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3-11-26 13:57:53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1126120641&Sectio...

철도 민영화 우려를 낳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개정의정서를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재가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정부를 통해 확인한데 따르면 재가는 지난 15일 이뤄졌다.

다음달 3일 열리는 WTO 제 9차 각료회의에 기탁서를 제출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 재가가 이미 난만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밀실 재가' 논란 일듯…국회는 깜깜 무소식

지난 4일 유럽 순방 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서

"도시철도 개방"이 포함된 GPA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한 다음 날인 5일,

 정부가 GPA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기습 처리'했다.

이후 일부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도둑 처리'에 대한 비난이 일었으나,

이를 묵살하고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재기를 했다.

 모든 과정이 '밀실'에서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이전에 대통령 재가를 받은 개정의정서를 WTO에 기탁하게 될 경우,

 공공 철도 조달 시장 개방은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정의정서에는 도시철도 부분이 새로 포함됐다.

게다가 고속철도 운용사이자 향후 설립될 수서발 KTX의 운영 주체가 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미 포함돼 있어 철도 민영화에 대한 우려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두르는 이유도 의아하다. GPA는 GPA 회원국의 3분의 2가 개정의정서 수락서를

기탁한 날로부터 30일째에 발효된다.

 EU(28개국 회원국)를 포함해 15개국 중 10개국이 기탁해야 하는데,

외통위 소속 박주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기탁서를 제출한 국가는 네 곳(5월 2일 리히텐슈타인,

11월 18일 캐나다, 11월 12일 노르웨이, 대만은 지난주 제출했으나 공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 불과하다.

정부가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발언'이 있은 후 이를 일사천리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번 사안이 헌법 등에 비춰 국민 경제 생활에 현저히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박 대통령의 재가는 이같은 국회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다.

재가 사실을 확인하기 직전 민주당 소속 산업통상위원회 간사인 오영식 의원은

"만약 국회 비준동의절차를 생략하고 대통령이 재가할 경우,

대한민국 철도주권을 내어주는 매국적인 행위로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국회비준안을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심재권 의원도 "정부조달협정 비준처리를 받지 않는 것은 불법이다.

국회에 비준을 받은 어떤 의안도 개정할 때는 똑같이 국회비준절차 밟아야 한다.

왜냐하면 법안개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일치된 법률관계 전문가의 견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산통위 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인 오영식 의원이

 "위원장이 비준안 제출 요구를 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요구하자

산통위 강창일 위원장이 "여야 간사가 논의해달라"는 말까지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국회에 대통령 재가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

. 이는 '밀실 재가', '도둑 재가' 등의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IP : 211.22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2:06 PM (203.226.xxx.181)

    참...앞날이 걱정되네요

  • 2. ...
    '13.11.26 2:14 PM (61.77.xxx.188)

    엠비도 지긋지긋하더니
    앞으로 또 뭔 일을 도모할지...
    이게 신호탄에 불과한 것 같네요.

  • 3. 럭키№V
    '13.11.26 2:19 PM (119.82.xxx.186)

    완전 국썅 오브 더 국썅이네요.

  • 4. ssang
    '13.11.26 2:21 PM (112.220.xxx.124)

    기어이 팔아 먹었어!!
    아휴~ 이제 앞날이 더 큰일이네요 ㅜㅜ

  • 5. 자끄라깡
    '13.11.26 3:30 PM (220.72.xxx.129)

    역시 이명박근혜.
    정말 똑같네 똑같아. 쌍둥이 같아요.

  • 6. 이명박근혜=매국노
    '13.11.26 4:29 PM (183.98.xxx.2)

    폭력남편같아요.

