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시사회 다녀왔어요 (스포 없음)

[좋았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력 추천입니다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전형적인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억지스럽거나 과장되진 않아서 좋았어요

특히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너나 할것없이 다 좋았어요

악역들이 정말 잘하더군요

곽도원 헉 소리 나더이다

김영애, 임시완도 기대 이상이었구요

송강호가 주연이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도 잘하지만 송강호만의 약간은 가벼운 느낌이 영화 전체가 너무 무거워지는 것을 받쳐주는 듯 했어요

사실 시사회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보러갈 생각이었어요

꼭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좀 있었죠

저 같은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 영화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어요

걱정하셨던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실화라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사실이 더 영화같다니

[저는]

살짝 봤는데, 도시나 사람들 톤 자체를 어떻게 그렇게 70년대 말,80년대스럽게 했는지 그게 참 감탄스럽더군요.
다행히 저희집 영화관에서는 상영하니 꼭 보러갈께요.

[참 잘 만들었어요]

꼭 보셨음 좋겠어요
신인 감독이라는데
오버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자제하려고 애썼지 싶어요
개봉관이 적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아마짱]

예고만 봐도 눈물이..영화관에서 펑펑 울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기다림]

개봉하는 날 볼꺼에요.
그런데.. 계속 울까봐 걱정이에요.

[예고편보니까..]

송강호 연기가 신들린듯했어요..
꼭 봐야겠어요..

[흑흑..]

정말 너무 보고싶은데 외국이라 아쉽습니다. ㅠㅠ

[...]

초등 6학년과 같이 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