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 보신분 답 좀 주셔요

나비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3-12-02 23:54:21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6살 딸아이가 관람 가능할까요? 혹시 보신분이나 정보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요맘때 여자아이들이 거의 그렇듯 발레는 무척 좋아해서 공연 보고싶다고하는데,,, 120분이나 되는 공연이고 아이눈높이 공연이 아니니 딸아이가 관람하기 혹시 지루할까 싶기도 하구요. 공연자체가 화려하니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평소 40분정도 진행하는 어린이뮤지컬은 자주 보러다닙니다. 답글 부탁드려요.
IP : 61.4.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 11:55 PM (218.50.xxx.30)

    미취힉아동은 입장 안시켜요

  • 2. 나비
    '13.12.3 12:00 AM (61.4.xxx.209)

    아닙니다. 입장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딸이 08년생인데 09생부터는 입장 가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 3. 대안
    '13.12.3 12:00 AM (218.152.xxx.66)

    우리 딸아이 5세때, 송승헌이 하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보러갔네요.
    저희도 3개월에 한번씩 공연을 보러다녀서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보는데,
    그래도 120분이나 하는 발레 공연은 좀 힘들듯해요.
    세종문화회관에서 인형 백조의 호수 (동물 탈을 쓰고 하는 발레공연)도 하던데요..
    전 소셜 커머스에서 반값에 예매했어요.
    그런 공연이 아이가 보기에 더 흥미로울거예요. 거기는 24개월 이상은 입장이더라구요.

  • 4. 대안
    '13.12.3 12:01 AM (218.152.xxx.66)

    앗! 송승헌이 아니라 송승환이 기획한^^

  • 5. 레인아
    '13.12.3 12:01 AM (175.223.xxx.120)

    어?
    미취학 아동은 입장 안시키나요?
    전 애들 어렸을때 (5살 무렵) 부터 매 해
    이맘때면 호두까기 인형 보러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요
    만일 미취학 아동 입장 시키고
    평소 꾸준히 공연 다녔던 아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물론 120분 동안 막 몰입하진 않겠죠
    중간중간 지루해 하기도 할거예요
    해가 지날수록 애들은 그 음악과 얘기에 익숙해 졌는데 정작 제가 지루했던 기억이 있네요 ;;;

  • 6. ....
    '13.12.3 12:05 AM (112.154.xxx.2)

    가능은 한데요... 공연시간이 길어 아이가 힘들수도 있고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이 좀 불편해하는경우 종종 봤어요.
    그나이때 아이들이 집중력이 그닥... 기분 언짢게 생각마시고 참고하시라구요. 예술의전당 호두까기인형은 매년 하는 공연이니 좀더 크면
    관람해도 될것같은데요. 울딸은 초2학년부터 매년 보고있습니다.
    지금은 중1이구요.

  • 7. 이상하네요.
    '13.12.3 12:07 AM (117.111.xxx.27)

    내용자체가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이 보기에
    적당한 내용인데요.
    우리 애들도 6~7살때 보여준거 같은데요.
    20년 다돼가서 기억이 가물~~

  • 8. 나비
    '13.12.3 12:07 AM (61.4.xxx.209)

    저도 좀 무리이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어린이공연이 더 재밌을텐데, 표가 생겼네요. 다른사람 주기는 아깝고^^; 딸이 발레를 좋아하니 데려가고싶긴하고,,, 갈등중입니다. 윗분 5살아이도 관람했다고하니 가는것도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 9. 호이
    '13.12.3 12:09 AM (117.111.xxx.27)

    우리 아이들은 재밌게 보던데..

  • 10. 나비
    '13.12.3 12:11 AM (61.4.xxx.209)

    옆에분이 불편할수도 있겠군요-_-;; 사실 제가 어린시절에 호두까기인형공연을 보고 참 감동받았던 기억때문에 더 보고싶기도하네요^-^ 딸한테는 미안하지만 아이들을 남편한테 맡기고 우리언니랑 가야하나 생각중입니다ㅎㅎ

  • 11. 나비님...
    '13.12.3 12:16 AM (117.111.xxx.27)

    아이를 믿으세요. 그동안 뮤지컬은 보여줬다면서요?
    아이한테 참 귀한 추억이 될텐데..
    귀한 추억이 될 일을
    남의 말만 듣고 지레 포기하십니까?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진 않습니다.
    다들 제각각 틀리고 다들 개성이 있는건데
    님의 아이를 다른 아이와 똑같을거라고
    지레 획일적으로 생각하시네요.

