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한남친 ..그냥 보내주는게 맞나요..

애플파이림 조회수 : 5,500
작성일 : 2013-11-26 15:29:41

전 33 남친은 37이구요

 

남친은 여자한테 인기없는 남자스탈이예요 인간관계는 좋구 착하단 평판도 많아요 술,모임 좋아하구요

 

전 예쁜단말 마니 듣고 도도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지고지순 바보같이 외로움 마니 타고 푹빠지는 스탈이예요

 

첨엔 싫었는데 몇달동안 저한테 계속 구애해서 만났구요

 

사귀자마자 남친 부모님보여주고 저한테 정성을 쏟아붓더라고요

 

사귄지 7개월이구요

 

그런데 남친이 두달전부터 너무 소홀하고 주말에도 먼저 만나자고도 안하고 만나도 심드렁해요

 

만나잔말도..잠자리도 제가 먼저 하자고 하고..저만나도 하품하고..

 

카스에는 여자친구 있는 티도 안나구요..

 

바람피는지는 모르겠어요 휴대폰 카톡은 대화보이게 오픈해놓음..

 

그래도 아프면 죽사다주고 만나자면 만나고 그래요..

 

 

 

저도 잘못한게 있어요..자꾸 변했다고 얘기하고 화냈어요 그때마다 자기는 아니래요..그냥 너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자꾸 싸우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 답답하다고 대화좀 하자고 약속있는 사람 한시간만 저보고 가라고 그랬어요..3~4번 정도.. 

 

 

 

헤어진날  전 오빠 너무 변했다고 여자생겼냐고..서운하다고 했더니 저때문에 숨막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서운한거 다 얘기하고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나와버렸어요 잡지도 않더라구요..

 

지인한테 들으니 저때매 힘들고 휘둘리는 기분이어서 안잡았대요..

 

 

 

5일후에 그사람이 술먹고 새벽에 문자와서 목소리 듣고싶다고 전화왔더라구요 미안했다고..다시만나고 싶어서 했냐니까

 

"응 그런데 그건 내가 말할께"그러고 끊더라구요

 

그리고 또다음날 문자로 "우리 일주일만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해줘"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문자 답장 안했구~

 

그런데 일주일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참고 제가 먼저 전화했어요ㅠㅠ

 

반갑게 맞더라구요 "내가 먼저 전화할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주중에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먼저 그러더라구요..

 

 

남친때문에 불면증도 걸리고 너무 힘드네요..

 

이런 제가 집착인건가요?

 

 

저도 철없이 못되게 군게 많아서 후회가 자꾸 되네요.. 

 

제가 어떻해해야할지..

 

의견을 좀 듣고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11.46.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38
    '13.11.26 3:32 PM (125.181.xxx.208)

    남친말 안들려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잖아요.

    여기서 무슨 말을 듣고싶어서 징징대는건지.

  • 2. ㅇㅅ
    '13.11.26 3:35 PM (203.152.xxx.219)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세상물정 알만한 나이인 분이 왜 이렇게 집착하고 숨막히게 하세요...
    그럼 그럴수록 더 멀어지는데..
    자꾸 변했다고 화내고 싸우자고 들고 헤어지자고 하고
    원글님이 더 변한것 같네요..
    물론 연애하다 보면 상대가 소홀하다 아님 나한테 무심한것 같다.. 또는 마음이 변한것 같다
    하는 촉이 올때가 있긴 하죠.... 그럴때는 조금 놓아줘보는것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때 남친은 원글님에게 질리고 지친것 같고, 원글님은 아직도 매달리고 계신것 같네요.
    남친 연락올때까지 딱 끊으세요.
    아님 연락와도 좀 받지 말아보시던지...... 어차피 원글님만 매달린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3. 마이쭌
    '13.11.26 3:40 PM (223.62.xxx.2)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원글님 쫌 피곤한 스탈 이네요 남자가 질려하는 그런...... 집착하지마세요 잠자리도 왜 님이 먼저 요구하세요???? 밀당도 전혀 없는거 같고 그~~~냥 징징거리면서 매달리는 스탈;;;;;;;

  • 4. 아항
    '13.11.26 3:42 PM (121.190.xxx.82)

    그러실 수 있어요 많이 불안하시죠. 성격상 안그러길 타고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번씩 찐하게 집착했던 과거가 있을거에요
    근데 만약 본인이 매번 그게 반복되고 이게 처음이 아니라 여러번이라면 본인을 면밀히 살펴 볼 필요성이 있어요
    저도 너무 너무 집착했거든요 최대한 표 안내려고 해도 표가 팍팍 났어요
    주변에 말을 들어도 아무말도 안들렸거든요 근데 한번 그렇게 크게 깨지고 나니까 이젠 뭐 편해요
    이젠 그 시간에 저 예뻐지고 똑똑한데 쓰게 되네요
    언니도 이제 집착한 과거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넘기시고, 안 그럴 수 있으실 거예요
    어쨌거나 지금 만나는 그 남자는 별로 좋은 남자도 아닌 거 같으니까 실컷 집착해서 끝을 보세요
    그래야 다음부터의 연애는 순조로워 질테니까요! 언니 응원해요!!

