면서 고통스러워하니까 몰핀을 주사했어요..
    월욜 닥터가 오더니 의료원이라 기구가 부족하다면서 옆구리를 주사로 찔러 액체를 뽑았는데
    피가 가득한거예요...
    외과의사가 없다고 옮겨서 수술해야한다네요...
    남편이 지방의료원싫다고 해서 아는 사람 통해서 강남세브란스로 앰블런스타고 옮겼어요..
    입원환자라 큰병원에서 직접 중환자실로 받아주려하지 않았어요..
    마침 비뇨기과샘이 계셔서 검사하고 확인했더니 신장의 혹이 터져서 배안에 혈액이 가득한거예요..
    쇼크가 올 수 있다해서 곧바로 수술들어갔어요..
    작은 병원은 신장적출수술을 했겠지만 그 당시 수술하지 않고 하는 것을 배운 교수님이 계셔서
    넓적다리 혈관을 통해서 터진 혹을 봉합하고 배속의 피가 저절로 없어지길 기다렸어요..
    한 10일 정도 입원했던거 같아요...

    그 후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하면서 살아요
    며칠 전에도 병원 다녀왔는데 4센티 정도의 크기라 하더군요..
    종양이 커질까봐 식습관 조심하고요..
    4년전에 종양이 커져서 다시 넓적다리 혈관 통해서 시술했어요..
    비만되면 안돼요
    원글님을 종양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검사하시고 조심하시면 될거예요...
    저희 종양의 존재를 몰라서 그게 터지고 혈액이 뱃속 가득할 때까지 있었어요..
    꼬옥 병원에 가시고 검사하시고 조심하시면서 사시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72 체취 얘기 나와서 말인데... 겨울에 옷 몇번 입고 빠세요? 6 ... 2014/03/11 5,857
361071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2 이버· 2014/03/11 2,355
361070 신의선물 유괴범은 다른 사람 같죠 10 .. 2014/03/11 3,968
361069 신의선물 오늘은 좀 .. 허접하네요 39 신의 선물 2014/03/11 4,926
361068 업무를 꼼꼼하게 정리를 하지 않은거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4 십년뒤1 2014/03/11 984
361067 동대문 원단상가에 7 김파래 2014/03/11 1,874
361066 패션 잘아시는 분들, 백화점 브랜드 하나만 찾아주세요. 14 dht 2014/03/11 4,010
361065 급)열 많은 감기 문의요~ 1 어쩌죠? 2014/03/11 466
361064 베스트글 보고 좌절했어요 14 큰일났네 2014/03/11 4,714
361063 중1 남학생 엄마들,,아들 열심히 공부 하나요? 23 .... 2014/03/11 3,662
361062 분당 미금,정자,오리역 근처 한겨레신문 파는 곳 아시는 분???.. 1 ㅎㅇ 2014/03/11 1,258
361061 티몬에서 상품권 사보신분.. 결재 2014/03/11 329
361060 점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1 핑키 2014/03/11 751
361059 인도네시아 사시는분 계실까요? 아맘마 2014/03/11 487
361058 고1아들과의 대화 25 .... 2014/03/11 4,842
361057 심각하게 82님께 여쭙니다 이번주말 홍콩에가는데 11 2014/03/11 1,894
361056 이런 디자인의 자켓 없을까요?? 3 000 2014/03/11 1,001
361055 일을 하기시작하니 하루가 2배속이네요;; 취업 2014/03/11 1,205
361054 이거 골반 틀어진건 가요?? 제 증상좀... 2014/03/11 1,252
361053 샛별이 3 우체부 2014/03/11 1,297
361052 저, 방금 이지아 봤어요. ㅎㅎ 65 세결여 2014/03/11 46,198
361051 광화문 출퇴근 싱글족 집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7 초심자 2014/03/11 1,060
361050 자다가 시끄러운 환청과 몸을 움직일수 없는것이 가위 눌린건가요?.. 7 가위? 2014/03/11 2,901
361049 내일 고등 첫 모의고사네요. 한국사 어쩔 14 고1 2014/03/11 2,825
361048 남편 시계 추천해주세요 5 결혼기념일 2014/03/11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