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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배변 문제

어떡할까요?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4-02-09 02:50:01

3년된 시츄 작고 아주 순하고 이뻐요

그런데...

그런데.............

배변을 못가리네요

첨부터 키운게 아니고 1년 정도 키운 걸 데려 온건데

아무리 노력 해도 못가려요

정말이지 미칩니다

집안 아무곳이나 응가 하는 모습에 기겁을 합니다

이제 한계를 느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75.112.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9 2:52 AM (68.49.xxx.129)

    일년정도요? 원래 교육못받고 온거에요 아님 갑자기 원글님 집에서 실수하는 거에요? 확실하게 준데다가 물어보고 따지세요. 일년씩 된 애를 교육도 안시키고 보내나요 참..

  • 2. 배변마스터
    '14.2.9 2:56 AM (119.196.xxx.101)

    숫컷인가요? 암컷인가요?
    숫컷일 경우 중성화를 안하면 아무데나 마킹하는 버릇이 들어서 배변 훈련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 3. 감사드려요
    '14.2.9 3:04 AM (175.112.xxx.15)

    첫번째 답글 주신분
    키우던 분이 사정이 생겨 못키우게 되어서 울집으로 온거예요
    훈련시킬 시간이 없었던같아요
    종일 밖에서 일한것 같아서
    따지고 어쩌고 할 그럴게 못되네요 휴...

  • 4. 감사드려요
    '14.2.9 3:06 AM (175.112.xxx.15)

    암컷입니다

    패드 깔아주면 어쩌다 제대로 하긴 하는데
    1년 넘게 온갖 방법 다 동원 해봐도 안되네요
    머리가 나빠도 넘 나쁜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침대고 이불 이고 막하니....
    여리고 이뿐걸 학대 할수도 없고....
    배변 가릴 가능함이 안보여요.

  • 5. ..
    '14.2.9 3:08 AM (122.36.xxx.75)

    근데 강아지가 환경이 바뀌면 잘가리던 배변도 못가릴 수 있어요
    잘가리던 강아지도 갑자기 배변엉망으로해서 고민글 올라오잖아요
    제가볼땐 원글님도 배변훈련하기 어려워하고 차라리 울타리사용하는건 어떨까요
    울타리에 배변판넣어두구요 사람없을땐 울타리에 있게하고
    사람있을땐 밖에 나오게 하구요

  • 6. 휴우
    '14.2.9 3:09 AM (68.49.xxx.129)

    제가 오랫동안 훈련안되는 애 맡아키워봐서 알아요. 정말 사람사는 생활 질이 떨어져요. 이런거 고민 털어놓으면 다들 모모모모모 해보세요~~ 엄청 충고주기 바쁜데.. 알죠 ㅎㅎ 원글님 분명 이거저거 엄청나게 다 시도해보시고도 실패하신 거란거.. 혼자 더이상 속썩이지 마시고 훈련소나 동물병원이나 교육원이나 이런데 한번 맡겨보세요. 그래도 아니면 과감하게 원글님 편의에 맞는 선택을 하세요. 전 이년넘게 누가 보호소에서 유기견 입양해서 석달키우다 포기하고 저한테 맡겨버려서 엉결겹에 맡아 키웠었거든요. 이년동안 죽도록 고생했어요. 내가 오는곳마다 따라다니면서 싸는데.. 이거저거 다 해보고 별데 다 보내봤는데도 결국 안되더라구요. 이런말 하면 동물키우시는 분들이 욕하시겠지만 전 결국 다시 그 유기견보호소에 도로 보냈어요. 이년동안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거든요. 반려동물이랑 서로 산다는게 어차피 사람 개 둘다 위하는건데 사람도 살고 봐야지 싶습니다. 죄책감 안가져요 그래서..

  • 7. 감사드려요
    '14.2.9 3:18 AM (175.112.xxx.15)

    네에 울타리 당연히 해봤습니다
    6개월 넘게요
    그런데 아무런 효과 없어요
    여전히 똑같이 반복

    휴우님 제 심정 알겠죠?ㅠㅠ
    불쌍해서 정말이지 죽을때까지 키워 주고싶은데....
    사람이 살아야죠
    보면 애처롭고 불쌍하고
    배변 못가려서 속은 뒤집어 지고
    어찌 해야 할지 패닉 상태...

  • 8. 휴우
    '14.2.9 3:19 AM (68.49.xxx.129)

    전 어쩔수 없이 사정상 맡아 키운거였구요. 정말 교육원, 병원에도 보내보고 안해본게 없었어요. 저도 그동안 쉽게 강아지 버리는 사람들 욕했거든요. 제가 깨달은게 있더라구요. 남 신발 신어보지 않고, 남입장에 처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게 아니다.. 나중에 오히려 그 보호소에서 미안해하더군요. 원래 배변훈련 지독히 안되던 애로 유명해서 고생 좀 하셨을 거라고...

