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진짜...하나뿐인 새끼 목욕도 제때 안시켜주는 남편

아들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11-24 18:46:57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1학년 되니......아니....7세 때부터도 목욕탕 데려갈수가 없지 않나요?
남편은 주말마다 테니스에 골프에  .....평일요..마치고 바로 테니스장 갑니다.
고혈압에 당뇨에 오만 거 다........있으니 운동하고 오라하지요.
그럼 테니스장 사람들이라...술마시러가면..새벽 2시니 언제 목욕시킬까요?
아들은 건성피부라서 좀 겨울만 되어도 애 가 부시시 합니다.
아 정말 요즘 살도 찌고 해서 우울증도 오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주말마다 애 셋 다 혼자보고...진짜 미칩니다.

팔자겠거니 하고 이제껏 살았는데 요즘은 기말기간에다 벌이도 시원찮고 하니...
저혼자라도 잘 다녔는데 한계가 오는가봅니다.마음이 미치겠어요.

결혼초보다 남편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적어도 술값으로 많이 날리진 않지요.
그런데 더 나아진 남편앞에 십년이상 쌓이니 불만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스스로 미치겟습니다.
IP : 39.112.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그래요
    '13.11.24 6:59 PM (14.52.xxx.60)

    왠지 우리세대가 늙었을땐 황혼 이혼이 엄청 많아질 것 같아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 2. 요즘은
    '13.11.24 7:44 PM (58.236.xxx.74)

    놀이시터도 많잖아요, 셋이나되니 할 수 있는 건 그냥 돈으로 해결 하시고
    술값 잡으신 것처럼 정말 중요한 건 꽉 잡고 있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23 전업주부인데 보모쓰시는분있나요? 5 coica 2013/12/14 2,213
332622 지금 눈이 또 펑펑 오네요. 3 분당 2013/12/14 2,344
332621 장성택 처형은 4 중국 소식통.. 2013/12/14 3,203
332620 부경대 교수가 군사쿠데타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네요. 9 2013/12/14 2,051
332619 내일이 제생일인데 남편이 선물을 안사줘요 15 .. 2013/12/14 3,013
332618 치아교정 유지장치 삼일정도 안껴도 될까요? 4 o 2013/12/14 3,004
332617 반신욕 37~38도 물온도가 어떤 느낌인가요? 5 딸기체리망고.. 2013/12/14 6,034
332616 좋은 옷감 보는 요령(질문) 1 82문의 2013/12/14 1,316
332615 학습지에 사진무단사용과 사진제공비용에대해 아시는분계실까요ㅡ 4 xopla 2013/12/14 793
332614 청담동 일본인카페 데코는 어떤곳인가요? 궁금이 2013/12/14 757
332613 저 오늘 같은글 세번 봤어요. 다 다른곳에서 5 2013/12/14 3,127
332612 해외에서 택배를 서울로 보냈는데요.... 1 어디쯤가고 .. 2013/12/14 610
332611 인터넷 화장품은 왜그리 저렴하죠 ? 3 ........ 2013/12/14 1,843
332610 오늘 뭔 날인가요? 7 ... 2013/12/14 1,765
332609 교보문고 어떻게 하죠? 1 2013/12/14 986
332608 여성쉼터 아무나갈수있나요,,,, 3 ,,, 2013/12/14 1,209
332607 본인 정치색이랑 다르다고 전부 일베충이니 하고 모는것도 좋지는 .. 64 휴.. 2013/12/14 1,787
332606 김혜자씨... 1 또또 2013/12/14 2,285
332605 중딩 기말지필은 70점 만점 2 2013/12/13 1,194
332604 얼마전에 김장 잘된거 같다고 자랑하던 아짐인데요.. 8 ㅋㅋㅋㅋㅋㅋ.. 2013/12/13 3,419
332603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강의 1 김제동 짱 .. 2013/12/13 917
332602 쉬엄쉬엄 업무 철밥통지키기를 왜 민주투쟁인양 하는건가요 ? 16 민영화반대 2013/12/13 1,034
332601 30대후반 직장맘 넘 힘들어요 2 눈물 2013/12/13 2,191
332600 철도노조 파업의 슬픈 현실..... 2 에구나 2013/12/13 796
332599 "안녕하냐 물었을 뿐인데... 정보과 형사들 다녀갔다&.. 12 아마 2013/12/13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