  • 12. 나비
    '13.12.3 12:25 AM (61.4.xxx.209)

    네 좋은충고 감사합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질문 올려본거지요 120분공연이 짧은 시간은 아니니까요. 친정언니와의 데이트도 잠깐 생각하니 즐거울듯해서 답글 올린건데 획일적이니 포기니, 너무 넘겨 생각하시는듯합니다.

  • 13. ....
    '13.12.3 12:26 AM (122.37.xxx.150)

    언니랑 이번에 가고 아이 좀 크면 가세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님도 잘 못보고. 아이는 몇년후에 데려가도 돼죠

  • 14. november
    '13.12.3 12:30 AM (221.148.xxx.131)

    호두까기하고 다른 발레 공연이 연령제한이 다를 거에요. 호두가 아무래도 아동용이다 보니...저희 아이도 5살부터 봤어요. 120분 공연이라도 중간 휴식있구요. 아이들이 공연 방해하는 게 발레가 무언 공연이다 보니 내용을 궁금해해서 뭐라는거야 왜 그래 이런 걸 물어볼 수 있는데 미리 호두까기 인형 그림책이나 영상물로 복습하시고 공연중엔 속삭임 질문도 안 된다고 미리 알려주시면 충분히 공연즐기실수 있을거에요. 전 국립발레단 마지막 호두까기가 이원국씨랑 지금은 엄태웅씨 부인이되신 윤혜진씨 공연이었네요. 그 때가 그립습니다~

  • 15. 나비
    '13.12.3 12:34 AM (61.4.xxx.209)

    딸이랑 책도 한번 더 읽어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해야겠네요. 우리딸 벌써 두근거리고있는데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 16. lon
    '13.12.3 12:59 AM (182.212.xxx.10)

    울 딸 여섯살때 같이 봤어요.
    발레를 처음 본거였고, 워낙 춤 같은건 관심없어하는 아이인데도 꽤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1, 2부로 나눠서 중간 휴식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간단한 간식도 먹이고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 17. ...
    '13.12.3 1:02 AM (119.71.xxx.96)

    작년에 6살 딸 아이와 함께 봤어요.
    제 딸은 초반은 좀 지루해 했는데 (쥐떼 나오기 전까지요), 그 후 엄청나게 초롱초롱 열심히 봤습니다. 올해는 유니버설 발레단으로 5살 둘째도 같이 보러갑니다.
    작년에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두 편 봤는데 백조의 호수가 훨씬 반응이 좋았고요. 그 전까지 12분은 커녕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가는 아동 인형극 외에는 공연 간 적 없었어요. 아이가 평소 발레에 흥미를 가졌다면 문제 없을 거 같아요.

  • 18. ...
    '13.12.3 1:05 AM (119.71.xxx.96)

    아이라고 항상 아이들 공연을 좋아하진 않아요.

  • 19. 나비
    '13.12.3 1:16 AM (61.4.xxx.209)

    윗분들 글 보니 저도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감수성 충만한 꼬마아가씨와 좋은시간 보내렵니다^-^

  • 20. 경험에............
    '13.12.3 4:39 AM (118.37.xxx.118)

    발레는 2층에서 내려다보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고, 오케스트라는 1층도 괜찮아요

    여자애들은 눈이 빠지게 보는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지만 남자애들은 그냥.....zzz

  • 21. 꼬꼬댁
    '13.12.3 9:20 AM (210.117.xxx.10)

    좀 학교 다니는 애들이랑 꼭! 같이 보러들 가셨으면 좋겠어요.
    지 돈내고 보러다니는 성인 관객 환장합니다. 힘들어요.

