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동태찌개냄새.......ㅠ.ㅠ

참아보자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13-11-26 08:58:34

이제 날씨도 스산하고 추우니 따끈한 국물의 계절인거잖아요?

무우국 된장국 콩나물국도 이젠 지겹고..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오징어국먹고 싶다 ..자주 생각났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옆집에서 냄새를 풍겨오네요.....ㅠ.ㅠ

복도에서 엘리베이터기다리며 냄새맡고 있으려니 진짜 속된말로 미춰버리겠네요..

유난히 해산물좋아하는 아이들과 저 이제까지 잘 참아왔고

해산물없는 밥상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동태찌개냄새에 한번에 훅 무너지네요...

별의 별 생각 다하네요..그래 일주일에 한번만 먹자.. 뭐 별일있겠어?

안되지 나는 괜찮지만 울애들때문에 조심해야지....이러구 하루에도 몇번씩 갈등중이구요..

언제까지.... 아니면 평생 "이야 시원하다~~~"이런 맛을 포기해야하는건지...ㅠ.ㅠ

조금씩은 드시고 계시는건가요?

 

IP : 182.224.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6 9:03 AM (203.152.xxx.219)

    전 생선찌개 좋아해서 원래 원전사고 났을때부터 크게 가리지 않고 잘 먹엇어요.
    아이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원전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지금도 잘 안먹고요.
    각자 알아서 드시는거죠.. 정 드시고 싶음 생협이나 한살림 같은데서 생선 구매해서 드세요.
    실제적인 안전성보다는 마음의 위로가 좀 될듯.. 전 그냥 동네마트에서 저렴한 러시아산(이게 일본산일지도
    모르지만) 사먹어요.

  • 2. 참으세요
    '13.11.26 9:04 AM (223.33.xxx.107)

    저도 동태찌개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못먹고 있어요ㅜ
    동태 생태 대구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 3. 백야행
    '13.11.26 9:04 AM (211.224.xxx.26)

    시댁에 가면 무너져요
    우리 어머님 음식 솜씨 정말 좋으신지라 .. 그렇게 말씀드렸어도 해산물 드시드라구요
    고등어구이에 오뎅볶음 무우 넣은 북엇국 ㅠㅠ 남편이랑 아들내미가 정말 미친듯이 먹더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행인건 남편이 굴을 싫어해서 김장에 굴은 안넣었다는거 정도 ?!

  • 4. 근데
    '13.11.26 9:05 AM (182.224.xxx.59)

    어제 마트에 가니 캐나다산 생태가 있더라구요...세네갈 갈치에 만국이 다모이겠네 했네요..

  • 5.
    '13.11.26 9:06 AM (122.36.xxx.75)

    먹을게없네요 ㅜ
    먹고싶네요 날도추운데 후후~불면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하얀 동태한점먹음좋겠다 ‥
    내가말해놓고 침고이는건 뭐지 ‥

  • 6. ..
    '13.11.26 9:06 AM (58.234.xxx.125)

    전 쭉 안 먹다가 며칠전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동태탕하고 회무침 사 먹었어요

  • 7. 그래도
    '13.11.26 9:14 AM (14.36.xxx.11)

    안먹어요.
    이러다간 다들 무뎌지겠다 싶어서..

  • 8. 아이들 보면
    '13.11.26 9:16 AM (116.39.xxx.87)

    먹고 싶은 생각 싹 사라져요.

  • 9. ㅇㅇ
    '13.11.26 9:34 AM (116.37.xxx.149)

    애들이 집에없어서 동태는 안먹어도 오징어는 먹었네요 ㅠ 오징어국 시원해요

  • 10. ..
    '13.11.26 10:28 AM (114.205.xxx.114)

    아무리 집에선 안 해 먹여도 학교 급식에 동태탕이니 찌개니 나오니
    결국은 애들이 먹게 되더라구요ㅠ
    며칠전에도 중딩 큰애가 급식에 동태탕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집에서 안 해주니 오랫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나 봐요.
    웬만하면 급식에 해산물 나오면 피하거나, 적어도 명태, 동태는 먹지 말라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더군요. 에효...

  • 11. jjiing
    '13.11.26 11:15 AM (61.99.xxx.63)

    대고,명태,고등어만 조심하시면되요

  • 12. 쓸개코
    '13.11.26 12:34 PM (122.36.xxx.111)

    원글님 글보고 깨닳았어요. 동태찌개를 정말 오랫동안 안먹었구나..ㅡ.ㅡ
    먹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088 여행갈 때마다 큰가방 준비한다는 김가연씨 10 절약?궁상?.. 2013/12/10 4,819
331087 어른 둘이서 음식1인분만 시키자는 심리?? 3 슈슈 2013/12/10 1,516
331086 재혼후 둘째 낳을지말지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3 .. 2013/12/10 6,631
331085 대학 수시 넣을 때 내신 등수 보나요?등급 보나요? 6 아리송? 2013/12/10 2,131
331084 만델라가 럭비를 남아공 통합에 이용했던 실화, 인빅터스, 참 좋.. 1 ..... 2013/12/10 613
331083 서류발급받으러 민원24들어갔더니 4 ... 2013/12/10 1,006
331082 영어 문법문의 4 영어 2013/12/10 643
331081 방통대 유교과 도전, 힘들까요? 방통대안다니고도 딸수잇지않나요?.. 14 ... 2013/12/10 3,164
331080 아파트에 시스템에어컨 사용하시는 분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2 fdhdhf.. 2013/12/10 3,710
331079 영국 대처의 대찬 철도민영화의 결과 1 참맛 2013/12/10 885
331078 친박과 친노의 공생관계: 저들에 대한 생각 / 이철희 5 탱자 2013/12/10 590
331077 이 남자 정상인가요?.. (글이 깁니당ㅠ) 46 괴롭다요 2013/12/10 5,778
331076 엄마한테 연락 안하니 2 123 2013/12/10 1,100
331075 중3 아들 결혼식장에 갈때 입을옷 6 결혼식때 2013/12/10 1,062
331074 요즘 82cook의 단상 16 약간오래된회.. 2013/12/10 1,674
331073 한국에서 피임약 그냥 약국에서 파나요?(답글 달리면 지울께요) 5 피임약 2013/12/10 2,130
331072 37주때...혼자 있으면 13 임산부 2013/12/10 1,082
331071 일주일전에 만든 해물부추전 먹어도 되나요ㅜㅜ 2 해물부침개 2013/12/10 524
331070 수시 예치금 질문입니다. 만일 추합 시간차로 합격될경우.. 4 .... 2013/12/10 2,103
331069 치아에 금가면 욱신거리나요? 2 2013/12/10 2,776
331068 제가 남편을 너무 이해못해주는 건가요? 9 난감 2013/12/10 2,187
331067 남편회사가 법정관리 중인데...연봉 6000만원인데도...마이너.. 2 fdhdhf.. 2013/12/10 2,727
331066 어바웃 타임에 나온 남자주인공 쌍둥이 아닌가요? 2 영화 2013/12/10 1,250
331065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28 ... 2013/12/10 5,041
331064 안철수측이 장하나 의원의 제명을 반대하네요 10 ..... 2013/12/10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