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ㅜㅜ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3-12-01 15:56:23

운동하면서 심심할까봐 본건데...

운동하면서 울었어요

제가 아직 애도 없고 결혼도 안했는데

정말 ..더 잔인한것도 저 잘보거든요 호러물 스릴러물 이런걸 좋아해요 영화도

그런데 도저히 이건 못보겠더라고요

학대사진 나온거는 그냥 돌려가면서 봤는데..

참..

그 애 아빠라는 새끼요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

여자한테 미치면 자기 친자식은 그냥 남의자식 취급인가요?

자식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는 걸까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아빠가 무뚝뚝하긴 하셨지만

정말 자식들 이뻐 어쩔줄 몰라 하시는게 보였거든요

오죽하면 아빠가 워낙 자식들만 아시니까 농담으로 질투난다..이럴 정도였어요

 

그런데 재혼이라도 하면 친자식 찬밥취급 하는거 예전에도 ㅇ몇번 들었거든요

재혼하면 친아빠가 아니라 새아빠가 된다는 얘기요...

 

어떻게 자기친딸을 죽이고도 그 계모를 저리 두둔할수 있죠

그리고 이놈의 나라는

미국을 그리 좋아하고 따라 하려고 하면서

어째 아동학대 관련법은 전혀 안따라 할까요

지들 유리한 법안은 날치기라도 해가면서 잘만 하더니

 

성폭행 법률이나 아동학대 법이나..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이 너무 약하고 강화되려 하지를 않네요

나영이사건때도 그렇고..

전 저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나면 법률이 뭔가 바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성범죄가 일어나 봤자 길어야 10년이고

아동학대가 나봤자 똑같네요

 

왜이럴까..왜 안바뀔까..

이젠 의문이 나올 정도에요

저런거 바꾸라고 국회의원 뽑아놨더니 지 밥그릇 싸움만 해대고..

짜증난다

저 큰딸...

지금이야 아직 어려서 잘 몰라 그러겠지만

아마도 3~4년만 있어도 중학생 고등학생 될테고

그때쯤이면 자기가 무슨짓 한건지

자기동생한테 어떤 일을 한건지..알게 될텐데

불쌍해서 어쩌나요

IP : 220.78.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4:19 PM (180.70.xxx.55)

    아동학대에 더많은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고 범죄를 저지른 양육자에게 중형이상의 형벌을 내리도록
    집회라도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당장 나갈텐데...

  • 2. 보면서
    '13.12.1 4:29 PM (122.37.xxx.51)

    왜 버젓이 학대가 이뤄지는 알겠더라구요 애비란놈이 철이 안든 애에요 그러니 새여자에 잡혀 학대를 알고도
    방관하고있었어요 죽어나가는 마당에 둘이 불쌍하다니 말이 말입니까 누나는 조카가 억울하게 죽어 원통하고 분노에 떠는데 친애비의 입에서 나올소리냐구요 이웃들조차 안타까워하는데
    거기다 어린딸에게 거짓증언하게해서 형량줄이려는 꼼수나 부리고; 당장 친권박탈해야되요
    부모자격없어요 고모되시는분께 이런부탁하고싶네요
    친권갖고와서 조카 키우시고 동생은 호적파버리세요 아예 내치세요 집도 빼아오시구요 그나마 고마운 고모가 있어 큰애에겐 다행인데 따를려고 할지 문제네요 부모와 격리부터 시켜야되는데 법으로 될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04 무서운 강추위 뚫고 빵 사오셨다는 분 글 읽으니 18 어휴 2013/12/13 9,284
332403 서승환 후보자 부친, 인혁당 사형집행 승인자 5 40년전 이.. 2013/12/13 1,257
332402 전기요금이 이번달 부터 좀 올랐나요? 1 dd 2013/12/13 751
332401 축하해 주세요. 9 기분좋은 금.. 2013/12/13 1,458
332400 해지한 폰으로도 음악재생가능한가요? 2 라암 2013/12/13 802
332399 드디어 엄마가 딸 바뀐 것 알았어요. 무덤까지 묻고 갈 모양인.. 1 루비반지 2013/12/13 2,822
332398 예전에 엄마들이 많이 하시던 계는 어떤 방식인가요? 1 시그널레드 2013/12/13 844
332397 귤잼 질문이요. 3 귤잼 2013/12/13 777
332396 민주 가톨릭대 대자보 4 대자보 2013/12/13 2,129
332395 어제 추성훈씨 방송보고 16 11 2013/12/13 7,402
332394 두부조림 두부 안부치고해도 맛있을까요 5 ㅇㅇ 2013/12/13 2,237
332393 성시경 6,7집 구하고싶은데...중고나라만이 방법일까요..ㅜㅜ 2 점만전지현 2013/12/13 902
332392 핸드폰 노트 3나 G2쓰시는분 갠찬나여? 5 호도과자 2013/12/13 820
332391 정보석과 한혜진 코 20 ss 2013/12/13 6,486
332390 정시 지원 예측? 11 눈사람 2013/12/13 1,995
332389 고려대 안녕들하십니까? 에 대한 성균관대 응답 대자보 부착-뽐뿌.. 4 참맛 2013/12/13 2,288
332388 마곡지구 2 진주 2013/12/13 1,576
332387 전화한통만 해주시렵니까? 아동학대특례법 통과를 위해서 시간이 촉.. 제발요 2013/12/13 639
332386 미샤 세일 일시품절이라 되어있는 상품은 더이상 안들어오나요? 1 .... 2013/12/13 1,342
332385 초3 여자아이 남자 친구들 집에 보내도 되겠죠? 5 엄마마음 2013/12/13 2,305
332384 서울대치과와 세브란스치과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2 궁금 2013/12/13 1,590
332383 자연유착법으로 쌍꺼풀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2 자연유착 2013/12/13 1,885
332382 벽걸이TV 수리비용이 49만원인데 고쳐야하나요 7 조언 2013/12/13 4,356
332381 호떡믹스랑 도넛가루있는데 용도와다른 레시피있음 알려주세요 4 간식땡겨 2013/12/13 1,369
332380 드럼 10키로에 퀸사이즈 극세사빨아지나요? 16 극세사 2013/12/13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