  • 5. 글 읽다가
    '13.11.26 3:52 PM (61.43.xxx.72)

    23살인가 착각들다가 23살도 많고 고등학생 정도가 딱 맞았어요

  • 6. ....
    '13.11.26 4:2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 어제도 글 올렸잖아요. 다 헤어지라는데 대체 뭔말이 듣고 싶은신지?
    다시 만나고싶으면 이런글 쓰지말고 그냥 만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연애하면서는 먼저 연락하지마세요. 일주일동안 연락 없는 남자면 뻔할 뻔자인데..
    왜 연락없겠어요?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니까 그런거잖아요.
    그런건데 거기다가 먼저 전화를 해버렸으니 ㅉㅉㅉ 앞으로 만나봤자 뻔하네요.

  • 7. 미련
    '13.11.26 4:44 PM (72.213.xxx.130)

    읽는 저도 숨막혀요. 어제도 올리셨죠? 그때나 지금이나 다시 잘해보라는 대답 정해놓고 강요해봤자에요.
    원글님, 솔직히 결혼 비추해요. 님 같은 성격은 결혼후에도 부부관계 횟수 따지고
    매일 매일 사랑을 보여주지 않으면 싸우려 들 사람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본인고 맞는 사람 만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 8. ...
    '13.11.26 4:52 PM (125.128.xxx.116)

    한발 떨어져서 지내보세요. 먼저 연락하지 말구요. 시간을 갖고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 9. shuna
    '13.11.26 5:01 PM (113.10.xxx.218)

    처음에는 남자가 좋다고 구애해서 사귀었고 엄청 잘해주다가 좀 시일이 지나니까 그렇게 안해주고 그러니 마음이 식은걸까 의심되고
    그래서 더 남친한테 못되게 굴고 징징대고 그러다 남자분이 질리고... 그런거 같네요.
    사람은 변해요. 항상 첨만났을때처럼 해줄 순 없어요.
    만나다보면 서로 익숙해지고 편해지는건데 원글님은 그걸 용납할 수 없나봐요.
    좀 더 성숙해지실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다시 만나고 말고는 알아서 결정하시고 그런데 그 태도 안고치시면 다시 만나도 오래 못 갈거에요.
    다른 사람 만나도 그렇구요.

  • 10. 안쓸려다가
    '13.11.26 5:08 PM (121.145.xxx.59) - 삭제된댓글

    님 자신이 이사람어게아깝다고 생각하는거 보이구용
    남자분이 님한테 맞추다가 한계가 온듯하네요
    피곤한데 님매력에 아직 참고있고 제어보는듯
    님이 외롬많다고 하셨는데 남친한테 마니의지하는것도
    보이구용 쿨해지세요
    역지사지도 해보시공 남자분 입장도 아시는것같은데
    자기잘난맘과 받기만원하는 좁은 맘이문제인듯

  • 11. 안쓸려다가
    '13.11.26 5:09 PM (121.145.xxx.59) - 삭제된댓글

    폰이라오타작렬 ㅜㅜ

  • 12.
    '13.11.26 7:34 PM (94.8.xxx.64)

    약간 애정결핍증 같으시네요.. 남자들 힘들어해요.
    남자는 그냥 동등한 인간으로 여자를 대하길 원하지
    누군가의 아빠나 오빠가 되고싶어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37 질문?""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산재근로자 퇴사.. 다시시작 2013/12/05 935
329136 아파트 내부 수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인테리어.... 2013/12/05 2,240
329135 죽(전복죽)에는 보통 어떤 반찬을 내나요? 3 햇살 2013/12/05 807
329134 아이가 오늘 수학경시인데 6 2013/12/05 1,020
329133 초등생에게 선물할 체스교본과 체스판세트 추천해주세요~ 2 체스 2013/12/05 963
329132 극세사담요 11 겨울 2013/12/05 1,072
329131 미샤세일기간이네요 추천해주실 상품 있으셔요? 12 보석비 2013/12/05 4,039
329130 원서만 내면 된다는 학교도 떨어졌어요 6 너는 2013/12/05 2,539
329129 다이어트 보조제 가르시니아 추천해주세요. 2 다이어트 2013/12/05 2,421
329128 김치냉장고를 구입했는데 아직 배달이 안오네요 ㅠ 4 ㅠㅠ 2013/12/05 679
329127 직구하시는 분들(랄프로렌) 1 ... 2013/12/05 1,764
329126 캐나다 계시는분께 질문 7 캐나다궁금 2013/12/05 1,515
329125 전기렌지가 꺼졋다 켜졋다 하나요? 3 ... 2013/12/05 1,128
329124 천만원 빌렸는데 이자는? 3 .. 2013/12/05 1,391
329123 내용 없어요 2 마음 정리 2013/12/05 609
329122 생리 3 두통 2013/12/05 873
329121 식기세척기 지멘스 생각하는데요 8 식기 2013/12/05 1,693
329120 돌아가신 분 사진,찍으면 안되는 걸까요? 13 아까운 순간.. 2013/12/05 7,728
329119 한국, 이어도 관할권 인정 기회 스스로 철회 2 참맛 2013/12/05 774
329118 오메가3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요? 2 2013/12/05 7,785
329117 '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11 세우실 2013/12/05 2,515
329116 부모님과 함께가는 환갑여행.. .... 2013/12/05 555
329115 usb 메모리를 찾아준 데 대한 사례, 얼마면 좋을까요? 5 질문 2013/12/05 1,077
329114 음식물 쓰레기 기계 2 ㄷㄷ 2013/12/05 809
329113 손석희 뉴스 보고 싶은데...채널을 모르겠어요. 3 뉴스 2013/12/05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