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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모든 금융 규제 과감히 풀겠다"

어찌합니까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3-12-20 22:49:20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금융의 창의성을 구현하는 첫 단추가 금융에 대한 규제완화"라며 "소비자 보호와 건전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규제만 남겨놓고 네거티브 방식으로 모든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금융인 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앞으로 규제환경이 달라지면 더는 담보나 보증 위주로 손쉽게 돈을 벌던 시대는 계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해내는 금융회사만이 미래 한국 금융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금융사들의 혁신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금융권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로 인해 금융에 대한 국민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며 "이런 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부실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일단 부실화가 된 경우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실물경제 조력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또 기본책무를 재정립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 왔다면 이제는 창조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글로벌 금융으로 우리 금융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에 대해 "우리 금융도 이제 눈을 돌려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겠다"며 "그동안 국제금융 중심지에 진출해 선진금융 기법을 배우는 데 치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신흥국과 개도국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갖춰온 예금보험과 부실채권정리제도, ICT에 기반을 둔 증권거래시스템 등 한국형 금융인프라를 신흥국에 수출하고 공유한다면 해외진출 기반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자동차나 플랜트 등 경쟁력 있고 국내 기업이 필요한 분야부터 우선 금융을 제공하면서 해외에 동반진출하거나, 경상수지 흑자로 풍부해진 국내 외화유동성을 해외진출을 위한 외화자금 조달에 활용하는 창의적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원화 국제화도 추구해야 한다"며 "이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으로 원화 국제화 첫발을 내디딘 만큼 경상거래뿐 아니라 자본거래에서도 국제화가 점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융을 `우리 경제의 혈맥'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국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풀어주고 재기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금융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22002019957793003




      
IP : 58.228.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3.12.20 10:56 PM (184.148.xxx.187)

    알고나 떠들까?

    밑에서 그러라고 시키든 그네야~?

  • 2. 에혀
    '13.12.20 10:57 PM (98.69.xxx.139) - 삭제된댓글

    외국에 죄다 판다는거죠

  • 3. e2
    '13.12.20 11:01 PM (121.134.xxx.200)

    아이고...
    진짜 나라가 망해고있네그려~

    실력도 없는 엉터리 조율사가 조율한 악기는 불협화음이 당연하다.
    조화(하모니)를 위해 지휘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하는가를 모르고 그저 추종자들의 추대로 올려 진자가 지휘 하는 연주는 가히 최악이니라. 지휘자의 역량을 헤아릴 줄 모르는 종박들이여 그대들이 이 나라를 망치고 있음을 아시는가?

  • 4. ...
    '13.12.20 11:08 PM (112.155.xxx.72)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새로운 창조적 금융 상품이었고
    그래서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지.
    금융은 통제하고 문화 게임 산업은 풀어줘야 국가 경제가
    사는데 어찌 거꾸로 가나요.

  • 5. 뮤즈82
    '13.12.20 11:09 PM (210.123.xxx.81)

    닝기리~~~~~~~그냥 내려와라~~~~

  • 6. 자꾸
    '13.12.20 11:20 PM (119.149.xxx.201)

    풀겠다. 민영화한다..이러면 내용 보기 전에 일단 붗안해지는 이 마음..ㅜㅜ

  • 7. ㅍㅎㅎㅎ
    '13.12.20 11:22 PM (184.148.xxx.187)

    "과감히"라~~~~~~~~~~~~~

    좋은일을 좀 과감히 해봐라

    나쁜일을 과감히 하지말고~~

    어때 과감하게 그 자리를 내려오는건~~~~~~~~~~~~~~~~??????????????

  • 8. e2
    '13.12.20 11:26 PM (121.134.xxx.200)

    다른것 보다 금융은 통제가 안 되요.
    찰나적 판단과 유동성...규제 없으면 한방에 훅 갑니다.
    이 아지메 금융 관련 지식이 전혀 없네요. 책 한 페이지도 넘겨보지 않은 듯, 아...이일을 어찌할꼬~~~

  • 9. .....
    '13.12.20 11:45 PM (125.136.xxx.236)

    뭐래는 거니?
    저 할망구...ㅡ,.ㅡ;;;
    불안해

  • 10. 저분
    '13.12.20 11:55 PM (211.222.xxx.83)

    뒤에서 살살 거리며 꼬시는 사람들 시키는대로 말해요.. 본인이 지금 머하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저는 이거 대선전부터 예측했었어요...저말고도 문재인 뽑은 사람들 많이들 예측했을꺼에요..
    그래도 이분 뽑는 사람들은 아마 비슷한 머리니 뽑았을꺼에요...아무리 옆에서 설득해도 뽑더라구요..

  • 11. 너바나
    '13.12.21 12:14 AM (119.67.xxx.201)

    하~~해도해도. 이렇게 거꾸로 하나요?

  • 12. 아마짱
    '13.12.21 12:20 AM (182.226.xxx.149)

    미쳤구나. 진짜 이게 무슨의미인줄 알고 저러는지...

  • 13. 제발
    '13.12.21 2:07 AM (121.145.xxx.107)

    과감히 그냥 내려와라
    어차피 내려 올거.

  • 14. 닭대가리
    '13.12.21 3:31 AM (58.227.xxx.91)

    텅 텅.........

  • 15. **
    '13.12.21 9:16 AM (119.198.xxx.175)

    일년전엔 국민을 위해 해줄수 있는게 그냥 공주놀이나 해라 였는데
    지금은
    얼른 내려오세요

  • 16. ㅋㅋㅋ
    '13.12.21 9:42 AM (117.111.xxx.110)

    개뿔 모르든 내가 봐도 웃긴데...
    진짜 나라를 말아먹으려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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