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교육시키기 왜이리 어려운가요?

부모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3-11-28 16:12:08
초3여아인데
오후 5시에 동네 10분거리에 있는 방방을 친구3명이랑 간다고
하는데 그시간이면 어두워지기 시작할때고
기말고사도 얼마안남았고 하니
집에서 공부하자고 했더니
울구불구 찡찡대기를 2시간을 하네요
엄마가 한번 결정하고 바꾸는거 봤냐고 하니
그렇다며 눈을 반짝이는데
아차 싶네요.
찡찡대면 자기말들어줄거란 생각이 고정되어 있나봐요.
초1,2 진짜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하루 4시간씩 놀게 해줬는데
초3되니 이제좀 줄여보려고 하니
반항이 만만치 않아요

불쌍한 표정지으면 안됐어서 들어주고 하니
자꾸 반복되네요
그렇다고 지금도 못놀게 하는것도 아니고
주3 회는 놀아요
피아노 수영만 다니구요
애원이 안통하니 막 설득시키려고 그러는데
넘어갈뻔 했어요

뭔가 제 교육이 잘못된거겠죠
세상살면서 자식키우는게 젤 심든거 같아요
IP : 116.39.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천히 반복해서
    '13.11.28 4:23 PM (183.102.xxx.20)

    초등 때는 한 달에 한 시간 공부 시키기도 힘들었던 저희 아이.
    중학생이 되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매일 말하고
    여러 번 아이 혼냈어요.
    하지만 서천석의 책에 아이나 어른이나 단 한 번의 계기로 사람이 바뀌지는 않으니까
    천천히 반복해서 말하다보면 아이는 변화한다는 글에 공감해서
    반복 또 반복 했더니
    이제 겨우 일주일에 3번 공부하는 걸 아이가 받아들이네요 ㅋ
    시험 때는 주말에도 공부한다고 스스로 계획 세우고
    아직도 턱없이 모자란 공부시간이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고 있어요.

  • 2. ..
    '13.11.28 4:49 PM (121.135.xxx.167)

    울고 찡찡대는걸 2시간이나 한다니 평소에 울고 찡찡대면 들어주신거 맞죠?
    울고 찡찡 대는거에 대꾸도 해주지 마세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같은 말만 무한 반복하시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152 입학하는 중학생 선물 2 귤차 2013/12/18 1,014
334151 어수선한 이와중에 질문드려요 스키준비물 2013/12/18 568
334150 백혈촛대전구를 led촛대로 바꿨어요 5 절전 2013/12/18 1,182
334149 고민고민....고쳐쓰나,,없애나,, 3 침대를어쩔 2013/12/18 789
334148 화장실 바닥 배수구 주위에 물기가 자꾸 생기는데... 1 문제 2013/12/18 1,086
334147 컴퓨터 추천바랍니다.. 3 비전맘 2013/12/18 802
334146 우리의 엄마들은 왜 우릴 그토록 학대했나 6 용서는개뿔 2013/12/18 3,415
334145 자궁안에 물혹같은게 2년동안 안없어지고, 커지지도 않았다면? 11 자궁검사 2013/12/18 3,362
334144 일베의 차원이 다른 논리 5 ... 2013/12/18 1,069
334143 '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1 세우실 2013/12/18 1,144
334142 구남친들의 결혼과 그 와중의 깨달음..? 7 2013/12/18 3,664
334141 별에서온 그대..12살 딸아이가.보기에 어떨까요 12세 아이.. 2013/12/18 643
334140 질염에 질세정제 도움되나요?? 5 코코 2013/12/18 5,309
334139 VIP 공항 이용 때 미화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말해 파업 12일.. 2013/12/18 1,186
334138 운전면허 1달동안 정지되기까지는.. 2 궁금맘 2013/12/18 1,082
334137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377
334136 큰개 키우는 분들 변은 어찌 처리하시나요?ㅠ_ㅠ 9 진돗개 2013/12/18 2,022
334135 생화, 리스재료, 작은 트리 사고싶은데 꽃시장 가면 될까요? 3 00 2013/12/18 1,015
334134 코스코 크리스마스 케익 맛이 어떤가요? 8 ᆞᆞ 2013/12/18 1,539
334133 요즘 손편지 쓰시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3 궁금 2013/12/18 832
334132 타이페이에 민박이나 숙소 아시는 분~~~ 1 대만숙소,,.. 2013/12/18 1,062
334131 <르몽드> “韓, 공공부문 시장 외국기업에 개방 예정.. 4 .... 2013/12/18 1,438
334130 따말에서 지진희말인데요... 12 .. 2013/12/18 5,738
334129 박근혜 대통령이 키우는 꽃이 있다면서요.jpg 참맛 2013/12/18 1,681
334128 초등고학년 딸아이 있는댁, 드라마 보게 하시나요 3 12세 2013/12/18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