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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망의 미자 캐릭터는 왜 항상 슬픈건가요?

사랑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14-01-19 14:59:06

제가 김수현 작가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이 '미자' 캐릭터입니다.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죠... 뭔가 심리학적으로 연구하고픈 캐릭터.

그리고 사랑과 야망 끝날 때 뻔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미자가 여전히 괴롭고 슬퍼하면서 '아버지'를

부르는 장면이 너무 현실적이고 아프면서 감동적이라고 해야하나...

이 마지막 장면에서 김수현 작가가 좋아져버렸어요.

그런데 미자의 슬픔과 고통의 근원은 무엇인가요?

드라마를 꼼꼼히 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IP : 1.25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9 3:14 PM (203.152.xxx.219)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는 현실이죠.
    미모를 타고난 가난한 시골 사진관집딸인데 사랑하는 남자인 태준은 냉철하고,
    태준모는 자기를 병적으로 싫어하고, 영화로 성공하긴 하지만 첫 남편은 일찍 죽고...
    나중에 나이들어 태준과 결혼하지만 여전히 자기를 무시하는 태준모와 태준의 냉철한 성격
    점점 주연에서 밀려나는 나이든 여배우의 삶 뭐 이런것이겠죠. 욕망이 적당한때에 타협이 되었다면
    행복한 미자였을텐데..

  • 2.
    '14.1.19 3:15 PM (14.52.xxx.59)

    예전 차화연판 미자만 생각나는 세대라서 ㅠ
    어릴때 기억이지만 미자는 가난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캐릭터였던것 같아요
    유일하게 사랑을 주고 받던 대상이 남성훈인데
    그 어머니한테 거부당하고,거부당하는 이유도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듯...
    미자가 성폭행 당하는걸 그 엄마가 봤을겁니다
    재혼을 했어도 가지고 싶은건 못 갖는 상황이었죠 ㅠ

  • 3. 열혈시청자
    '14.1.19 3:40 PM (39.118.xxx.76)

    미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고 오빠가 무슨 전쟁인가-월남전인가?에서 죽은 후 차라리 니가 죽었어야했다는 부모의 폭언을 듣고 자라요. 자존감은커녕 심각한 자기비하와 우울감을 가지고 자라지만 한편 뜨거움과 거칠것없는 단순함도 같이 있는 복잡한 성격이에요. 등장인물의 모든 성격을 복합해놓은듯한

    태준?네 집의 빚을 미뤄주기위해 평소 자기를 첩으로 삼고 싶어하던 고리대금업자에게 부탁하러갔다가 겁탈당하죠.

    나중에 태준이 미자와 결혼하려하자 태준모가 그 사실을 비겁하게 이용해요
    너 몸은 괜찮은거냐?
    미자는 그런 태준모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서 태준에게 어떤 이야기도없이 감독이랑 결혼해버려요.
    당신이 금쪽같이 여기는 당신 아들이 당신이 버러지처럼 여기는 나로 인해 어떤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지 봐라 하는 심정으로요.
    그 이유밖에 없어요. 감독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건 다 가지면서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아마도 어린 시절의 애정결핍과 트라우마때문인 듯 때문에 늘 우울하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여자 인거 같아요

  • 4. ..
    '14.1.19 4:01 PM (211.224.xxx.57)

    세번결혼하는 여자에 나오는 여배우역이랑 그 내용은 달라도 항상 술 달고 살고 흐느적거리고 울고 하는게 비슷해요. 제가 본 미자역은 한고은..세결여 배우랑 이미지도 비슷해요. 전 김수현 드라마서 그리는 여배우역이 다 저래서 톱급 여배우들 몇몇은 저리 비현실적이고 우울증에 쩔어 사나 싶어요

  • 5. 아름드리어깨
    '14.1.19 9:42 PM (118.176.xxx.236)

    저는 미자보다도 그 둘째며느리 캐릭이 뭐랄까 안타까워요. 둘째 아들 혼자 좋아해서 어떻게하다 임신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냉랭한 남편 때문에 방황하고 친정부모 안타까워하고 집 나갔다고 돌아오니 남편은 과수댁이랑 재혼해있고 애들이랑 재미나게 잘 살고 있어 자길 좋아하는 이상한 놈이랑 두번째 결혼했는데 또 불행.. 미자가 한고은이었던 시설 추상미역할이요

  • 6. 미자가
    '14.1.20 1:19 AM (93.82.xxx.158)

    김수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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