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발면, 라면을 거의 매일 먹다시피하는데 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4-01-21 14:55:21

 

결혼 전 자취하고 결혼하고 회사다닐때도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애기 낳고 집에서 육아하면서 점심때 뭐 먹을만한게 없으니

거의 라면, 사발면류를 먹는 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많이 어려 밑반찬 이런거 할 시간도 여유도 별로 없어

가끔하거나 사다먹거나 하는데

이걸로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기가 고역이고

그렇다고 점심때 따로 뭘 해먹을 여유 또한 없어요.

뭘 하려면 하겠지만 아기 낮잠잘땐 깨울까 조심스럽고

안잘땐 저녁차릴때도 땡깡 피우는 애를 어르고 달래고 업고 간신히 차려내는데

점심때까지 그러고 싶지는 않거든요.

사실 라면류를 참 좋아하긴해요.

뭐 비빔면, 사발면, 짜장라면 등 돌아가며 먹긴하는데

대략 일주일에 적어도 네번에서 다섯번은 먹는 것 같아요.

먹을때마다 맛나게 먹긴하는데 먹고 난 후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고

또 걱정도 돼요.

제목에 괜찮을까요? 란 질문...사실 답을 저도 알아요.

안괜찮겠죠...뭐...ㅜㅜ

우리 신랑 말따나 라면은 가끔 맛으로 먹는게 제일 좋은거라 하던데..그게 쉽지않네요.

지금도 늦은 점심 점심으로 뭐 먹을게 없어서 사발면이나 하나 끓여먹을까 하다가 글 씁니다...

IP : 125.177.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2:59 PM (121.162.xxx.172)

    솔직히 이젠 잘 모르겠어요. 나트륨이 많아서 국물을 다 드시면 안된다고들 하고요.
    밥에 짱아치만도 먹는데 말에요.
    뭘 기준으로 살아야 할지..다만, 사발면은요. 용기를 못 미더워해요.
    아무래도 끓이는게 조금 더 낫지 ..하는...
    즉석 조리 식품 보다 자연식이 좋다는건 다 아시는 거고..
    혼자 점심은 먹게 되면 저도 라면 주로 먹거든요. 단, 자주 먹을 일이 없을 뿐...ㅠㅠ라면 매니아 남편 때문에 안먹어본 라면이 없네요. ㅠㅠ

  • 2. ____
    '14.1.21 3:02 PM (124.149.xxx.49)

    저도 몇 개 사다놓았는 데 튀긴면에 방부제가 않좋다는 군요.

    계란 삶은 거, 바나나, 떡, 김밥, 같은 걸로 대체할 수 있음 하세요

  • 3. 좋으면
    '14.1.21 3:09 PM (118.222.xxx.211)

    그냥드세요
    나중에 애가 라면냄새 익숙해져

    맨날 엄마에게
    라면달라그럴땐 같이 먹음되고

  • 4.
    '14.1.21 3:13 PM (211.114.xxx.137)

    신장이 튼튼하면 상관없겟지만 그러다 신장 망가집니다.

  • 5. 참나
    '14.1.21 3:14 PM (1.229.xxx.9)

    드시고싶은거드세요
    그때 참 힘들때인데
    고생 많으시네요
    애기엄마들 너무 애틋해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요

    건강걱정되시고
    면류 좋아하시면
    멸치국물 내서
    소면해드세요

    사실 저도 저때에는 멀 먹고살았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힘내시구요

  • 6. 횟수를 줄여보세요
    '14.1.21 3:15 PM (223.33.xxx.113)

    나중에 한참 안드시다 드셔보면 얼마나 느글느글한 음식이었는지 느끼실거에요

  • 7. ~~~~~
    '14.1.21 3:52 PM (175.125.xxx.158)

    사발면 맛잇는데 용기가 스티로폼이라서 생리통이나 기타 증후군에 악영향주는거 같아요
    1회용 용기는 오래 쓰면 건강에 다 이상옵니다

  • 8.
    '14.1.21 4:26 PM (175.117.xxx.163)

    라면먹기를 무서워하는 1인...
    꼭 먹고나면 배가 아파서 좋아하지만 하나 끓여먹기까지 망설입니다.
    밥은 안그런데 희안하죠..
    그나마 배가 덜 아픈 라면이 있긴 있어요.

