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시험인데 어머니들이 공부 봐주시나요?

중1맘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3-12-05 21:38:42

아들이 시험준비를 혼자 했었는데 1학기 기말시험에 음악이랑 도덕은 어찌 할지 몰라하길래

도와줬어요

음악 같은 경우는 감상 시험이 있던데 기출문제를 뽑아줬지요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알려줬고 도덕은 개념들이 거의 비슷해서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같이 책을 보고 개념을 좀 나눠주고 문제집을 풀어보라고 했어요

시험을 아주 잘봤긴 했는데 엄마 도움을 받은거니 네 실력이 아니라고 했더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번엔 혼자 잘할 수 있다는데요

음악시험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네요

다 외워야하는데 상식이 없으니 재미도 없고 막막한가봐요

그러면서도 도와달라는 말은 안하는데 잠깐 도와줄까도 싶고

그러다가 내년에도 도와줘야할거 같아 스스로 하게 두고 있는데

방에서 나올때마다 한숨을 쉬네요

다른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세요?

그냥 놔둬야죠?

IP : 211.219.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3.12.5 9:49 PM (220.76.xxx.244)

    1학년이니 엄마가 도와줄까 한번 물어보세요.
    도움을 구하면 같이 해 줘도 괜찮지요.

  • 2. ㅇ ㅇ
    '13.12.5 9:50 PM (211.204.xxx.65)

    과외도 그래서 하는거 아닌가요?엄마가 해주면 돈도 아끼고 좋죠

  • 3. 한 두번
    '13.12.5 9:53 PM (218.147.xxx.159)

    같이 하면서 공부하는 요령 익히면 그담엔 혼자 잘하더라구요.
    도와주는건 중1정도까지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2병 오면 도와준대도 질색할거에요.

  • 4. 부럽다
    '13.12.5 10:02 PM (122.100.xxx.124)

    같은 중1 엄마인데 엄마랑 한다는 자체부터도 부럽네요.
    우리 아들은 도통 하려고 하지 않아서..
    성적도 엉망 이면서..
    오늘 기말 첫시험이였고 마지못해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다예요.
    학원 안가면 시험이고 뭐고 집에서 놀아재낄거 뻔하고..
    엄마가 도와줬지만 아이도 열심히 해서 잘나온 성적인데
    어찌 니 실력 아니라 하시나요. 아이 실력 맞구만요.
    도움 받겠다 하는데 도와주세요.
    아주 부럽습니다..

  • 5. ,...
    '13.12.5 10:11 PM (119.201.xxx.170)

    과외쌤도 붙이는데 엄마가 살짝 도와주는건 도와줄 수 있음 도와줘야죠..

  • 6. 엄마가 이상하시네요!
    '13.12.5 10:24 PM (175.125.xxx.192)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내 실력인게 뭐가 있겠어요?
    쓸데없는 자존심에 목숨 걸고 사시는 분 같습니다!

    아이 자존감을 무너뜨리려고 작정하신 분 아니라면
    무슨 충격을 주고 어떤 효과를 목적으로 그런 상처를 주시는지 참.. 그렇습니다.

  • 7. 저도
    '13.12.5 11:09 PM (1.228.xxx.48)

    엄마가 이상해요
    시험 결과 좋아 기분좋은 아들에게 왜 그런 찬물을
    끼얹는건지...
    이해불가내요

  • 8. **
    '13.12.5 11:11 P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딱 학교쌤한테 배운것만 갖고 시험봐야 제실력인건가요? 중1때 엄마가 여력있음 당연히 도와줘야죠..그렇게 배워가다 어느때부터 엄마보다도 더 요점 정리잘하고 예상문제까지 잘 찾아내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65 5억은 보통사람도 노력하면 가능한 돈인가요?? 15 .. 2013/12/17 7,262
333664 사망자 통장에서... 10 ........ 2013/12/17 12,299
333663 매일 올리브유를 먹어보려는데요,,, 6 건강 2013/12/17 2,727
333662 너무 답답해서 .. 5 .. 2013/12/17 1,484
333661 가계 파산도 3년새 두배…개인회생 신청 10만건 이라네요 3 현실 2013/12/17 1,718
333660 조남호 스터지 코드 6 외국맘 2013/12/17 1,460
333659 고려대&국방부, 대놓고 군 사이버 요원 키운다 4 거짓말이야~.. 2013/12/17 1,025
333658 이젠 시골에까지 애완견 을 버리고 가네요 9 .. 2013/12/17 2,035
333657 양복위에 안타티카 패딩 괜찮을까요? 1 질문 2013/12/17 1,989
333656 초등생이 볼만한 학국사,어린이백과,사회 책추전해주세요~ 2 엄마 2013/12/17 999
333655 홍콩가서 이건 꼭 사야한다는 품목 있나요? 11 .. 2013/12/17 4,379
333654 울산분들..알려주세요~~ 3 sewing.. 2013/12/17 863
333653 베스트글에 댓글 청와대 보고한거요... 1 ㅇㅇㅇ 2013/12/17 716
333652 노량진 횟집 2 애짱 2013/12/17 1,460
333651 저 뽕 아닙니다 우꼬살자 2013/12/17 998
333650 대자보가 불쾌하게 느껴진다는 한 택시기사의 글... 19 ........ 2013/12/17 3,632
333649 남자애들 키는 중학생때 피크로 크나요? 7 182 2013/12/17 3,844
333648 초2 남아 클라리넷 구입 문의 2 michel.. 2013/12/17 1,115
333647 '안녕들하십니까' 외국인 유학생까지.."How's it.. 2 무명씨 2013/12/17 1,035
333646 수영] 박태환 아직 살아 있다. 호주 대회 200m 우승 11 jc6148.. 2013/12/17 1,574
333645 엉덩이 확실히 덮는 하프롱기장 다운패딩 없을까요 4 국내백화점 .. 2013/12/17 1,476
333644 82사이트 들어오기 괜찮은가요..? 2 82 2013/12/17 638
333643 국민들이 연예인 성매매 관련에 신경을 안쓰니 7 민영화가 .. 2013/12/17 2,601
333642 초등아이 치라부정교합 치료 마무리 궁금 1 ... 2013/12/17 578
333641 이지아 머리 - 어떤 파마인가요? 6 파마 2013/12/17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