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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진홍주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3-12-12 14:05:50

 

올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보는건 좋은데 저 눈을 언제 치우죠?

 

눈오면 좋아하는건 애와 강아지뿐이라고하더니

제대로 내리는 함박 눈을 보면서 눈 치울 걱정부터 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말 늙어가나봐요ㅋㅋ...삭신도 쑤시고ㅋㅋㅋ

참....내일 추워지면 빙판길 될테고....카센타와 정형외과도 바빠지겠네요ㅋㅋㅋ

 

 

아놔...제 머리속과 가슴에  존재했던 낭만은 어디로 가출했는지

영 돌아올 생각을  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21.154.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드
    '13.12.12 2:07 PM (218.153.xxx.125)

    산성도가 15배나 높다니
    몸에 맞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 2. ...
    '13.12.12 2:12 PM (118.42.xxx.212)

    낭만보다는 현실이죠^^;;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던 시절에나 눈 좋지요;;

  • 3. ..;.
    '13.12.12 2:17 PM (115.137.xxx.152)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기분은 들뜨네요.
    창문 열어놓고 담요 하나 덮고 뜨거운 커피 마시며 눈 내리는 창 밖을 보는것도 좋군요.

  • 4. 겨울이다
    '13.12.12 2:39 PM (223.62.xxx.23)

    에고 걸어다니는것도 조심스럽고..집에서 볼땐 좋았다가 지금은 짜증이^^;;; 정말 나이들었나봐요ㅠ

  • 5. ......
    '13.12.12 2:42 PM (1.251.xxx.107)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친구들이랑 설악산 콘도 놀러가는데
    함박눈이 펑펑.
    관광버스? 고속버스? 타고 한계령 넘어가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정말 철이 없어 아무것도 몰랐나봐요.

    지금은 생각만 해도 오싹해요.

  • 6. 진홍주
    '13.12.12 7:19 PM (221.154.xxx.35)

    잠깐 나갔다 왔더니...다른 아줌마들이 산성눈이라 눈 맞으면 안된다
    눈이 안 쌓이고 녹았으면 좋겠다..그러고 계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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