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차림(브랜드)으로 판단하는 애들문화
1. 사는것이..
'13.11.26 6:45 AM (124.60.xxx.141)사는것이 다 그런것같아요..
자동차도 세단에.. 결혼할때 경혼풍습.. 명품가방.. 아이들이라고 다른게 있을까요..
다같이 사는 사회이니 남의이목을 생각안하기 쉽지 않겠죠.
거짓과 도덕적해이함이 만연하고 이상하지 않은 시대에 살아서 그런지.. 체념하게 되네요..2. 기성세대가 그러하니...
'13.11.26 6:59 AM (14.52.xxx.197)애들이 뭘보고 배우나요?
사는 곳, 차, 옷, 가방 그런거로 잘사나 못사나 판단해서 다르게 대하지 않나요?3. ㅇㅅ
'13.11.26 7:03 AM (203.152.xxx.219)어른들이 더 웃겨요.
애들은 그래도 겨울 옷, 아웃도어 두꺼운 패딩 젤 비싸봤자 몇십만원이죠..
미혼 기혼 가리지 않고, 여기서 얘기 들은 여성 코트 만 해도 2~300만원에
무슨 명품가방이 5~600만원에
애들 뭐라 할것도 없어요. 무슨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모혼방코트가 2~300만원이라는게 더 웃겨요.4. 우리 자신이
'13.11.26 7:04 AM (116.39.xxx.87)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잘 모르고, 기업이 팔고 싶은 것을 선택하잖아요
그레야 마음이 놓이고요5. ..
'13.11.26 7:05 AM (211.234.xxx.181)어른들이 다 그러니까요 애들이 뭔 잘못이 있겠어요
할배할매들은 동네산 가는데 비싼 등산옷에 등산장비 걸머지고 올라가서 고가등산복붐 만들어놓고
아줌마아저씨들 수입도 안되면서 할부 길게 끊어서 자기 연봉 배는 되는 형편에 안맞는 차 끌고다녀
처녀총각들 명품가방 명품시계에 돈없으면 불법인지 모르고 제일 카피잘한 제품이라도 찾아 들고다녀
애들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거죠 그 나물에 그 밥6. 30대초중반
'13.11.26 7:36 AM (50.157.xxx.226)저도 30대 초중반인데.. 저희때도 그러지 않았나요?
저 중학교때 게스 청바지 대유행..
고등학교때는 여성복 브랜드들 엄청 입어야 하고 .. 소풍이라도 한번 가면 .. 거기 옷 안 입으면 정말 촌스러운 수준 떨어지는애들 취급..
대학교때는 정말 ... 어디사냐.. 옷 뭐입냐에 따라 엄청 차별하고 판단하고
폴로는 입어줘야 하고 .. 페라가모 구두에.. 프라다 가방까지 ..
저희때도 엄청 판단해서 전 그걸로 무진장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고 ..
자기 알아서 공부 잘하고 학교나 집에서 본분 잘지키며 성실하게 살아서 ..
좋은 대학 가고 .. 좋은 직장 얻은 평범한 30대 초반 여자에요7. 애들나름
'13.11.26 8:48 AM (210.222.xxx.111)어른들이랑 마찬가지예요. 자존감 낮을수록 남의 눈, 남의말에 휘둘립니다.
8. ..
'13.11.26 8:49 AM (58.234.xxx.125)50.님이 말한 저런 어른들이 애를 낳고 애들은 그 어른들한테 배운 거죠 가정과 사회를 통해서요
있어 보이고 싶고 잘나 보이고 싶고 수준 있어 보이고 싶고
또는 적어도 그 반대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들이 하고 남들이 좋다는 게 내가 따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돼버리죠
그게 문제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생각과 문화가 없어지거나 변하지 않고
대를 이어 면면히 내려오는 거죠9. ㅠㅠ
'13.11.26 5:22 PM (211.36.xxx.130)근데 심각해보여요
며칠전 뉴스 외제차 할부부분이나 그런거 보면 ~~
울 동네도 젠츠 몰고 알바 간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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