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라는게 뭘까요

뭔가요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4-01-20 16:24:20
82 게시판 보다 보면 종종 전업 이야기 나오는데, 사실 전업의 정의라는게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업의 기준이란게 경제력 유무인지 아니면 하는 일의 유무인지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1. 가사와 육아 외에 따로 직장생활 같은 경제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자기 앞으로 된 부동산이 있어서 월세 한달에 꼬박 300정도 들어오면 전업인가요? 아니면 맞벌이인가요. 
2. 하루 종일 일은 하지만 봉사활동이라서 수입이 전혀 없는 경우 전업인가요 아니면 맞벌이인가요?  

82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121.163.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r 아니고 and
    '14.1.20 4:25 PM (203.247.xxx.210)

    무직

  • 2. 전업
    '14.1.20 4:27 PM (218.155.xxx.190)

    맞벌이해도 여자는 주부잖아요
    그니까 전적으루 주부만 하는 사람이 전업주부
    에서 주부를 생략한거죠

  • 3. 꼭 주부뿐만 아니라
    '14.1.20 4:27 PM (121.88.xxx.131)

    투잡이 아닌 상태를 말하는거 아닐까요?
    그런 의미로
    1번은 전업
    2번은 전업아님.

  • 4. ㅇㄷ
    '14.1.20 4:31 PM (203.152.xxx.219)

    1번 2번 모두 특수한 경우고 1번은 그냥 전업이긴 해도 돈은 버는 전업쯤 되는거네요.
    주식투자해서 돈 잘버는 전업주부 알아요 ㅎㅎ
    2번도 뭐 전업주부죠...... 취미생활하는 전업...
    근데 여기서의 전업은 집안일이라든지 아이들 케어를 제대로 하면서가 전제되어있어야 하고요.
    저도 뭐 1번 비슷한 사람으로서 (전 일은 해도 집에서 일함) 집안일 제대로 안하면 백수라고 생각함..

  • 5.
    '14.1.20 4:31 PM (14.52.xxx.59)

    1,2 다 아닐것 같아요
    매일 나가서 돈 벌어오는걸 맞벌이라고 해야할듯요
    전업은 집안일을 전적으로 맡아서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1번은 수입이 있어도 어디 나가지는 않으니까요
    봉사활동도 돈이 안되고,강제상황이 아니라서(?)...

  • 6.
    '14.1.20 4:42 PM (203.11.xxx.82)

    맞벌이해도 여자는 주부라는 말씀 매우 놀라운데요... 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전 그냥 직장인, ㅇㅇ이 엄마, ㅇㅇ씨 아내, ㅇㅇㅇ/ㅇㅇㅇ의 딸이기는 하지만 주부는 아니예요;

  • 7. ....
    '14.1.20 4:50 PM (175.125.xxx.158)

    오프에서는 행복한 여자냐 아니냐 그걸 주로 보는데 여기에서는 맨날 전업이냐 직딩맘이냐
    우월감 논쟁하고 있는거 정말 신기함
    부유한 전업맘들 부러워하는 여자들도 쎄고 쏏던데

  • 8. 일단
    '14.1.20 4:53 PM (211.178.xxx.40)

    주요 업무가 가사일일때 전업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저도 프리랜서로 재택근무 하지만 어디 가면 그냥 전업주부에요 하거든요. 저도 전업주부가 아닌건가요?
    그래도 저는 주부일이 좋고 그게 제 주요 업무라 생각하고 살거든요.

  • 9. 둘다 전업아닌가요?
    '14.1.20 5:05 PM (180.65.xxx.29)

    그렇게 치면 친정에서 유산 5억이상 물려 받은 사람은 전업이 아니잖아요

  • 10. -----
    '14.1.20 5:07 PM (217.84.xxx.113)

    하는 일이 없는 사람도 있나요? 봉사 활동 안하는 주부는 그럼 하는 일이 없다는 건지 원.
    여자들부터 이렇게 집안일 아무렇지 않게 보니 남자들도 힘든 거 모르고 맞벌이 주부 노동 방치하는 거죠. 할만한가 보다ㅉㅉ


    가정 주부라고 안하고 꼭 전업 주부라는 말을 쓰는 것도 이상하다는.

  • 11. ㅎㅎ
    '14.1.20 5:17 PM (182.224.xxx.124)

    통상적인 느낌으론 둘 다 전업으로 보여요.

    전업주부도 재테크잘해서 월세받고 물려받은 재산 있으면 여유가 있는거지 그걸 맞벌이라고는 하진 않는 듯요. 전적으로 집안 일할수 있는 시간이 있는 사람이 잖아요.

