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춘천 당일여행 코스 도와주세요

기차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13-11-25 17:21:20

남편이 느닷없이 지방으로 발령나면서 주말부부가 된지 3개월이 되가요.

남들은 40대 주말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되는거라고 축하해주지만

아직은 집안일 도와줄 일손 하나 없어진게 아쉽기만한 아짐입니다.

(저도 직장다니거든요..)

금요일 자정 다되서 올라오는사람 붙잡고 주말에 놀러가자는 말이 차마 안나와서

계속 집에서만 있었더니 저도 애들도 도저히 갑갑해서 못견디겠기에

오늘 춘천행 itx 예매해버렸어요.

대충 검색해보니 춘천가서 닭갈비 먹고, 소양강댐 구경하고 그러는것 같은데

거리나 시간이 가늠이 안되니 도통 동선을 못짜겠어요.

 

춘천에 오전 10시17분 도착하고

오후 7시26분에 춘천서 용산으로 출발해요.

 

질문1. 춘천역에서 소양강댐을 바로가서 청평사(?)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몇시쯤 될까요?

       2. 점심먹고 나서 김유정문학촌을 갈까하는데 시간이 가능할까요?

          (김유정역이 있는걸 뒤늦게 알았는데 출발지를 춘천에서 김유정역으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3. 닭갈비집이랑 중간에 차 마실 멋진 카페 소개부탁드려요.

       4. 교통편도 알려주세요. 렌트를 할까요?

 

남자셋과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 그닥 아름답게 상상되지는 않지만

집에만 있는거 힘들어요~코에 바람 좀 넣어줘야겠어요~

도와주세요~

 

 

 

 

IP : 183.102.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버그린01
    '13.11.25 5:44 PM (219.255.xxx.20)

    소양댐에서 청평사 뱃시간이 나와 있는 어느분 블로그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naby4145?Redirect=Log&logNo=60196810665
    좀 단풍지기전 이른 날짜로 해서 차로 청평사 갔다면(길이 좀 멉니다만)
    들어가는 길도 멋있었을겁니다. 날씨가 안춥다면 레일바이크도 좋고
    자녀들이 어리면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가면 좋습니다.

  • 2. violet
    '13.11.25 6:38 PM (59.14.xxx.140)

    김유정문학관 비추합니다.
    아이가 수시 면접보고 오면서 들렀다가 왔는데
    저는 비추합니다.

    너무 볼것 없어요.

    차라리 다른 곳 검색해보시고 가세요.

  • 3. 가본맘
    '13.11.25 7:35 PM (124.50.xxx.60)

    청평사와 김유정을 당일간다는거무리고 청평사를 안가보셨으면 추천 막국수와 닭갈비 머코 엠비씨 방송국 까페 차마시는것도 빠듯

  • 4. 가본맘
    '13.11.25 7:38 PM (124.50.xxx.60)

    청평사는 넉넉잡고 걷기만한다면2시간정도? 저희는
    날이좋아 돗자리깔고 계곡에서 올챙이잡고 노니3시간정도.

  • 5. 가본맘
    '13.11.25 7:41 PM (124.50.xxx.60)

    지금은 추워서 걷는데 배타는거포함2시간정도 소요

  • 6. 기차
    '13.11.26 9:18 AM (183.102.xxx.177)

    조언 감사합니다.

    오전에 소양강댐, 청평사 들렸다 나오면서 닭갈비로 점심먹고,
    mbc 멀지 않은곳으로 두번째 행선지 잡아서 mbc카페도 들려보면 좋을것 같아요.

    저녁도 춘천서 먹을까하는데 닭갈비, 막국수 말고 어떤 음식을 먹어보면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56 모임이 횟집이던데ㅜ 7 2013/12/10 986
328855 탁구채 추천 부탁드려요! 탁구채 2013/12/10 593
328854 장터폐쇄하면 어디서 사먹느냐는 일부 댓글들 27 참~~ 2013/12/10 2,403
328853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남편 2013/12/10 3,995
328852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초보 2013/12/10 987
328851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김무성 2013/12/10 1,688
328850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모임 2013/12/10 770
328849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_+ 2013/12/10 968
328848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03
328847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080
328846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090
328845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451
328844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13
328843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050
328842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140
328841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287
328840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012
328839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973
328838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068
328837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06
328836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4,940
328835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898
328834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586
328833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25
328832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