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감에서 소독약맛 이 나요.

단감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4-01-02 17:48:56

킴스**에서 단감을 샀었는데요. 다른 과일들이 많아서 이제사 포장을 뜯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두줄 묶음으로 된걸 샀었는데..

저희 엄마가 단감을 무척 좋아하세요. ( 감종류 대봉, 연시 등등 다 좋아하시지만..)

그래서 감은 떨어뜨리지 않고 사 먹는 편인데.. 동네 마트에서도 이렇게 소독약 냄새나는 감은 맛 본적이 없어요.

두줄 중에 식구들이 과일을 좋아하니까, 어찌 한줄은 먹었는데.. 나머지 한줄도 뜯어서 혹시나 싶어서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하나 깎아 먹으니, 역시 소독약 맛이 너무 나더라구요.

지금 엄마는 안 드리고, 제가 한개 다 먹었는데.. 속이 미식거리면서 물 한모금 마시니 계속 속에서 약품냄새가

올라와요.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고, 나름 대형 마트에 속한는 곳인데, 이런 물건을 팔수 있나요?

환불 받고 싶어도 영수증 찾아보니, 12월 17일에 산거고, 환불은 7일 이내여서 환불도 안되구요.

아 정말 속상하네요.

이거 먹고 탈 나는거는 아닐까요?

이미 먹은거 어쩔수 없고 ㅜ.ㅜ 나머지 한줄은 그냥 버려야 겠지요?

앞으로는 과일 사면 무조건 바로 뜯어서 맛보고 보관해도 해야 겠어요.

정말 갖다주면서 늬들이 맛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

IP : 49.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2 6:30 PM (39.119.xxx.235)

    그맛 알것 같아요 -_-
    락스맛 나는 단감 ㅋㅋ
    좀 두면 없어지는군요~~

  • 2. 으웩
    '14.1.2 6:36 PM (61.98.xxx.41)

    저도 그맛 알아요
    홈***에서 샀는데 ...정말 락스맛나서
    항의할까 하다
    모조리 버렸어요 ㅠ ㅠ

  • 3. ...
    '14.1.2 6:39 PM (222.108.xxx.73)

    버리지 마시고 식약청에 신고하세요.
    도대체 뭘 어찌해서 그런 냄새가 나는가요?
    보존을 위해 그런 것 같은데
    저 같으면 신고해서 알아보고 싶네요.

  • 4. 정말 약 뿌리나
    '14.1.2 6:51 PM (175.117.xxx.109)

    저도 그 냄새 때문에 단감을 싫어하는데
    동생이 아는곳에서 단감을 보내줬어요..
    약도 잘 안치는 곳이라고 하더니
    그런냄새 안나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 5. 그런적 있어요
    '14.1.2 7:08 PM (175.209.xxx.118)

    그랬던적 있어요
    심지어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한거고요
    저농약인가 무농약인가 그랬는데
    한줄 사와서 먹어보니 소독약 맛이 나서(한줄에 5개 잖아요) 모두 먹어 봤으나 동일했어요
    바꿀 생각도 하지 못하고(제가 평소 미각이 예민한 편이라 서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6. ..
    '14.1.2 7:22 PM (61.73.xxx.3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104070015416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저는 친척집에서 가을되면 박스로 사먹는데 한 번도 냄새나거나 그런 일은 없었어요.
    그집은 다른 농사일도 바빠서 귀찮아서 감에 약안하거든요.

  • 7. 덧글들 감사합니다
    '14.1.2 11:25 PM (49.1.xxx.68)

    단감을 그렇게 많이 사먹어 봤어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에요. 기사 올려주신분 들어가서 읽어보니, 정말 무섭네요. 안그래도, 그 감 먹고, 속이 아직도 않좋아서.. 정말 화가날 지경이에요. 동네 마트보다 많이 싸게 산것도 아니고.. 유통을 믿고 구입한건데... 지금 현재, 두통과 미식거림이 있어요.
    억울해서 환불기간 무시하고 들고 가야하나..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 정말 화가 너무나네요.
    식약청에 신고할까봐요.
    위에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하셨다는 분도 그러시니.. 도대체 감에다가 무슨 짓(!)들을 한걸까요?
    구입후 바로 한개라도 먹어봤다면.. 사실 위에 분처럼 저희도 한줄을 그렇게 다 먹어본거거든요.. 혹시나 싶어서 1개만 그런가 싶어서..
    나머지는 도저히 손이 안가네요.
    덧글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구입하면 무조건 먼저 먹어보고 이상하면 바로 환불 조치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74 식당표 된장국 끓이는법 뭔가요? 3 워너노우 2014/02/11 3,167
349473 이 교정할 때 쓰는 투명한 틀니비슷하게 생긴 것,, 언제 빼는거.. 3 ... 2014/02/11 1,252
349472 중년의 직장여성분들께 3 genera.. 2014/02/11 1,501
349471 간기능 검사 1 병원 2014/02/11 1,173
349470 아픈것도 서러운데... 36 ㅜㅜ 2014/02/11 7,755
349469 어제 로드킬 민윈신고했었는데 3 깜짝 2014/02/11 927
349468 ... 4 맏며느리 2014/02/11 1,205
349467 너무 착하기만한 딸, 조언부탁드립니다.. 20 엄마 2014/02/11 3,165
349466 "나도 이제 늙었구나" 실감할때 언제인가요? 36 세월 2014/02/11 4,217
349465 아이폰은 Lg 통신은 없다네요. 4 고민 2014/02/11 1,053
349464 2014년 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1 508
349463 오래된 꿀 먹어도 될까요? 5 궁금 2014/02/11 2,893
349462 자궁암 정말 아무 증상이 없나요? 6 자궁 2014/02/11 4,619
349461 갤노트3과 아이폰5S 중에 눈의 피로도가 덜한것 추천해주세요 19 핸드폰 2014/02/11 3,090
349460 광주 상일중학교 교복 입학후에 구입하나요? 2 교복 2014/02/11 1,209
349459 초등 육학년 아들 어지러움증 4 우짜노 2014/02/11 2,110
349458 성당 어떻게 다니는지요 7 푸른하늘아래.. 2014/02/11 1,412
349457 아버지가 입맛이 없고 밥에서 냄새가 난다며 식사를 잘 못하세요 7 복실 2014/02/11 3,058
349456 선릉역이나 한티역 주변 쪽으로 다니시는 미용실 추천 부탁 3 .... 2014/02/11 4,810
349455 45세 둘째 임신이예요. 35 산부인과 추.. 2014/02/11 15,790
349454 생색을 잘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유치한어른 2014/02/11 1,958
349453 남아있는 01* 1 굿모닝 2014/02/11 811
349452 패키지 상품, 같은지역 항공 일정인데 가격차이는 무슨이유인가요?.. 9 패키지여행 2014/02/11 1,703
349451 제 컴터 좀 도와주세요.. 자꾸 이상한 사이트가 뜨는데 3 무식한저에게.. 2014/02/11 1,232
349450 닭 쫒던 아사다 마오.. 8 ㅋㅋ 2014/02/11 7,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