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주부님들 평일 저녁식사 어떻게 하세요?

어휴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4-01-13 18:35:01
결혼초엔 제가 거의 준비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주말엔 괜찮은데 평일에 퇴근하고 와서 매번 저녁 준비하는거 힘드네요.
기껏 준비해놨는데 연락없이 늦게오면 너무 심하게 짜증도 나요.
이럴바엔 아예 평일엔 저도 식사 준비 안하고 싶어요.

근데 그러자니 저녁을 뭘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매번 시켜먹자니 질릴 거 같고 퇴근길에 만나서 먹고 오자니 시간대가 안 맞구요.

평일엔 집에서 밥 안해먹는 집 많다던데 어떻게 하세요?
그냥 각자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나요?
IP : 223.62.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먹고 퇴근.
    '14.1.13 6:42 PM (118.32.xxx.208)

    평일에 저녁먹고 각자 퇴근하거나, 저녁은 그냥 퇴근하며 만나서 먹거나 그랬었는데 집에와서 해먹을라 치면 힘들더라구요. 식자재가 많이 버려지기도 했지만, 한번에 김치찌개등 끓여놓고, 저녁에는 간단히 꺼내먹는정도로.... 주말에 최대한 밑반찬 해두구요

  • 2. 써니데이즈
    '14.1.13 6:50 PM (121.134.xxx.240)

    밥은 한번에 많이해서 밥이 완성되자마자 용기에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 냉장 보관하구요 반찬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먹어요
    2인 가구라 만들어 먹으면 식자재 낭비가 있어서...
    주말에는 하루에 2끼 먹어요 그러니4끼를 해결해야 하죠
    아침 겸 점심에는 찌개에 생산 굽고 반찬은 금요일에 간단히 사놓규요
    저녁에는 외식하거나 전에 먹었던것 비빔밥으로 해서 먹어요

  • 3. 퇴근중
    '14.1.13 6:58 PM (110.70.xxx.85)

    저흰 밥 주말에 할 때 2인분씩 얼려놓고요 주말에 보통 밑반찬 해둬요
    그러고 보통 신랑이 먼저 퇴근해서 에어프라이어로 그냥 그때 그때 냉동식품 데우고 밥 전자렌지 데우고 밑반찬이랑 먹어여 만약에 전날 요리 욕심나면 국이나 찌개 끓여놔요 낼 먹을거요 식히고 냉장고에 넣고 남편테 데워달라구 해요 어쩔땐 볶음밥용으로 야채나 김치 햄 썰어서 놓고요 남편한테 얼린 밥데워서 볶아달라 하구요
    둘다 늦으면 알아서 먹고 오고요~ 이러다보니 집에서 먹음 보톤 7시반정도에 먹네요 ㅎ

  • 4. ....
    '14.1.13 6:58 PM (175.125.xxx.158)

    찌개좀 많이해서 소분해놓고 냉장실에 보관후 소량씩 데워먹기
    밑반찬 몇가지는 만들어 냉장실에 보관하고
    거기에 계란찜, 샐러드정도만 슥삭 만들어 같이 놓고 먹기
    혹은 일품요리로 떼우기 -카레, 짜장, 떡만두국, 등등

  • 5. 힘들죠
    '14.1.13 6:59 PM (125.180.xxx.210)

    옛생각이 납니다.
    나도 퇴근하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싫은데...
    집밥 좋아하는 남편은 맛난 반찬 기대하고 있으면 그렇게 밉더라구요.
    반찬은 동네 제일 큰 반찬 가게 물색해 놓고 자주 이용했고요. 밥은 냉동밥 해동한 것 남편이 싫어해서 전기압력밥솥 쾌속 기능으로 조금씩 해먹었어요.
    미역국 많이 끓여서 스텐락에 2인분씩 덜어 냉동해 놓고 간단히 두부찌개나 된장찌개 이것도 아주 컨디션 좋은 날에나 끓이고요. 쾌속으로 지은 밥에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나 스패만 구워 먹은 적도 많아요.
    그렇게 눈치없이 집밥 요구하던 남편이 결혼 15년차 되니 눈치가 생겼는지 주말마다 밥 하기 싫지? 하고는 맛나는 거 많이 사주네요.^^
    힘내세요!

