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인데 일을 그만둬야할까요
제가 자궁상태 안좋고 난소가 한쪽이 없어서
글구 신랑두 2-3번에 한 번정도는 사정도 안되고
쉽게 임신이 안되서 직장 구해서 다닌지 한 달째에요
어린이집이라 작은 텃새에 눈물 콧물 짜면서
이제 적응이 좀 되었는데
남의 애기 보면서 정작 내 새끼는 없이
돈 백만원 벌자고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텃새로 힘들때 그만두자 싶었는데
12월에 담임 바뀌었는데 한 달만에 또
바뀌게 할 수 없어서 졸업때까지 2월달까지만
하자 싶은데 이곳이 타어린이집보다
근무환경이 낫구 요 칼퇴근하고 토욜 당직이 없어요
저두 돈벌고 일을 하니 더 좋구
시댁땜시
돈은 아쉽고 대출 어마어마합니다.
19평에 시닥빚까지 7천 있어요
신랑은 시댁일은 물불 안가리구요
지인들은 밖에 일하러 다니니깐 제 얼굴이 더 좋다고 하네요
1. 높은하늘
'14.1.1 5:00 PM (180.64.xxx.211)지금 그만두면 절대 안될것 같아요.
버티고 버티는게 인생입니다.2. ...
'14.1.1 5:01 PM (39.120.xxx.193)원글님 아이가질꺼면 39살인데 자연임신 기다리지마시고 병원도움 받으세요.
영 아이생각 없는 분도 아니신데 그러고 계시면 안되죠.3. ...
'14.1.1 5:03 PM (39.120.xxx.193)아이가질꺼면 얼른 그만두고 집중하시던가
안가질꺼면 한달에 백 벌어서 되나요.
더 일하고 더 벌 궁리하셔야죠.4. ㅇㄷ
'14.1.1 5:06 PM (203.152.xxx.219)근데 19평에 빚 7천에 원글님도 뭐 큰돈 버시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아이......... 낳으면 돈은 더 어마어마 듭니다.. 잘 생각하고 계획하시길..5. 배란테스터기
'14.1.1 6:14 PM (1.127.xxx.163)솔직히 남자분 사정이 안된다면 성생활 별로인듯 하고
시댁이 먼저인거 보면 자기 자식는 잘 챙기려나.. 넘겨짚기일 지도 모르나..
일은 계속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집에 계시다가 더 스트레스 받을 거?
저도 서른 중반에 임신기다리는 데 배란테스터기 주문해놨고 일은 8,9개월 까지 다닐 예정이거든요6. 슈나언니
'14.1.1 6:39 PM (113.10.xxx.71)아이 낳을건지 아닌지부터 결정하셔야 되지 않나요? 낳기로 결정하셨으면 일 그만 두고 적극적으로 하셔야 할거 같은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일 계속 하시구요. 근데.., 에기 낳아도 그럼 몇년은 일 못하실거고 아기 양육비에 대출이랑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7. 일해요
'14.1.1 6:50 PM (175.200.xxx.70)애도 없는데 시간 더 무료해요.
직장은 시간 지나면 적응됩니다.
경력 쌓아서 딴데 옮길수도 있으니 그냥 하세요.
집에서 논다고 애가 생기지도 않아요.
다 때가 있더라구요.
일하면서 맘 편하게 잘먹고 지내다보면 애기 생겨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8047 | 쌀뜨물없이 EM활성액 만들 수 있을까요? 2 | .... | 2014/01/30 | 1,522 |
348046 | 사돈간에 주고 받는선물 7 | 인사 | 2014/01/30 | 1,960 |
348045 | 시댁 가는게 진짜 싫긴 싫은가봐요 29 | ㄹ | 2014/01/30 | 10,947 |
348044 | 코스트코 오늘 사람 많을까요? 5 | 장 못본이 | 2014/01/30 | 1,821 |
348043 | 일본에겐 쥐터지고, 자국국민들은 뚜디패고 5 | 손전등 | 2014/01/30 | 1,348 |
348042 | 오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열었나요? 1 | highki.. | 2014/01/30 | 971 |
348041 | 빕스 치킨 4 | 치킨 | 2014/01/30 | 1,954 |
348040 | 동태전 하시나요? 9 | 유난떨긴싫지.. | 2014/01/30 | 3,000 |
348039 | 명절에 한복입으시나요? 결혼후첫명절 말고여 7 | 비오는날 | 2014/01/30 | 1,318 |
348038 | 대전 어깨통증 잘 보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2 | 어깨통증 | 2014/01/30 | 10,533 |
348037 | 남편아.. 고맙구나아~ 1 | 남편눈에 콩.. | 2014/01/30 | 1,587 |
348036 | 반나절 소금물에 담갔다하면 되나요? 6 | 도라지나물 | 2014/01/30 | 1,286 |
348035 | 혼자 조용히..집에 있는데 좋네요 6 | ... | 2014/01/30 | 3,255 |
348034 | 명절인사로 자기 아기 동영상 보내는 거.. 17 | sufbe | 2014/01/30 | 3,902 |
348033 | 명절 차례 안지내는집 부러워요 12 | 손님 | 2014/01/30 | 5,287 |
348032 |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6 | ㅁㅇ | 2014/01/30 | 2,734 |
348031 | 무척 바쁘네요. 3개월사이에 동거녀들이 아이를 각각 13 | 어휴그랜트 | 2014/01/30 | 7,466 |
348030 | 연휴시작..저 수지맞았어요 5 | 하얀나비 | 2014/01/30 | 2,942 |
348029 | 해독쥬스에 사과 바나나에 블루베리 추가하는거? 2 | 건강 | 2014/01/30 | 2,654 |
348028 |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 추천 좀 (굽신굽신) 11 | 삐리빠빠 | 2014/01/30 | 2,034 |
348027 | 기차표 날렸어요. 6 | 끅 | 2014/01/30 | 2,714 |
348026 |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외국인친구에게 추천해줄만한 9 | 라면 | 2014/01/30 | 2,547 |
348025 | la갈비가 너무짠데 이거 어쩌나요 8 | 종갓집 | 2014/01/30 | 2,084 |
348024 | 산만한 예비6초등 3 | 봄이오면 | 2014/01/30 | 1,248 |
348023 | 교학사 한국사 채택 부성고 하루종일 홍역 3 | 부전여전 | 2014/01/30 |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