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우동 이화미디어고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나도중3맘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3-11-28 17:05:19

아이가 이곳을 가고 싶어해서 월요일날 원서를 쓸 생각입니다.

미디어비지니스, 미디어디자인 등으로 특화된 특성화 고등학교구요.

지지난주에 학교 입학설명회를 가보니 동네 일반고등학교 보다 4년제 대학 진학률도 2배로 높고 취업률도 상당히 높다고 하며, 서울여상보다 성적이 더 좋은학교라 하더군요.

커트라인은 과별로 다르지만 대충 내신 상위 20~30%선인거 같구요.

일단 아이가 게임케릭터 디자인 같은거에 관심이 많은데, 애니메이션고는 실기준비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시도할 생각도 못했구요, 내신으로 들어가는 학교중에 아이가 알아온 곳입니다.

그런데 학교가 다니기가 너무 힘든 위치에 있네요..

지하철을 타려면 마을버스로 지하철역으로 이동한 후 4호선, 2호선, 중앙선을 갈아타며 가야 하고, 버스로는 그 복잡한 경동시장과 청량리를 거쳐 중간에 또 한번 내려 갈아타야 합니다.

주변맘들 얘기로는 한시간 넘게 걸리는 학교에 다니다 힘들어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아이들도 많다고들 하고.

저는 미래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요즘 이 시대에 지금 이순간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아이가 행복해 하는걸 시키겠다는 맘으로 너 하고 싶은대로 하되 그 선택의 책임은 니자신이 저라라고 하고 허락했는데 이제와 정말 잘하고 있는 짓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담임이라도 찾아가 상담이라도 한번 해볼걸 하는 생각도 이제서야 들고.

아이 내신은 10.34 정도로 담임이 충분이 갈 수 있다고는 했답니다.

혹시 주변에 이화미디어고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이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49.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1.28 6:48 PM (180.233.xxx.163)

    작년에 우리회사에서 그학교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려고 알아본적이 있는데 여의도에도 그 비슷한 학교가 있어요 찾아보세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한강 미디어 고등학교든가 그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185 억울해?? 갱스브르 2013/12/18 585
334184 무슨 병일까요? 4 ... 2013/12/18 1,003
334183 스키장 가려고 하는데요~ 3 석꼬밍 2013/12/18 785
334182 급질) 귀밑에 멍울? 3 happy 2013/12/18 4,454
334181 목(피부)이 가려워요. 미치겠어요... 2013/12/18 734
334180 안철수당 서울시장 후보 거론 이계안 인터뷰(폄) 3 탱자 2013/12/18 950
334179 변호인 후기 아직 3 .. 2013/12/18 1,268
334178 오로라..남편 설희...병ㅡ완치ㅡ된건가요? 2 컴맹 2013/12/18 2,249
334177 靑, 원칙대로 하는게 불통이라면 자랑스런 불통 19 대다나다 2013/12/18 1,519
334176 생리량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생리량이 적어요.. 4 걱정 2013/12/18 2,126
334175 대치동학원은 달라도다른가요 ? 5 바보 2013/12/18 3,144
334174 도로명 주소 왜 하는거죠? 39 2013/12/18 7,072
334173 의료 민영화 논란의 진실 2 2013/12/18 1,110
334172 미싱배우려면 일반공방이랑 문화센타랑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미싱 2013/12/18 2,087
334171 생중계 - 부정선거, 철도민영화 반대 촛불집회 lowsim.. 2013/12/18 680
334170 인조밍크코트 주문한거 왔네요 5 ㅇㅇ 2013/12/18 2,938
334169 과외비 후불 그만둘 때 1 ㅇㅇㅇ 2013/12/18 1,361
334168 저번에 본 비타민D랑 오메가3 괜찮네요 1 효롱이 2013/12/18 1,882
334167 남편 회사 연말 부부동반 모임 2 연말 2013/12/18 2,031
334166 얍삽하고 신의없는 사람 감별법 43 RANA 2013/12/18 30,600
334165 이게 대상포진인가요? 급해요..도와주세요.ㅜㅜ 19 걱정 2013/12/18 20,671
334164 무짠지 첨 담궈요 1 짠지 2013/12/18 865
334163 저희집 김치찌개 좀 살려주세요 너무 짜요 ㅠㅠ 12 짜도너무짜ㅠ.. 2013/12/18 7,824
334162 자존감이 너무나도 낮은 저, 앞으로 어떤방식으로 극복해나가야할까.. 11 자존감 2013/12/18 3,057
334161 정말 좋은 시절 맞나요? 5 정말 2013/12/18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