  • 9. ..
    '14.2.9 3:21 AM (122.36.xxx.75)

    간식은 울타리 안에있을때만 주세요 그러면 아~울타리가 좋은곳이구나 하고 인식하게요
    울타리가 배변훈련에 좋은방법은아니지만 1년동안 노력해도 안되니 ..
    풀어놓을때 말안듣고 엉망으로 여기저기 배변못가리면 끈길게해서 묶어둬도 괜찮아요
    끈이 짧으면 강아지 움직이는데 제약많으니 길게해서 왔다갔다 할 수 있게하면 집안어지는것도
    막을수있구요.. 말잘들으면 다시 끈 풀어주시구요
    밖에 풀더라도 배변은 울타리에 보게하세요

  • 10. ..
    '14.2.9 3:23 AM (122.36.xxx.75)

    울타리 하셨구나^^

  • 11. 배변마스터
    '14.2.9 3:46 AM (119.196.xxx.101)

    저 개 10마리 함께 했지만, 각자 마스터 되는 시간의 차이만 있을뿐
    10마리 중 배변 훈련 마스터 안 된 아이는 없었거든요.

    심지어 10살 훨씬 넘은 듯한 중성화 안 된 유기견 숫컷 녀석,
    길에서 데려 왔는데 집에 들인날 부터 온 집안 곳곳에 오줌칠 똥칠을 하고 다니는 걸..
    중성화 시킨 후 배변 훈련 혹독하게 시켜서 5년 정도 저랑 행복하게
    잘 살다가 노환으로 하늘 나라 가기도 했죠.

    근데 제 비법이 혼낼때는 아주 무섭게, 정말 혹독하게 혼내요.
    미친 여자처럼요.
    소리 엄청 질러 가면서 신문지 말아 문짝 두드려 큰 소리 내고, 빈 페트병도 준비해 두었다 두드리고..
    배변 실수 한 녀석만이 아니라
    같이 있는 다른 애들도 옆에서 기가 팍 죽어 얼음땡 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 소리 질러 가면서 진짜 무섭게 혼내는데 이게 비법이었을까요? (물론 절대 때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배변 잘 가리면 준비 해 놓은 간식 주면서 엄청 오버해 가면서
    칭찬해 주고, 이뻐해 주고...
    그러니까 지능이 아무리 낮은 아이라도 제 감정을 확실하게 읽어 낼 수 있도록
    화 내고 칭찬해 주고 하는 행동에 엄청난 극과극이 느껴지게 오버해서 행동했어요.

    저희 엄마가 저 보고 배변 훈련하는 모습 보면 좀 제정신 아닌 거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지능이 좀 떨어지는 아이는 최장 8개월 정도 훈련 기간이 걸리기도 하더라구요.

  • 12. 청정
    '14.2.9 4:31 AM (175.117.xxx.51)

    울타리안에 배변판 그리고 칭찬, 실수하면 혼내고 눈 안마주치고...그렇게 해보세요....저희집 개들도 훈련은 거의 다 됐는데 여전히 실수는 해요..이불에..ㅠ.ㅠ.이뻐서 울타리에서 꺼내주면 이불에...그럼 다시 울타리로...실수해서 난감하고 힘들어도 차마 다시 보낼 수는 없더라고요...짠한 맘에...

  • 13. ,,,,
    '14.2.9 6:48 AM (1.246.xxx.45)

    제강아지도 시츄인데 배변판은 화장실에있는데 우여곡절끝에 오줌은 가서 누는데
    똥은 죽어도 거기서 안누려해요 깨끗한척 무척해요
    4년차인데도 알면서도 안눠요 지만 깨끗한줄 아는지
    물기가 척척한곳이라 싫은가봐요
    저도 나도 스트레스에요

  • 14.
    '14.2.9 8:56 AM (223.62.xxx.47)

    초기훈련ㅂᆞ 중요한데요..음
    당분간 최대한 집에 계시면서 바짝 훈련시켜보세요
    아무데나본다해도 나름 몇군데 공통된 장소가 있을꺼에요
    거거에 다 패드를 깔아놓으세요 10군데가 넘을수도 있고요..그러다 차츰 그 패드 수를 줄여서 결국 하나로 만들면 성공인데요
    지켜보시다가 뭐 볼것같으면 얼른 패드로 데려가시고 패드에 싸면 엄청 칭찬에 간식 주시고요 그래서 초반엔 바쁘셔도 집에있으면서 계속지켜봐야 좋아요 저희 친척댁도 처음엔 패드를 열개도넘게 지지분하게 늘어놓고 살았는데 지금은 완벽히 가립니다

  • 15. ...
    '14.2.9 9:40 AM (118.221.xxx.32)

    제대로 하면 폭풍 칭찬 해주고 간식주며 버릇 들여서 잘해요
    첨엔 배변판 서너군데 자주 싸는데마다 다 깔고 즐여나가고요. 줄인데는 잘 닦으세요
    배변판 패드 자주 갈고요
    정 안되면 배변판 넣고 울타리에 가두고 훈련해보세요

  • 16. 감사합니다
    '14.2.9 9:58 AM (175.112.xxx.15)

    위에 댓글 주신분 처럼 다해봤어요
    인터넷으로 공부 하고 해서
    꼬박 1년 넘게 노력해봅니다
    구박 못할 정도로 이뿌고 맘이 아푼데....
    좀더 열시미 노력해볼께요
    조언 주신분들에 힘입어...
    감사드립니다.

  • 17. 포메
    '14.2.10 1:01 AM (58.236.xxx.125)

    말티두마리에 포메한마리

    말티두마리는 수월하게 배변 잘 가렸어요.

    그런데 포메 이녀석이 오즘은 배변패드에싸는데 똥은 아무데나 지 화장실

    가두기도하고 혼내기도하고 똥싸려할때 안아다 패드에도 두어보고 별짓다해도 그대로...
    그나마 방하나를 정해놓고 그곳에만 싸주어서 감사할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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