  • 9. 저도 그래요
    '14.1.21 5:10 PM (116.41.xxx.233)

    한 3년전 자영업시작하면서 배달시켜도 먹을곳도 없고 자리비울수도 없어서 거의 매일 사발면으로 끼니때워요. 주말엔 쉬니까 안먹는데 주중엔 4~5번 사발면 먹어요..식사시간도 불규칙하고 라면이외에 인스턴트많이 먹은지 3년인데 몸무게가 6키로정도 늘었어요. 나이가 41살이니 나이살+라면살로 6키로 늘은게 아닌가 싶어요..

  • 10. ..
    '14.1.21 5:46 PM (220.86.xxx.252)

    님~ 차라리 카레를 한냄비 만들어두세요.
    아까 애기 보행기태우고 빛의 속도로 한냄비 만들었는데 컵라면보다 백배는 나요ㅠㅠ
    그동안 간장계란밥으로 연명하다가 카레했는데
    담에는 짜장도 동시에 만드는걸로ㅠㅠ
    야채랑 닭고기 잔뜩 넣으니까 영양도 좋구요.
    무엇보다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그냥 입으로 퍽퍽 넣기 좋.....아요ㅠ.ㅜ
    설거지도 안나오고 야채고기 골고루먹구요.
    아..쓰다보니 눙물이ㅠㅠ

  • 11. 좋을리가
    '14.1.21 8:07 PM (121.181.xxx.203)

    없겠죠??
    위장튼튼하면 상관없지만
    위장약하면 라면 쥐약이거든요

  • 12. jjiing
    '14.1.21 8:24 PM (61.99.xxx.63)

    당연히 안좋죠!!
    스트레스가 많으신가봐요.
    라면의 면은 기름의 튀긴것이고,
    스프는 온갖 조미료 범벅이죠.
    저는 님 말씀처럼 먹고나면 안좋은 것으로 배만 채웠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 나뻐요.
    몸은 화학조미료 소화시키느라 피곤하고 잠이 오지요.

    조금씩 줄여보세요.
    차라리 반찬 몇개 사다놓고 밥솥의 밥 왕창 해놓으세요.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에요.

    님이 무얼 먹느냐에따라 님의 건강이 결정됩니다.

    안타깝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150 혹시 차의과학대 아세요? 16 고민 2014/02/04 4,747
349149 중2 여학생 영어인증시험..조언 필요해요. 12 공부하세 2014/02/04 1,518
349148 친구가 이제 곧 결혼하네요! 근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3 ..... 2014/02/04 2,241
349147 세결여-슬기 새엄마의장점 42 미미 2014/02/04 5,333
349146 우연히 티비를 봤는데요 쿠폰 2014/02/04 803
349145 샤브샤브용 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4/02/04 2,172
349144 가슴이 꽉 막히고 답답한 증상 뭘까요? 10 ... 2014/02/04 5,244
349143 식기세척기 6인 12인 17 조언 2014/02/04 3,305
349142 朴대통령 "6·4지방선거, 선거중립 훼손시 엄단&quo.. 16 진짜코미디 2014/02/04 1,378
349141 초5 남아 피아노, 영어 학원 둘 중에 선택하라면? 16 고민 2014/02/04 2,824
349140 기황후 시청률 진짜 높네요 4 시츄야 2014/02/04 2,385
349139 속상하네요 4 여수 2014/02/04 1,155
349138 초등학교 4학년이 중3 수학을 푸는게 가능해요? 7 2014/02/04 1,920
349137 아이허브에 SURYA 헤나크림 헤나 2014/02/04 1,376
349136 캡슐형 커피메이커 추천받아보고 싶어요 11 정원 2014/02/04 2,293
349135 올리브영에서.. 써서 좋았던 바디, 헤어제품 추천좀... 4 어렵다 2014/02/04 2,948
349134 신한생* 장기주택마련 저축 보험... 3 보험사 호구.. 2014/02/04 2,269
349133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7 질문 2014/02/04 2,203
349132 피톤치드 오일 사왔는데 새집증후군에 어떻게이용할지요 2 2014/02/04 1,410
349131 초등5학년 초경시작ㅠ.ㅠ 26 자나깨나 딸.. 2014/02/04 11,241
349130 시에서 지원하는 역사탐방 4 메이 2014/02/04 939
349129 목돈이 조금 있는데 어디에 넣어두는게 좋을까요.. 13 그냥 2014/02/04 3,744
349128 남자의 그림자로 산다는 것.. 9 mis 2014/02/04 2,486
349127 40대 순수 자연미인 여배우 13 자연미인 2014/02/04 5,055
349126 뜨거운거 잘먹는 사람 많죠? 8 2014/02/04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