  • 6. 힘들죠
    '14.1.13 7:00 PM (125.180.xxx.210)

    스패만→스팸만. 오타수정이요.

  • 7. 일찬
    '14.1.13 7:32 PM (1.126.xxx.162)

    딱 밥이랑 메인 하나 - 닭볶음탕이나 파스타, 카레, 찌게 등 해서 한 두끼 먹을 만치만 퇴근해서 만들어요. 주로 압력솥으로 타이머 10분에서 20분 정도면 다 되거든요. 양도 적고 하니. 야채도 그리 많이 안넣어요, 왜냐면 생야채 과일이 아침 점심이라서요.
    금요일은 무조건 외식합니다요.

  • 8. ㅡㅡㅡㅡ
    '14.1.13 7:52 PM (112.159.xxx.4)

    아침에 성찬인지라 나하나저녁한끼때우긴쉬운데
    문젠 한녀석이 줄창야근하다가 한번씩 느닺없이
    밥안먹었어요,하고 들이닥치네요.

  • 9. ....
    '14.1.13 11:50 PM (203.142.xxx.31)

    맞벌이를 안해서 답글달기 뭐하지만
    생각나는건 국이네요 휴일날 소고기무국이나 소고기 미역국 이런걸로 사골냄비만한 큰 냄비에 한 솥 끓여놓으시면 며칠을 먹을수 있고 저녁걱정 덜어요
    저녁에 국, 김치, 계란후라이정도만 꺼내서 먹어도 밖에서 먹는것보다 나을꺼같고 거기다 만두 한 팩씩 쟁여놓고 만두도 쪄먹고 하면 반찬 따로 안해도 나름 풍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50 머리로 쏠린 열 내리는데는 반신욕이 최고네요! 1 반신욕 짱!.. 2014/02/11 2,284
349449 요 며칠 대구 날씨 어때요 2 ,, 2014/02/11 756
349448 이영애씨 진짜 이쁘네요 ㅎㅎ 23 친절한 금자.. 2014/02/11 12,086
349447 기껏 댓글 달고 있었는데 원글자가 삭제했네요 2 ... 2014/02/11 940
349446 맞춤법 자꾸 틀리는 사람 보면 어떠세요? 51 ... 2014/02/11 6,221
349445 ..아이 빈폴 패딩에 마크가 거꾸로에요. 3 .... 2014/02/11 2,914
349444 깊은밤~중2)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12 ㅠㅠ 2014/02/11 1,029
349443 오늘 잘키운 딸하나 보신분? 1 .. 2014/02/11 1,242
349442 저기.. 번역자격증 따기 어렵나요? 1 저기 2014/02/11 1,753
349441 사회복지사에 대해 잘아시는분 3 어찌 살지 2014/02/11 1,566
349440 이규혁 선수. 감동입니다. 36 와!! 2014/02/11 10,645
349439 전세집 나갈때 19 세입자예요 2014/02/11 3,445
349438 누군가와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을 때 1 설렘 2014/02/11 1,684
349437 박근혜 지지자들 미워하는 사람들 66 궁금 2014/02/11 2,586
349436 일반요금제 쓰면 데이터는 못쓰나요, 7 서하 2014/02/11 1,717
349435 이런부분은 내가 남편에게 잘하는거같다..하는 거 있으세요? 32 ㅡㅡ 2014/02/11 3,824
349434 이런 건 어디서 파나요 1 이마트 2014/02/11 1,147
349433 82가 활성화되려면... ㅎㅎ 2014/02/11 700
349432 이런 사람이 좋다 by 헨리 나우엔 2 바로이사람이.. 2014/02/11 1,876
349431 제주도 숙소 추천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8 너구리 2014/02/11 2,595
349430 뽐뿌에 대란난 김에 핸드폰에 대해 물어보세요..한번 해봐요.. 128 ... 2014/02/11 12,795
349429 국정원과 국방부가 부르는 노래 18번은....... 1 손전등 2014/02/10 609
349428 나를 두고 아리랑 9 김훈 2014/02/10 4,365
349427 연아랑 러시아선수 25 //// 2014/02/10 8,163
349426 김 집에서 맛있게굽는법 알려주세요. 5 살빼자^^ 2014/02/10 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