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면접당당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너무 어려운 면접)

...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4-02-11 14:36:54
초등학교 방과후 면접을 보러 다닙니다.
방과후교사는 해본 적이 없고.. 
관련 과목은 5년 정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서류전형에는 오라고 하는데.. 
면접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면접볼때.. 
저를 뽑아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고 확신을 주는 말투로 
해야 하는지.. 
지금까지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얌전히 묻는 말에 대답만 하고 나왔어요.. 

붙으면 정말 열심히 일할것 같아요... 
처음에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별로다 보다
처음에는 별 기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열심히 하더라 소리를 
듣는게 좋은 것 같아서요.. 
실제로도 처음에는 별로 일을 못할 것 같았는데.. 
나중에 뽑아 놓고 나서 일을 시키는데. .
굉장히 열심히 하고 나름 잘해서.. 
사람들이 좀 의외다 했고요.. 처음에는 일을 못할 것 같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일단 붙고 봐야 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어요. 


미리 부터 너무 의욕적으로  하면 너무나 부담스럽기도 한데... 
그래야지 붙는건가 싶기도 하고.. 
면접을 본지 오래 되서.. 
제가 어떻게 해야지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면접실에 최소 3분은 계시더라구요.. 


목소리는 아이들 가르칠땐 일대일로 가르쳐서..
차분하고 조근조근 해서 좋다는 소릴 들었는데.. 
면접볼때는 좀 크게 해야 하는지 싶고.. 
나를 뽑아 준다면..
이렇게 일하겠다 하고 공약? 같은걸 말해야 합격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르치는 방법도 교재나 나름대로 교구를 가져가야 하는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 그 학교에서 방과후교사 하는 사람도 같이 면접대상자에 
포함되어 있어서.. 떨리기도 해요.. 








 
 
IP : 39.119.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1 2:43 PM (220.86.xxx.221)

    제가 HR 담당자는 아니지만 요즘 저도 이직땜에 인터뷰를 많이 보고 있거든요.
    인사 담당자들은 아무래도 지원자가 업무에 얼마나 잘 맞냐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신감도 많이 보죠. 왜냐면 사실 인사 담당자들도 이 지원자가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아님 반대인지 그걸 알아볼려고 인터뷰를 보는거잖아요.
    본인들도 잘 모르는 상황에 지원자 역시 업무에 대해 자신이 없는 태도라면 당연히 안 뽑겠죠.
    면접시에는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음을 확실하게 어필하시는게 좋습니다.
    어깨 피시고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보세요.

  • 2. ...
    '14.2.11 2:46 PM (14.55.xxx.30)

    교재나 교구, 다른 학교에서 했던 지도안이나 활동 사진 같은 거 가져 가세요.
    어떤 식으로 가르칠거냐 하고 물었을 때 이렇게 했더니 애들이 좋아하더라, 효과가 있더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신뢰가 가지요.

  • 3. ...
    '14.2.11 2:52 PM (39.119.xxx.125)

    고맙습니다. 일단은 붙고 봐야 하니까..
    자신감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어필해야 겠네요..
    진솔하게 면접보는데..
    오라는 곳이 없으니.. 방법을 바꾸어 봐야 겠어요..

  • 4. 스노피
    '14.2.11 2:53 PM (211.36.xxx.117)

    저기요^^
    기존강사가 같이 면접을 봤다면기대하지 마세요ㅎㅎ
    저도 방과후 면접다니는데요, 일단가서 기존강사있나 먼저봅니다. 그냥 그런거예요^^
    맘같아선 이력서 낼때 기존강사에게 전화해서 올해도 하실거냐고 먼저 묻고 싶어요

  • 5. 스노피
    '14.2.11 3:06 PM (211.36.xxx.117)

    그리고 더군다나 학교경력없으시면 더 힘들어요
    차라리 학기중간에 티오날때 공략해보시구요. 그때는 진짜 강사가 없어 구하는거니까요

  • 6. --
    '14.2.11 3:26 PM (220.78.xxx.36)

    저 아는 아줌마도 작년인가..방과후 교사 그거 면접 보러 다닌다고 계속 이력서 넣고 하셨는데
    되긴 됬어요 한 7번째 면접봐서 됬나..
    그런데 거기서 말하는거 들어보니 내정자가 있달까..미리..
    뽑아놓고 공고해서 사람 뽑는다고 말만 그러고 형식적인 면접 보고 지인통해 아는사람 뽑ㅂ고..그렇데요그 아줌마가 뽑힌건 운이 좋게 내정자가 다음달부터 일할수 있다 하고 학교에서는 당장 필요해서
    당장 일할수 있는 그 아줌마가 뽑힌 거였데요

  • 7. 경력2년차
    '14.2.11 7:27 PM (211.224.xxx.85)

    이학교 저학교 면접만 수차례 본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대체로 경력이 우선이고 교사자격증이 있다면 더 좋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보수적인 곳이라 모범생스타일을 원하기 때문에 질문에 맞는 대답만 차분히 하심 될듯.
    나이도 젊을수록 유리해요. 담당 교사들이 본인보다 나이 많으신 분은 좀 부담스러워해요.

  • 8. ...
    '14.2.11 7:36 PM (39.119.xxx.125)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89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3 음.. 10:57:17 68
1773888 쇼메 반지디자인 이거 유행 지난걸까요? 6 /// 10:54:41 181
1773887 코트안에 경량패딩 입기 오늘 입었습니다 코트요정 10:53:56 155
1773886 "김건희 오빠, 양평 유력 인사에 허위 급여 법인카드 .. 2 필벌 10:48:52 297
1773885 [단독] “발달장애인 체육기관이 나경원 놀이터?” 3 눈물난다 10:46:56 512
1773884 부산소품샵 부산 10:46:09 86
1773883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1 안타까워요 10:45:49 83
1773882 대기업 신입 면접 궁금해요 9 ... 10:41:53 280
1773881 오늘자 한겨레 1면.jpg 3 돈없는조중동.. 10:41:25 630
1773880 직장에서 일 못하는 사람있죠? 5 .. 10:40:27 267
1773879 치약 무불소 고불소 뭐가 좋은 걸까요? ㅇㅇ 10:37:13 60
1773878 51.4%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통령실 개입 29 ... 10:33:29 727
1773877 우리나라 국대 야구팀이 일본보다 점점 실력이 밀리는거 같아서 속.. 14 ... 10:32:22 586
1773876 남욱 강남 500억 땅 6 ........ 10:30:59 428
1773875 겨울 따뜻한 하체 옷 입기 추천 룩 2 겨울 10:30:40 586
1773874 헐..우리나라 유일의 민영교도소 근황.jpg 12 .. 10:29:58 960
1773873 이재명이 김만배 3년만 감옥에 있다가 빼준다고 15 ... 10:28:23 511
1773872 김장을 처음 해보려고 하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어요 2 ㅇㅇ 10:28:12 192
1773871 치매초기 인가요? 자꾸 현관문을 열어놓고 다녀요. 1 치매초기 10:27:03 424
1773870 이혼해서 힘든 점 9 조언 10:21:13 1,266
1773869 갈수록 남편이 좋아지는건 내가 외로워서인걸까요? 9 ..... 10:17:47 811
1773868 잡곡은 무엇을 섞어야 하나요? 3 질문있어요 10:17:34 158
1773867 비타민 d만 복용하면 소변 냄새가 안좋아요 2 ........ 10:15:33 511
1773866 중문 있고없고 차이크겠죠? 6 ,, 10:14:50 526
1773865 옆집 인테리어로 오늘하루 날렸어요 32 ㅡㅡㅡ 10:11:5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