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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젤 싫었던거 ..

... 조회수 : 5,538
작성일 : 2013-12-27 09:01:16

장거리  좌석 젖히는거   힘든거 등등 글  보이길래..

제가 젤  싫었던건요

뒷자리  승객이 자기 편하자고  신발 벗고   발을 올려서   내  팔걸이 틈으로   뻗는거..

뭐가 슬그머니 나타나서 보니  양말 신은  남자 발 

불쾌해서  슬쩍 건드리니   뺐다가 다시  내밀대요  헐

몇번 반복하고 나서 빼긴 했는데   ...

누군 발 올려 뻗으면  편한거 모르나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좌석 젖히는건 당연   이해 하지만   자꾸 건드리거나  발로 차는건 조심해 주셔야 할거 같고요

서로 좁고 불편한건 마찬가진데..  

IP : 118.221.xxx.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7 9:02 AM (72.213.xxx.130)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그 발냄새나는 발을;;;;;;

  • 2. ???
    '13.12.27 9:03 AM (175.209.xxx.70)

    의자 젖히는건 내가 뭐라할게 아니지만
    발 거기다 올리는건 당연히 내리라고 해야죠
    말 못하겠으면 승무원에게 말하면되구요

  • 3.
    '13.12.27 9:04 AM (175.195.xxx.42)

    미친..영화관에도 이런 족속들 있어요

  • 4. ...
    '13.12.27 9:05 AM (118.221.xxx.32)

    무심결에 그랬다 쳐도 슬쩍 건드리면 아차 싶어서 치우는게 당연한건데..
    몇번이나 그러더라고요
    진짜 또 그러면 이번엔 승무원에게 말해야지 하는데 멈추더군요

  • 5. ...
    '13.12.27 9:06 AM (110.13.xxx.245)

    승무원에게 부탁했더니 지적받은 중국 아저씨 다신 안올리더군요^^

  • 6. ..
    '13.12.27 9:07 AM (118.221.xxx.32)

    네 앞으로는 바로 얘기 해야 겠어요
    승무원 일도 많은데 그런거 손님에게 얘기 하기도 어렵겠다 싶어서 자체 해결해보려고 한거였거든요

  • 7. 그쵸~
    '13.12.27 9:13 AM (14.52.xxx.197)

    저도 국내선도 아니고 장시간 타야 하는데 앞좌석 젊은 남녀는 지들은 드러누워 다 보이는데 애정행각에 뒷좌석 할머니도 아닌 60대초반이신듯 한 아주머니가 제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놓고...ㅜ.ㅜ
    괴로왔어요

  • 8. 이코노미석에서..
    '13.12.27 9:18 AM (211.224.xxx.247) - 삭제된댓글

    가운데 자리에 앉아 바느질 하는 사람 봤어요..
    옆자리 사람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바늘 쥔 쪽 팔을 쭉~ 뻗을 때마다 움츠리고..
    그나저나 기내에 바늘 반입 가능한가요??
    다들 일행인가, 피하기만 하고 아무도 항의도 안하던데..

  • 9. 으....
    '13.12.27 9:31 AM (121.147.xxx.224)

    저는 그 사이로 구멍난 스타킹 발바닥이 쑥 나온 적도 있었어요.
    양말보다 스타킹 발 냄새가 더 심하다는걸 그때 알았답니다.
    나는 나이들어도 아무리 피곤해도 저러진 말아야지 절실히 배웠죠 ㅠ.ㅠ

  • 10. ..
    '13.12.27 10:03 AM (118.221.xxx.32)

    하하 같은 경우가 흔한가봐요
    참 별 사람 다 있지요?

  • 11. ..
    '13.12.27 10:09 AM (112.164.xxx.149)

    제가 본 진상은요 비행기 뒤쪽 자리 많이 남은곳에 와서 세자리를 차지하더니 좌석마다 놓인 물병을 앞뒤 좌석에서 열개쯤 챙기더니 앉더군요. 그러더니 발을 통로까지 쭉 뻗고 있어요. 스튜어디스들 바쁘게 움직이는데도 발을 안 넣고 스튜어디스들은 몸을 비틀어 피해가고요. 그러다 한 외국인이 멀리 걸어오는게 보이니 발을 쏙 넣더군요. 나라망신은 안 시키고 싶은지. 그러더니 스튜디어스 불러서 도착하자마자 한구가려면 비행기가 몇 시냐고 계속 알아보래요. 방금 이륙했는데..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다 잡고 묻고 알아오면 다음거는 언제냐 디테일하게 계속 물어요. 그러더니 나중엔ㄱ기내면세품 가져오라더니 완전 화장퓸전문가를 기대하듯 꼬치꼬치 캐묻더군요. 정말 스튜어디스 힘들겠다고 생각했네요. 여자 혼자 완전 히스테리..

  • 12. 스타킹발냄새
    '13.12.27 10:30 AM (221.151.xxx.233)

    땀이랑 섞이면 진짜 심하죠.

  • 13. ㅇㅇㅇ
    '13.12.27 10:32 AM (14.40.xxx.213)

    밤비행때 애기 울음소리..

  • 14. ..
    '13.12.27 10:41 AM (220.78.xxx.99)

    윗님 저도 그거 참 싫어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저는 우는 애들보다 우는 애한데 짜증내는 부모가 더 싫더라구요.
    왠만하면 참겠는데 밤비행기 일곱시간 내내 우는 애도 봤어요. 나중엔 애 저러다 무슨 일 안생기나 싶더라구요.

  • 15. 전............
    '13.12.27 10:44 AM (203.249.xxx.10)

    창가 자리에 작은 창문 아래 약간의 둥그스름한 턱이 있잖아요?
    유럽에서 돌아오는 내내 자기의 짧은 숏팬츠 입은 다리를 쭉~~ 거기다가 올려서
    냄새와 시각적 민망함까지 동시에 선사했던 젊은 처자가 생각나네요.

  • 16. 아우...
    '13.12.27 10:47 AM (72.137.xxx.206)

    몇년만에 국적기 타고 한국다녀왔어요. 대부분 손님이 한국인...
    손에 뭔가가 닿아서 보니 옆에 앉은 아줌마 신발벗고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남의 손에다가 발 자꾸 비벼대고
    뒤에 앉은 아줌마도 신발벗고 팔걸이 사이로 발올리고...
    아주 그냥 13시간동안 지긋지긋하더라구요. 싫어하는 내색하면 좀 그만하지... 꼭 싫은 소리로 하지말라고 이야기해야 그만두고...

  • 17.
    '13.12.27 11:13 AM (124.5.xxx.145)

    팔걸이 사이로 발을 올리다니 상상하기도 싫어요.ㅜ~
    저라면 대놓고 발 내리라고 말했을 거예요.

  • 18. 저요
    '13.12.27 1:52 PM (180.224.xxx.87)

    미국갈때 어디서 계속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이상하다 그러면서가는데 나중에보니 뒷자리 여자가 빨간 매니큐어 맨발을 떡하니 제 팔걸이에 올리고있는거에요. 치우라고 하니 치우다가 나중에 또올리길래 탁쳐버리고 팔걸이 올려버렸어요 옆자리가 동행이어서요.
    진짜 별 미친녀자 다 봤어요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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