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채롭고 광범위한 생리전증후군ㅠㅠ

한숨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4-01-03 17:25:56
미혼일 때는 생리전증후군이 없었어요
있어도 모르고 넘어갈 정도였으니 기억이 없는 거겠지요
그런데 마흔 넘어서부터 아주 다양한 생리전증후군에 시달려요

일단 시기가 매우 길어요 생리 자체는 이틀 정도면 양이 확 줄어서 삼일째부터는 팬티라이너로 충분할 정도이고 복통도 없어요 그런데 배란일 즈음부터 변비가 시작되어요 처음엔 그냥 변비라고 생각했는데 3년 정도 지켜보니 패턴이 똑같아요 이 때부터 아무리 먹어도 화장실을 못가요 그럼 속이 더부룩해서 식욕이 없어야하는데 아주 엽기적인 식욕이 생겨요 비스켓을 고추장에 찍어먹고싶다든지..;; 처음엔 변비가 생리 2~3일 전부터였는데 일주일,열흘, 이렇게 빨라지더니 급기야는 배란일 즈음부터 시작되어 2주간 화장실에 거의 못가거나 가더라도 극히 적은 양만..ㅠㅠ

이러다보니 한달의 반은 변비 때문에 컨디션이 엉망이고 일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변비에 좋다는 유산균, 변비약, 채소,과일 온갖 것들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저 시기에는 소용없더라구요 저 시기 아닐 때는 유산균 한 알만 먹어도 아주 효과 있는데 저 시기에는 대장 기능이 정지된 느낌이에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IP : 114.207.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5:32 PM (220.78.xxx.68)

    저두...흑흑
    방법이 없을까요?

  • 2.
    '14.1.3 5:32 PM (58.78.xxx.62)

    저도 비슷해요. 20대 때도 증후군은 있었는데
    결혼 후 몇년간 무지 심했었어요
    특히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져서 예민했었는데
    명상이나 생각을 하면서 좋아졌고
    통증은 심할때도 있지만 그냥 잘 넘어갈때도
    있는데 문젠 확실히 마법때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저 평소엔 변비는 커녕 소화를 너무 잘 시켜서
    문제인데 마법때는 변비가 생겨서 오히려
    복통이 심해질때가 있고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게 힘들 때가 있어요

  • 3. ...
    '14.1.3 5:34 PM (103.28.xxx.181)

    저도 그래요. 심지어 생리를 열흘씩 해요. 닷새씩 하고 끝나는 분들 진짜 부럽네요.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찔끔찔끔 오래 하니까 죽을 맛..
    속도 더부룩하고 흑

  • 4. ....
    '14.1.3 5:37 PM (175.125.xxx.14)

    자궁을 따듯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쑥차, 달맞이꽃종자유, 이런걸 드시고 운동많이해야해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더그런거에요

  • 5. 약있던데요
    '14.1.3 5:40 PM (182.211.xxx.12)

    생리증후군예방약 있을껄요, 종근당에서 프로? ? 뭐하여간 기억하기힘든 이름의 약 있어요. 회사 여직원대상으로 생리증후군설문조사 하길래 물어보니 그런약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6. ..
    '14.1.3 5:54 PM (223.62.xxx.101)

    저도 비슷한 증상있었어요.. 거기다 치질증상까지 죽을맛이였는데 82서보구 좌욕 시작한후론 증상이 확실히 줄었어요.. 저는 거의 매일 샤워할때 오분정도씩 케겔운동도 겸해서 합니다..

  • 7. 혈액순환
    '14.1.3 6:45 PM (182.226.xxx.58)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니..비타민 E 드셔보세여..
    저 배란일 끝날즈음부터 별놈의 생리전 증후군이 다 있는데 하노백인가 그거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요샌 하노백은 없고 그랑페롤 1000iu 증상 보일때쯤 먹음 다음날 개운하네요. 매일 드시지 말구 일주일에 한 두개 드셔 보세여

  • 8. 약드세요
    '14.2.11 6:30 PM (14.63.xxx.163)

    윗분 말씀하신 생리전증후군 약은 종근당에서 수입한 프리페민 이구요.
    tv에서 광고 나와서 알게 됐는데 저도 생리전증후군 완전 심해서 이번주부터 먹어요.
    사실 허브티나 뭐 이런건 챙겨먹기도 힘들고 효과도 사실 잘 모르겠고,
    유럽에서 임상실험 통과한 생약성분이라고 해서 사긴했어요.
    증상 너무 심하시면 약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908 외국사는데 한국 신용카드 두개 있어요 어찌해야할까요 1 카드 2014/01/26 690
346907 구내염있으면 증상이요... 3 ,,, 2014/01/26 1,328
346906 블로그 시작하려는데 팁 좀 주세요. 해외생활의 어떤 점을 보고 .. 7 --- 2014/01/26 1,992
346905 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면? 연차 휴가 .. 2014/01/26 586
346904 원룸을 전세로 구해도 될까요? 9 궁금해요 2014/01/26 1,608
346903 보통 전세 계약 집보고 얼마나 있다 하시나요? 6 궁금 2014/01/26 1,888
346902 스팀오븐과 광파오븐 2 .. 2014/01/26 3,057
346901 런닝맨 여진구 너무 귀여워요^^ 5 내아들도.... 2014/01/26 2,027
346900 몇시에 깨어있으면 너무 힘든건가요? 1 2014/01/26 944
346899 이 가방이 사고 싶은데요. 2 컨버스 2014/01/26 1,680
346898 혹시 독일, 체코 여행 많이 하셨거나 거주하시는 분? 7 ... 2014/01/26 1,760
346897 내놓고 자화자찬하는 사람들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네요 4 내공이 딸려.. 2014/01/26 1,467
346896 어제 선을 봤습니다 5 처자 2014/01/26 2,429
346895 협의안되어, 거처를 옮겨 나가려는데 두렵네요 6 이제 2014/01/26 1,746
346894 손잡이 달린 도기그릇을 뭐라고 찾으면 되나요? 2 랄라... 2014/01/26 1,190
346893 저 새댁인데, 친정 언제 가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1 따뜻한라떼 2014/01/26 1,796
346892 눈가주름 무서워요. 4 우아 2014/01/26 2,546
346891 선지국 집에서 만들기 난이도 어떤가요? 4 ㅇㅇ 2014/01/26 1,587
346890 압구정 도산공원근처 큰 원룸 2 압구정 2014/01/26 1,675
346889 사랑이도 귀엽지만 사랑이엄마도 참 괜찮네요 4 ... 2014/01/26 3,515
346888 아빠어디가 2도 대박 조짐이네요 43 ... 2014/01/26 18,864
346887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봤어요 ~ 3 강철 2014/01/26 1,244
346886 고민 좀 같이 해주세요. 식기세척기와 오븐 7 식기세척기 2014/01/26 1,880
346885 상도동 살거나 잘 아시는분..? 3 2014/01/26 1,940
346884 만두속으로 끓인국.. 9 ... 2014/01/26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