    두번째 경우는 일단 벌이가 있는 게 아니니 맞벌이 아닌거 같아요. 본인의 취미생활정도로 보여요.

  • 12. 원글
    '14.1.20 5:22 PM (121.163.xxx.51)

    직접적으로 하는 일이 없다는게 당연히 가사와 육아를 제외한 직장생활이나 프리랜서, 나가서 하는 경제활동 총칭이라고 이해하실 줄 알았는데 제 설명이 좀 부족했나 보네요. 원글 수정했어요~

  • 13. 근데
    '14.1.20 5:29 PM (203.11.xxx.82)

    기여도를 돈으로 환산하는건 일괄적으로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모든 직업이 다 그렇듯이 몇천만원어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오히려 있는게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고 ㅋㅋㅋ

  • 14. ...
    '14.1.20 5:31 PM (211.222.xxx.83)

    딴얘기지만..제가 젊어서 일할때 전업이 좀 한심해 보였는데.. 나이드니 전업 부럽던데..
    전업이 자꾸만 이슈가되는거보면.. 저 두가지 타입들로부터 첫째는 질타 둘째는 질투로 계속적으로
    공격받는거같음...
    원글님 질문에 대해선 2번으로 보이네요.. 수입(돈)을 내는 직업이 없는것이 전업이라 생각함..
    그대신 전업의 기여는 돈으로 환산하면 250정도 그에 가족에 대한 정신적 기여도도 있고...
    1번은 300+250=550 수입을 내는 전업이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그럼 둘다 전업에 해당하는거네요..

  • 15. ...
    '14.1.20 6:32 PM (220.120.xxx.247)

    저도 둘다 전업이라고 생각해요.
    맞벌이 단어의 뜻만 찾아봐도...

  • 16. ---
    '14.1.20 7:04 PM (217.84.xxx.113)

    넉넉한 전업 부러우니까 그러는 거죠 뭐.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지..돈 많이 벌어도 쓸 시간이 없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08 팟빵 추천 좀 해 주세요 22 시간 보내기.. 2014/01/30 3,088
348007 결혼 상대로 성격이 비슷? 반대? 12 .. 2014/01/30 5,452
348006 올해는 양가에 졸업생들이 줄줄이네요..ㅠ 5 세배돈 2014/01/30 1,817
348005 동태포 어디서들 사셨어요? 4 동태포 2014/01/30 1,910
348004 어제 생생정보통 보신 분? 2 네모네모 2014/01/30 2,972
348003 혹시 농협 중앙회 다니시거나,남편분이 다니시면-- 1 죄송 2014/01/30 1,872
348002 미국에서 아주나 삼호 관광이용하는데... 4 82님들 2014/01/30 2,139
348001 한살림 이 글 보셨나요? 55 먹을게없다 2014/01/30 18,314
348000 외롭네요 5 //// 2014/01/30 1,879
347999 2살 된 조카 세뱃돈 얼마정도 주나요? 10 궁금이 2014/01/30 3,149
347998 최근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이유...! 8 미세먼지 2014/01/30 3,769
347997 여우는 플러스50입니다 1 ggbe 2014/01/30 1,781
347996 살인의추억 은이맘 2014/01/30 1,179
347995 저도 화장하고 꾸미고 바람쐬러 나가도 되나요? 24 //////.. 2014/01/30 5,908
347994 한국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日 인.. 12 금호마을 2014/01/30 1,802
347993 소셜 커머스 정말 이용할만 한가요? 11 궁금 2014/01/30 3,634
347992 명절에도 모텔 요금 비쌉니꺼 ?????? 1 2014/01/30 2,458
347991 탈모심하니 얼굴엄청 커보이나봐요 죽고시퍼요 8 ㅜㅜ 2014/01/30 3,235
347990 케베스 뉴스엔 왜그리 북한 관련 보도가 많은거죠? 3 랭면육수 2014/01/30 739
347989 갈비찜하려다 손놓고.. 1 하기싫은데 2014/01/30 1,476
347988 님과함께보는데 님과함께 2014/01/30 1,013
347987 영어고수님들~최고의 보카(어휘/단어)책은요? 18 도와주삼 2014/01/30 3,679
347986 명란젓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젖갈미워.... 2014/01/30 3,619
347985 명치부근이 두근두근 대는데 2 그리고 2014/01/30 7,213
347984 '젊은 느티나무' 읽어보신 분 18 패랭이꽃 2014/01/30 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