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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시간개념없는사람이 남에게는 철저하네요..

dd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4-01-09 17:48:40

사실 남은 아니고 친언니예요.

가족모임을 잡으면 한번도 제대로 온적이 없어요. 항상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늦고.

점심약속이면 친정부모님도 얘믿다가는 우리 밥못먹는다 그냥 먹자고 하실정도.

그래놓고 오면 미안한 기색도 없고 왜 늦었냐고 하면 오다가 형부 옷사고 왔다.

뭐 이런식. 한번은 또 안오길래 전화하니 늦겠다길래 언니네는 또 늦는구나 하니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길길이 날뛰고.

그래놓고 주말에 가족모임을 언니가 기획했는데

전화와서는 일찍일찍 출발하라고 너희 때문에 다른 가족 다 기다리면 어떻할거냐고..

순간 너무 기가막혀서 쓴웃음이 났지만 그냥 좋은게 좋을거라고 알겠다고 했네요...

오늘 한말을 보니 가족모임에 늦는게 안좋다는건 알고 있는 모양인데

언니!!넌 여태까지 왜 그랬니?

IP : 211.178.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야 당근
    '14.1.9 5:52 PM (218.38.xxx.169)

    만만해서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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