    집에만 들어오면 발로 차고 때리고
    밖에만 나가면 등신되고

    1. 명박이는 골프카트 굽신굽신 운전해주며 스스로 나서서
    미국 쇠고기 안 팔리는 것까지 사주겠다 먼저 설쳤고
    그네할매는 버거운 한복입고 고꾸라지면서까지 가서
    불어로 한국철도 프랑스 다가져라 던져주고

    2. 닭그네는 영국에서 닭발질하다 고꾸라지고
    명박이는 미국에서 우산꼬다리에 머리처맞고 뒤로 허우적거리고

    3. 닭그네는 한국전쟁기념식에서 영국왕자는 진지하게 묵념하는데
    혼자 카메라 보면서 칠렐레 팔렐레 웃고
    국군의날도 백선엽살인마와 웃고
    명박이는 광주 묘역에서 다른이들이 추모하는데 혼자 상석밟으며 웃어제끼고

  • 7. 당연히 똑같죠
    '13.11.26 5:14 PM (175.193.xxx.144)

    저들의 정체가 소시오패스인데
    소시오패스들은 남의 불행을 보면서 즐거워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만들고요
    온국민이 망하면 저들 입장은 가장 큰 원천적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거죠
    남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는 부류들은 뇌검사를 해서 절대 정치를 할수없도록 해야합니다
    가학적 행위를 하면 자극받는 자기의 뇌를 위해 온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짓을 하나하나씩 하고있네요
    진심인데 소시오패스들은 정말로 남의 불행에 즐거워해요
    이런 부류들이 별도로 있다는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이런 부류들이 정치를 할수없도록 원천적으로 막아야해요

  • 8. ...
    '13.11.26 5:57 PM (203.255.xxx.87)

    이명박근혜 정부의 박정희의 독재 스타일
    잘 돌아가는 나라 꼴이네요.

  • 9. ...
    '13.11.26 9:57 PM (211.211.xxx.84)

    아....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13 법원특별송달방문.. 하면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 2013/12/04 2,444
328812 모델학과 갈려면 1 .. 2013/12/04 736
328811 지금 꼭 먹고싶은거 하나씩 이야기해봐요 29 ^^ 2013/12/04 2,297
328810 마트에서 파는 코코아중 어떤게 맛이 괜찮았나요? 3 ... 2013/12/04 1,477
328809 또봇 할인 3 mikee 2013/12/04 701
328808 與野, '국정원 개혁특위 합의..예산안 연내처리' 국정 정상화 .. 2 세우실 2013/12/04 755
328807 애매한 시기의 미국가야하는 상황 6 hakone.. 2013/12/04 997
328806 밥따로 물따로 하고 계신분 계시나요? 5 밥따로,, 2013/12/04 1,764
328805 이런 경우 의료민영화되면 불리해지나요? ... 2013/12/04 386
328804 TV소설은희-은희 발음 듣기 거북하지 않나요? 6 드라마보고 2013/12/04 1,613
328803 초등생 학원안가고 회화하려면 이 중에 뭐가 제일 좋을까요 4 .. 2013/12/04 1,058
328802 단호박죽엔 맵쌀 넣으면 별로인가요? 5 찹쌀이 없어.. 2013/12/04 2,398
328801 드라마 ost 좋았던거 하나씩 추천해보아요~~ 26 드라마 2013/12/04 1,475
328800 서울대 발표언제인지요? 1 혹시 2013/12/04 1,054
328799 소스코드에 관련된 계약내용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고민고민 2013/12/04 500
328798 뽁뽁이, 불투명 유리창에는 안붙나요? 2 겨울 2013/12/04 3,756
328797 아이에게 산타존재 언제 오픈하셨나요 22 2013/12/04 1,470
328796 으아닛! 저의 나눔글이 삭제되었네요. ㅠㅠ 2 방법서설 2013/12/04 680
328795 자녀를 이렇게 키우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9 완벽하게 2013/12/04 2,357
328794 한번 글쓰면 대기시간이 몇분인가요? 궁금 2013/12/04 331
328793 이 베스트 좀 봐 주세요...~~| 맑은 날 2013/12/04 348
328792 은행에 근무하시는 분~~ 2 취업준비생 2013/12/04 970
328791 위 내시경 일반으로 하셨나요? 아니면 수면으로 9 .. 2013/12/04 1,409
328790 해외직구시, 관세를 물게 될 경우 세관에서 전화가 오나요? 아니.. 4 궁금 2013/12/04 2,294
328789 택배스미싱조심하세요~ 3 한결마음만6.. 2013/12/04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