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발달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4-01-24 11:21:55

7살이구요.

영어유치원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 듬뿍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 배려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구요...적극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착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이를 참 이뻐하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드물게 참 착하고 좋은 아이다라고 저보고 이런 아이를 낳았다는것은

축복이다라고 까지 칭찬하시면서  하신말씀이  다 좋은데

줄을 설대 혼자서만 잘 왔다갔다하고 잘 못선다거나

점심 먹고 칫솔을 꺼내면 치약을 짜주는데  매번 컵부터 꺼낸대거나

노래부르고 간식먹는데 자주 혼자서만 먼저 간식 먹다가 민망해한다거나

집중하거나 딴생각하면 불러도 못 듣는다는거예요.

그리고 한번 웃으면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하구요.

본인이 볼때는 영어 능력이나 일부 능력은 너무 잘해서 혹시 천재일까 생각도 가끔 한다고 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전문병원 가서위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함 받아보라는데요..

두번이라 이런이야기를 하시니 고민됩니다.

선생님은 곧 초등학교 가니 너무 이뻐하는 아이라 혹시 사소한것 때문에 놀림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다른선생님도 똑같은걸 지적하셨대요..

병원 가는거 맞나요? 간다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저도 어렸을때 사소한 행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고민되네요..

 

(남자아이구요

아동발달관련 병원은 비용이 30만원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병원을 가서 체크받아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11:37 AM (223.62.xxx.24)

    선생님이 두번이나 말씀하셨다면 검사 필요해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도 같은 지적했다하니..
    선생님 지적이 그리 문제없어보이는데 검사까지 받아봐야하나 생각드는건 선생님이 좋게좋게 돌려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직설적으로든 돌려서든 검사해보라는 제안 자체를 선생님이 하질 않아요.
    여러 아이들을 보는 선생님 눈에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두번이나 말씀하신걸거예요.

  • 2.
    '14.1.24 11:59 AM (112.155.xxx.47)

    유치원교사들은 정말 애가 이상하지않은 이상 부모님께 말하지않아요
    무조건 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생활잘 한다고 하죠
    이상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3. ..
    '14.1.24 12:10 PM (112.170.xxx.82)

    선생님 설명이 아주 전형적인데요. 가까운 소아정신과 가서 이러저러해서 왔다 하고 전체적인 검사 받아보세요. 꼭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이런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4.1.24 12:56 PM (203.226.xxx.21)

    한국에서 살 아이니까 외국에서는 괜찮았다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두 번이나 권했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보여요

  • 5.
    '14.1.24 1:20 PM (211.192.xxx.132)

    병원 가보라는 말은 큰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정에서 그 부분에 치중해서 좀 더 엄격히 교육하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ADHD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약해요.

  • 6. ajk
    '14.1.25 1:01 AM (115.161.xxx.56)

    내가 이상한가? 7살 아이면 다 그럴수있는거 아니에요? 원래 저 나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는데,,,0..0

  • 7. 내안의천사
    '15.1.15 4:28 PM (223.62.xxx.118)

    제 아이가 미숙한 면이 있어서요.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561 (펌)금리상승 압박 고조, 올해는 버틸 수 없다. 4 아고라 2014/01/28 2,185
347560 전을 노랗게 부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행복찾기 2014/01/28 3,467
347559 오늘 영화볼거예요 2 팝콘 2014/01/28 909
347558 1년치 자동차세 어찌내야하나요? 15 wkehdd.. 2014/01/28 2,377
347557 원두100g당 몇잔 나오나요??(계산부탁이요..ㅠㅠ) 6 zjvl 2014/01/28 8,087
347556 성경을 읽다가 기억나는 에피가 10 2014/01/28 1,192
347555 잘보는 사주카페나 역술원 추천 좀 해주실수 있나요? 11 혹시 2014/01/28 4,377
347554 교학사 역사 교과서 중학교것은 문제 없나요? ..... 2014/01/28 432
347553 질샌더 아울렛 정장류 어디가 물건이 많을까요? 2014/01/28 795
347552 집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이사문제 2014/01/28 1,247
347551 기황후 에서 황후가 데리고 있는 아이 9 tv 2014/01/28 2,342
347550 토익 인강이 굉장히 비싸네요..? 30만원.. 9 인강 2014/01/28 1,624
347549 복숭아뼈근처가 자꾸 쑤시고 아프면?(급히 여쭙니다) 3 걱정 2014/01/28 1,837
347548 전업주부 20년만에 취업기회가 왔는데 아들이 고3이면 20 율리 2014/01/28 5,233
347547 요즘 많이 사용하는 '완결체'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9 음.. 2014/01/28 2,101
347546 호텔에서2박할때궁금한점이요 5 우유빛피부 2014/01/28 3,131
347545 며느리넋두리 - 유툽펌 참맛 2014/01/28 1,057
347544 명절 때 갈비찜 해 가지고 갈 건데요.. 14 갈비찜 2014/01/28 3,405
347543 세결여 채린이 글케 나쁜가요? 31 나무안녕 2014/01/28 6,183
347542 만두 고수 언니들.. 방법좀 알려줘요(보관,담기) 13 책임자. 2014/01/28 2,211
347541 설날당일에 국립서울과학관 가면 복잡할까요? 2 콩쥐 2014/01/28 608
347540 유심카드 비번걸었다가 망신 4 산사랑 2014/01/28 2,980
347539 명절비 10만원 단위로 보통 하죠? 6 손님 2014/01/28 1,902
347538 아이들 봐주실 이모님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6 라진 2014/01/28 1,631
347537 항공기 경유일때 중간에 비는시간 뭐하세요? 7 항공 2014/01/28 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