  • 22. 엉금엉금
    '13.12.3 1:33 PM (210.115.xxx.46)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봤는데요.
    5-7세 사이 여자 아이들 진짜 많이 보러와요.
    보러 가실 거면 미리 조용히 공연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중간에 생쥐대마왕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배경음악도 좀 무섭게 들리고
    무용수가 칼도 들고 나오고 그러는데
    그 장면에서 막 우는 아이들 몇명이 있어요...
    (물론 어른들이 볼 때 전혀 무서운 장면이 아님 ㅜㅜ)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정말 좋은 발레공연임은 틀림없어요.

  • 23. 나비
    '13.12.3 2:25 PM (61.4.xxx.209)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희 딸은 6세지만 차분하고 얌전한편이라 떠들거나하는 없을꺼라 생각합니다ㅎㅎ 아이들과 좋은추억이 되었다는 글들이 많아 저도 설레네요

  • 24. 발레맘
    '13.12.23 2:37 AM (175.114.xxx.213)

    호두까기는 5세부터 관람가능해요. 저희 아이는 발레를 너무 좋아해서 4살 때부터 매년 보여줬어요. 결국 전공까지 하게 되었다는.. 공짜로 생긴 표면 데리고 가셨다가 너무 힘들어하면 1막만 보고 나오시는 건 어떠세요? 중간에 20분 휴식이 있어서 바로 옆 푸치니바에서 음료라도 마시고 쉬면 2막까지도 소화할 수 있을지도요. 뮤지컬을 본 적이 있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04 겨울에 미국 유타주 여행갈만한가요? 5 조언 좀 주.. 2013/12/12 3,129
329903 배추 한포기..엄청짜게 절여졌는데..양념좀.. 4 ,,, 2013/12/12 638
329902 산업공학과 어때요? 5 정시맘 2013/12/12 1,838
329901 아이가 어린이집을 1년마다 옮겨야할것 같은데 적응할수 있을까요?.. 8 슬픈 엄마 2013/12/12 1,354
329900 오늘자 다음웹툰 뽀짜툰 2 좋다 2013/12/12 702
329899 스테이크 집에서 궈먹을때 어느 부위 주로 사세요? 7 ... 2013/12/12 1,649
329898 임신중인데 오늘운전 위험할까요 5 8개월 2013/12/12 1,154
329897 현대물 수위높은 로맨스 소설 추천해주세요. 6 달달 2013/12/12 8,050
329896 5세 여아. 어린이집 말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 있을까요? .. 2 영이는 즐거.. 2013/12/12 903
329895 묵은지넣는 돼지등뼈요리 맛난 레시피 부탁드려요 3 2013/12/12 1,907
329894 가계부 영수증은 달별로 모으시나요? 가계부 잘쓰는 노하우좀 주세.. 2 궁금합니다... 2013/12/12 1,174
329893 ILE 와 청담수업을 비교할수있을까요 4 예비중~~~.. 2013/12/12 2,356
329892 팔자주름 테이프 알려드릴께요. 11 ^^ 2013/12/12 9,283
329891 판교아파트 잘 아시는분! 8 ,,,, 2013/12/12 2,444
329890 전라도식 김치에 들어가는 젓갈? 32 나비잠 2013/12/12 10,086
329889 대장내시경전 잡곡밥먹음 안되죠 1 대장 2013/12/12 1,366
329888 濠 ABC 한국 정치적 불안 상태 증가 2 light7.. 2013/12/12 526
329887 신갈역 주변 아파트단지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 2013/12/12 1,176
329886 사회도 사회지만, 흔히 쓰는 우리나라 어휘때문에 엄마들이 더 절.. 6 ..... 2013/12/12 1,051
329885 수학잘하시는분?(위메프할인율 계산좀) 9 2013/12/12 925
329884 전 엄마가 주는 돈을 받는게 싫어요. 전 완전 바보 같죠? 3 액토 2013/12/12 1,859
329883 맥반석오징어가 좀 많이필요한데... 오징어 2013/12/12 487
329882 공공장소에서 방귀 뀌는 남자들 9 .... 2013/12/12 2,883
329881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6 진홍주 2013/12/12 1,169
329880 데자*라는 캔음료 아시는 분? 22 ... 2013/12/12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