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00만건 보도 후 결심"

우리는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3-12-08 21:24:43
금기어 '대선불복' 첫 선언
"반장선거도 부정 인정 안 해"


민주당의 금기어, '대선 불복 선언'이 터져 나왔다. 그것도 36살 청년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의 입에서다. 그는 8일 오후 개인 성명을 통해 "부정선거, 불공정선거로 치러진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실현"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내년 지방선거 때 대통령 보궐 선거를 같이 치르자고도 했다.

파장은 생각보다 컸다. 민주당은 "장 의원 개인 생각일 뿐이며, 당론과 다른 의견 표명은 유감스럽다"고 입장표명했다. 그동안 '대선불복'을 금기시하며 "한 번도 대선 불복을 선언한 적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었던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장 의원 성명을 '개인의 정치적 일탈'이라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얘기하면 '대선 불복하겠다는 거냐'며 민주당을 공격해 왔던 새누리당은 호재를 만났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즉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정국은 순식간에 '대선 불복' 흐름에 휩싸였다.

그러나 당사자인 장 의원은 "(상당한 파장을) 예상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는 "국정원 트위터 글이 2200만 건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여기에 책임이 있는 청와대에서는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었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런 국론 분열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대통령 사퇴 후 재선거를 하는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대통령 보궐 선거를 통해 정부 여당이 재신임을 받으라는 것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4848

IP : 175.19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3.12.8 9:24 PM (175.197.xxx.6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4848

  • 2. 부정선거 아웃!!
    '13.12.8 9:38 PM (211.107.xxx.187)

    장하나의원님 정의로운 소신발언 지지합니다!!!

  • 3. ...
    '13.12.8 9:41 PM (121.190.xxx.34)

    국회의원이면 이 정도는 해야죠.. 국민의 대표인데
    장하나 의원님 감사합니다^^

  • 4. 부정선거
    '13.12.8 9:51 PM (211.108.xxx.160)

    장의원님. 응원 합니다.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라 하지 않으면 뭐라고 말 할까요.

  • 5. 대선불복
    '13.12.8 10:30 PM (112.145.xxx.27)

    장하나의원님 지지합니다.

  • 6. 마이쭌
    '13.12.8 10:49 PM (223.62.xxx.194)

    장 하나 의원님 발언 지지 합니다!!!!

  • 7. 당연
    '13.12.8 11:04 PM (39.120.xxx.146)

    부정선거는 불복함이 타당하죠
    장하나 의원!!
    김한길보다 백배는 낫네요

  • 8. .
    '13.12.9 12:16 AM (99.38.xxx.94)

    지지합니다.

  • 9. 1234v
    '13.12.9 10:01 AM (182.221.xxx.149)

    지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66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11 ㅇㅇ 2013/12/08 2,949
330365 40대중반 청바지 2 -- 2013/12/08 2,024
330364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들 받으셨나요?? 6 해라쥬 2013/12/08 2,221
330363 시나노골드라는 사과 5 맛이? 2013/12/08 1,898
330362 혼합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1 혼합 2013/12/08 1,414
330361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4 2013/12/08 2,702
330360 싱가폴호텔 예약할껀데 좀 도와주세요 7 싱가폴여행 2013/12/08 1,954
330359 혼자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12/08 1,278
330358 노인돌보미 아주머니가 친구를 매일데려오신대요 13 ㅡㅡ;; 2013/12/08 4,422
330357 부러운 고양이의 묘기 우꼬살자 2013/12/08 851
330356 일요일 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렀네요... 33 .... 2013/12/08 10,330
330355 타워팰리스 룸메이트 구한다네요 6 90 2013/12/08 6,082
330354 아무리 말려도 제 팔자 꼬는 여자들 특징이 44 ........ 2013/12/08 19,807
330353 윗집 온수파이프 파열로 글 올렸던... 천정에 물이.. 2013/12/08 715
330352 공부도 제대로 하면 힘들 3 2013/12/08 1,214
330351 이 시국엔 이명박이 다시 나와도 대통령 되겠네요..ㅠㅠ 15 답답... 2013/12/08 1,635
330350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00개 돌려... 2 ..... 2013/12/08 671
330349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4 중학생 2013/12/08 1,259
330348 인간극장에 나왔던 홍유진 학생이 서울대 합격했네요.. 10 가벼운날개 2013/12/08 24,088
330347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 9 우리는 2013/12/08 1,160
330346 제발~~ 9 싸요 2013/12/08 1,102
330345 장하나의 발언...진짜 민의를 대변한 것! 3 손전등 2013/12/08 860
330344 초3 남자아이 생일잔치 4 생일 2013/12/08 1,324
330343 경영과 국제무역 중에서.. 4 최선을다하자.. 2013/12/08 827
330342 새로 산 김치냉장고 소음이요... 6 .. 2013/12/08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