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사회 문제 풀이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사회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3-12-02 12:44:50

다음중 정약용에 대하여 잘못 설명한 것은 어느 것입니까?

1)실학을 집대성하였습니다.

2)정치뿐 아니라 건축, 수학, 과학기술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3)녹로를 개발하여 화성을 만드는 데에 이용하였습니다.

4)다른 신하의 모함을 받아 유배되었습니다.

5)지방관리가 지켜야할 도리를 밝힌 목민심서를 썼습니다.

저희 아이가 공부하는 학습지 온라인문제입니다만 정답은 3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거중기와 녹로는 화성을 만드는데 이용한 기술이라고 단원요점정리에 나와 있어서 저희 아이는 답이 없는 것 같다고 하여 제가 읽어보았는데 살짝 국어문제인 듯도 해서 학습지사에 문의를 했습니다.

상담원은  편집부에 문의했더니 "거중기를 개발하여 화성을 만들었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제가 좀 짜증이 나서 그럼 해당 학습지 단원정리한 부분에 화성건축하는데 쓰인 기술로 거중기와 녹로를 예로 들지나 말 것이지...그럼 녹로는 사용 안했냐 하니깐 또 얼버무리고 그래서 네이버를 쫘악 차아보고 다산 기념관에 전화를 해보았는데(원래 저 이리 극성떨지는 않습니다)

거중기랑 녹로를 화성축조에 사용한 것은 맞고 정약용이 설계한 거라로 하더라구요.

그럼 정약용이 녹로 개발한 게 맞나요? 라고 하니깐 개발이라는 단어보다는 설계라고 하는 게 낫겠다고 하드라고요.

개발이냐 설계냐  그 문제인데 혹시 5학년 사회과 관련 공부하고 계신 분이나 이 문제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그냥 상담원 말처럼 거중기 개발해서 화성축조했다 외우면 끝이겠지만 애매모호하고 찝찝해서요.

그럼 녹로는 예전부터 있던 것을 단지 화성축조에 사용한 것인지

아님 정약용이 진정으로 첨 녹로를 설계해서 만들어 사용한것인지 이것이 헥갈리게 합니다.

개발이라는 단어를 써서 틀린 걸까요?

학습지 상담원은 다시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했는데 아직도 답이 없네요. 점심먹으러 갔나?

IP : 59.86.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 1:02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녹로나 거중기 모두 옛날부터 중국에서도 사용하던 것들이에요. 그런데 정약용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화성 건축에 이용하기 위해서 직접 제작해낸 것이겠지요. 원리는 알아도 얼마 무게의 돌을 몇 미터로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설계해야할지 생각하고 실험도 해봤을 거구요...그게 실제 건축에 사용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대단한 거구요. 제 생각엔 문제가 정약용-거중기 이런 답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화성박물관에는 거중기 녹로 모두 정약용이 만든 거라고 나옵니다. 거중기와 녹로는 모두 도르레의 일종인데 누가 개발했느냐 하면 말이 안 되고 화성건축에 이용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둘다 정약용입니다. 문제 오류라고 봐요... 그리고 문제집은 다반사고 학교 시험 심지어는 수능시험도 문제오류 있을 수 있어요. 어디 문제인가요? 문제가 너무 옛날식이네요.

  • 2. 그러게요.
    '13.12.2 1:05 PM (59.86.xxx.201)

    문제가 넘 구식인 것 같긴 합니다.
    방금 해당 학습지사에서 전화 받았어요. 출제오류라고요. 수정하겠다고 출제자분도 거중기를 들고 싶었었던 모양입니다. 거중기는 수도 없이 옛날수업시간에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OO님 샛글 캄사합니다.

  • 3. 그러게요.
    '13.12.2 1:06 PM (59.86.xxx.201)

    ㅎ 댓글.....저도 이렇게 글을 오류나게 쓰는데 뭐^^;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80 리설주는 관상학적으로 어때요? 37 오묘 2013/12/14 21,467
332779 꽃보다 누나 방금 봤는데 승기 왜이리 어리버리해요? 34 -- 2013/12/14 9,882
332778 고대생이 부러워지는 날입니다. 8 ... 2013/12/14 1,704
332777 (급질)채혈을 했을 때 좋은음식 있을까요.. 4 궁금 2013/12/14 2,172
332776 카톡 사진용 안녕들 하십니까? 9 오유펌 2013/12/14 2,070
332775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좋아요' 7만4천명 돌파 14 ........ 2013/12/14 1,742
332774 검찰이 채동욱 의혹에 중심에 선 조 청와대행정관과 조 서초국장.. 2 개인일탈청와.. 2013/12/14 821
332773 돼지고기 등심으로 돈가스 재우려는데,, 6 고기 2013/12/14 1,097
332772 떡볶이말고 떡이들어가는요리?? 10 니나니뇨 2013/12/14 1,238
332771 하나로마트 2 영업시간 오.. 2013/12/14 1,153
332770 근데 총알오징어 라는게 원래 있었나요 7 2013/12/14 2,438
332769 가난해서 불편한점 16 2013/12/14 7,788
332768 진짜사나이들의 쩌는 현실 우꼬살자 2013/12/14 1,223
332767 영화 변호인 리뷰영상 - 9분짜리 12 별5개 2013/12/14 1,540
332766 철도민영화. 8 .... 2013/12/14 1,263
332765 지금 고려대학교에 사람들 많이 모였네요. 13 푸르른v 2013/12/14 3,261
332764 키자니아 괜찮나요?? 맘미나 2013/12/14 730
332763 서울에서 경북대병원가는 최단거리 알려주세요 7 .... 2013/12/14 1,060
332762 안녕남’에 ‘응답 대자보’ 쇄도…대구 여고생 “저는 멍청이로 살.. 4 고대앞 2013/12/14 1,763
332761 마음속의 화를 어찌 다스릴수있을까요? 4 홧병. . .. 2013/12/14 1,634
332760 고대후문 미어터진댑니다~~ 사진들~~~ 有~ 64 참맛 2013/12/14 17,669
332759 미용실에 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44 ... 2013/12/14 27,776
332758 내일 캐리비안베이 갑니다. (도시락) 3 이겨울에.... 2013/12/14 2,763
332757 고2,새옹지마 잘 모른다는 글 보고.. 4 중2맘 2013/12/14 1,387
332756 전북 임실고추가루 글 좀 찾아주세요 2 anab 2013/12/1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