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부터가출...뭘하면좋을까요?

...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4-01-09 19:33:11
남편의 잦은 출장과 주말부부나 다름없는 생활로
혼자 두 아이 키우며 고생하고 사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남편이 모처럼 주말에 시간 줄테니 쉬고오라는데
갈 데가 없네요ㅠ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은데
두 아이가 저한테 굉장히 달라붙는 스타일이라
못 쉴 확률 200%에요.

내일 휴가내서 총 3일을 쉴 수 있는데
도대체 어디가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푹 늘어져 있고 싶은데
집에서 쉴 수 없으니 안타까워요ㅠㅠ

좋은 의견들좀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샬라
    '14.1.9 7:40 PM (115.137.xxx.245)

    사정되면 통영 다녀오실래요?
    여기에서 정보 많이 얻고 다녀왔는데 담엔 혼자 다녀올려구요 한산호텔에 바다보이는 전망 좋은 방 예악하시고 섬에도 다녀오구 시장도 가보세요
    전 힐링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 2. 좋은 남편 두셨네요
    '14.1.9 7:48 PM (121.147.xxx.125)

    인생 횡재하셨습니다...ㅋㅋ

    그런 남편 쉽지않다는 거 아셔야해요.

    윗 분처럼 럭셔리하게 하셔도 되고

    저같으면 괌이나 제주도 같은 곳을 가서 푹 쉬다 오던지

    너무 멀지않으면서 푹 늘어져 쉴 곳 찜질방이니

    우선 나가서 찜질방에서 푹 쉬면서 잠도 자고 뭘 할까 궁리해보세요.

    친구들도 함께 어울리면 좋겠지만 결혼하면 갑자기 나올 친구 힘들죠.

  • 3. 원글
    '14.1.9 10:52 PM (112.151.xxx.251)

    댓글 달아주신 두 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혼자 여행은.. 좀 무섭기도 하고, 썩 즐거울 것 같지도 않고..ㅎㅎ;;;
    용기가 많이 부족한가봐요...ㅜㅜ

    결혼하니까 갑자기 나올 친구는 정말 힘들어요.
    만나도 계속 수다 떠는게 피곤하고...;;;
    사는 인생이 달라지면 화제가 자꾸 끊어지더라구요...

    찜질방 간지도 7년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냥 인생을 회사가서 일하고, 퇴근해서 애 둘 키우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막상 시간이 주어지니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바보 다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23 지금막 '수상한 그녀' 보고 들어왔어요~~ 9 좋아좋아 2014/02/01 4,058
348422 낼 미용실가는데요..스타일 고민입니당~ 고민 2014/02/01 723
348421 엄마가 설겆이 남동생한테 시켰다고 뭐라하시네요 7 은하수 2014/02/01 2,358
348420 딸아이 생리전 증후군 치료 하신분 계심 알려 주셔요 28 2014/02/01 6,162
348419 스마트폰이 없는데 컴퓨터로 카카오톡 가능한가요? 12 ... 2014/02/01 6,719
348418 20대에 쌍커풀 수술하신 분들 지금 어떠신가요? 5 늦가을 2014/02/01 3,192
348417 시댁 제사때 제사비용 드리나요? 13 민이 2014/02/01 7,670
348416 (급질) 8세 아이 후두염으로 약 복용중에 고열이 나네요 3 땡글이 2014/02/01 1,915
348415 응급실다녀왔는데 신종플루 난리에요 어떡해요 18 대기시간3시.. 2014/02/01 16,066
348414 어벤져스 해주는데 더빙이네요 ㅠ 4 나나 2014/02/01 1,848
348413 박근혜 지지자는 영화 변호인을 보면 안되는건가요? 20 모쿠슈라 2014/02/01 5,416
348412 아기 생기면 집이 정말... 뽀로로 세상이 되나요 39 2014/02/01 7,145
348411 명절날 교대로 처가 시가 돌아가며 가자는 댓글에 추천이 많은데 2 방금 기사에.. 2014/02/01 1,111
348410 떡국용 떡 마트서 파는거..말이예요 10 2014/02/01 2,968
348409 무료로 자기소개서를 봐 주는 2월 응모 서비스가 2월 10일 마.. 미니 2014/02/01 840
348408 아르미안의 네딸들 7 찾던분들ᆢ 2014/02/01 2,998
348407 아들생일에는 떡을 하시고 딸생일에는.. 5 차별 2014/02/01 2,128
348406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631
348405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526
348404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156
348403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792
348402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272
348401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173
348400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863
348399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