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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오면 축 처지는 남편,,,보는 제가 더 지쳐요

ㅠㅠ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3-11-29 12:43:27

출퇴근은 편도 1시간정도, 자차로 출근하구요

8시 출근 8시 퇴근(집 도착 시간)

원체 사람이 기력이 없기도 하지만, 특히 퇴근하고 오면 완전 축 쳐저가지고..

밥 먹을때도 기운 하나도 없이 밥 먹는데 어제는 특히 보기 싫더라고요

사람이 밥 먹을때 좀 기운차게 먹어야 복도 들어오지 않나요?

아주 축 쳐져서 김에다 깨작깨작 밥 먹었는데 보기 싫어서 애기 데리고 안방에서 책 읽어줬어요

감기도 자주 걸리고요

원체 약한 체질이라 한약이며 홍삼이며 끊이질 않고 지어주고 있는데,,,에휴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맛있다 소리도 안하고,,,,

매사 의욕이 없어요. 꼴불견.

저도 직장다니고 임산 막달이고 첫째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다 제가 하는데 전 뭐 힘 안드나요

기운 좀 내..이 말 해봐야 소용도 없고요,,에효..

기력 넘치는 남편을 가진 분들이 부럽네요. 애들하고도 몸으로 잘 놀아줄테고,,,에휴에휴

IP : 14.53.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1:11 PM (180.228.xxx.117)

    그렇게 허약 체질로 태어난 사람들은 세끼 밥만 먹어서는 절대 힘 못 차려요.
    개소주, 구기자 달인 물, 인삼, 홍삼, 소고기 스테이크 등등등 힘 낼 수 있는 보약성 음식이나 고기를
    계속 먹이면 아무래도 좀 났지요. 그런데 허약 체질은 이런 것도 제대로 안 땡기고 또 소화도 잘 못 시켜
    힘들죠. 타고날 때 강하게 타고 나는 것이 정답이죠..

  • 2. ㅇㅇ
    '13.11.29 2:20 PM (116.37.xxx.161)

    신랑한테 넘 신경쓰지 마시길... 이리저리 음식 해 대고 먹여봤자 고때만 반짝할뿐... 타고난 체질 입니다. 혹시 시아버님이 골골대는 체격 아니신가요? 남편 골골대고 죽던가말던가 나는 나대로 살아야겠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지치는 남편.. 정말 기 쫙 빨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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