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가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면 민영화' 

임금님귀는뭐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3-12-27 21:25:12
현 코레일 최사장..... 현 철도개편추진은 민영화라고 과거 자신의 논문에서 주장

 [금호마을님글 다시펌!] 




  코레일 사장 최연혜논문 中 '정부가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면 민영화' 


http://gall.dcinside.com/train/436584 ..
http://gall.dcinside.com/train/436578 ..
  
  
6. 정부와 코레일 측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이 독일식 경쟁체제를 지향하는 것으로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정부와 코레일 측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발표한 몇 편의 논문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들 논문을 보면 그가 독일식 철도 개편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최 사장이 자신의 논문에서 독일식 철도 개편에 대해 ‘민영화’라고 명확하게 못을 박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을 기고했는데요. 이 논문을 보면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황당한 것은 최 사장이 독일의 철도개편을 흉내내겠다고 하면서 또 이와 같은 철도개편이 민영화라면 철길에서 드러눕겠다고 공언하면서, 자신의 논문에서는 독일의 철도개편이 ‘민영화’라고 명확히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최 사장에게 지식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겁니다. 즉 철길에 누워 정부의 독일식 민영화 철도개편에 반대하는 의사를 반드시 표현해야 할 겁니다. 
  
7. 최 사장 논문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요. 그가 말하는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은 어떤 것입니까? 
⇨ 그는 논문에서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으로 여덟 가지를 거론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청 형태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주식은 100% 정부가 보유한 공사형태로 전환되었다. 둘째, 부채탕감이 이루어졌다. 셋째, 근거리여객수송 부문의 공공서비스 의무를 면제해주었다. 넷째, 상하분리원칙이 적용되었다. 다섯째, 동독철도의 복구 및 개량비용은 연방정부가 부담한다. 여섯째, 기업회계제도를 채택하였다. 일곱째, 신설노선의 건설 및 기존설비 개량을 위해 연방정부가 재정을 지원한다. 여덟째, 철도공무원을 연방철도자산단에 귀속시킴으로써 철도주식회사에 대해 공무원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인사정책상의 경직성을 완화시켰다.” 

8. 최 사장은 정부가 주식의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그 회사가 주식회사 형태이면 그것을 민영화로 보았군요? 
⇨ 그렇습니다. 최 사장은 논문에서 정부의 보유 지분 비율이 아니라 그 회사의 성격을 기준으로 민영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즉 그 회사가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민영화라는 겁니다. 최근 이철 전 코레일 사장도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논리를 편 적이 있습니다.  
  
IP : 58.22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bombi
    '13.12.27 10:44 PM (125.141.xxx.118)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엔 학자라 할분이 별로없는것 같아요 ㅜㅜ 내의견도 정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있으니 ㅠ

  • 2. ...
    '13.12.28 4:15 AM (112.155.xxx.72)

    최연혜 미친년이군요.

  • 3. 그러게요
    '13.12.28 11:52 AM (61.102.xxx.215)

    정관에 민영화 안하겠다고 명시한다고 믿으라고 우기던데
    잠잠해져 일년이나 그후에
    이사회 열어 정관만 바꾸면 민영화되는것 일도 아니죠
    정말 이것들이 국민들을 바지저고리로 아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65 혹시 코스코 깐녹두 파나요?? .. 2014/01/24 593
346364 혹시 솔로몬가족은 외계인이라는 미드 5 소소 2014/01/24 1,124
346363 이공계 대학순위(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금) 1 샤론수통 2014/01/24 2,809
346362 어느 코트가 더 나은가요? 40대 중반 남편 코트 고르는 중입니.. 16 dma 2014/01/24 1,853
346361 ((깜놀)) 주민번호 도용됨......모두 확인 해보세요!! 10 놀라움 2014/01/24 3,907
346360 어깨와 등이 자주 결리는 데요 8 좋은 방법 2014/01/24 2,119
346359 생방송 - '노정렬의 노발대발' - 국민tv 오후 2시 ~ 3시.. lowsim.. 2014/01/24 613
346358 선택의 기로에 서서ᆢ 선택 2014/01/24 871
346357 지금 날이 흐린건가요,아님 마세먼지인가요 1 날개 2014/01/24 1,220
346356 친노지지자들이 짜증나는 이유는 이거죠 20 친노의 수난.. 2014/01/24 1,945
346355 밥맛이 이리 좋은지.. 3 무슨 2014/01/24 1,063
346354 한우 안심 구우면 퍽퍽한가요? 4 아줌마 2014/01/24 1,706
346353 소송한 재력가의 연예인 여친이 누구인가요? 2 궁금 2014/01/24 5,786
346352 새해 열등감을 없애고 삶을 바꾼,,,, 1 송현늬 2014/01/24 1,239
346351 카드 정보 유출 - 알아둬야 할 사항들 1 ... 2014/01/24 1,956
346350 밥 먹을 때...... 29 ... 2014/01/24 5,082
346349 장충동족발 배달 시킬려고 하는데... 2 로즈 2014/01/24 1,297
346348 별에서 온그대 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답답 2014/01/24 1,391
346347 제주 중문의 맛집을 찾아요. 5 식사를 바깥.. 2014/01/24 2,231
346346 똑딱이 디카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디카 2014/01/24 862
346345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2,121
346344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682
346343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3 와우 2014/01/24 2,187
346342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845
346341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