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렌트 김영애씨 예전에 은퇴식도 하지 않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5,662
작성일 : 2013-11-23 01:17:09

오늘 청룡영화제 보다가 생각난 건데요. 이준익 감독이 은퇴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고 만든 영화가

작품상을 탔더군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그런데 예전에 거창하게 은퇴식하고 소감까지 단상에

나와서 눈물까지 보이면서 얘기하던 김영애씨...언제부터인가 소리 소문 없이 컴백하고 나와서 이런

저런 드라마에 다 나오시던데...그럼 은퇴식은 왜 한 거래요? 황토사업이 억울하게 무너지고 나서 다시

연기에 뛰어드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좀 의문스럽긴 했어요. 물론 타고난 연기력은 인정합니다.

IP : 175.194.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퇴식 못봤는데
    '13.11.23 1:19 AM (110.8.xxx.71)

    했었나봐요? 아님 잠정중단이었나.. 기억이 안나요...
    이번에 변호인에 국밥집주인으로 나오시던데 의외였어요.
    변호인에서 연기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요 ~

  • 2. 패랭이꽃
    '13.11.23 1:24 AM (200.117.xxx.52)

    김영애씨 다시 보게 되어서 좋네요.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해요.
    은퇴식 번복은 안 했으면 좋았겠지만 사람 일이 장담할 일은 없잖아요.
    그래서 맹세하지 말라는 말도 있죠.

  • 3. 그랬었나요?
    '13.11.23 1:40 AM (58.127.xxx.110)

    김영애 같은 연기자가 연기를 안 하는 건 크나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황진이에서 정말 멋진 연기 보여주셨는데 연기상 하나 못타서 안타까웠어요.
    '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소리치며 양반들 앞에서 상을 들러엎는 장면 대단했어요.

    아마 당시에 머드팩 사업에 열중하겠다면서 연기를 그만한다고 했던 거 같기도 한데
    무슨 피디의 고발 프로에서 그 머드팩에 중금속 있다고 나와서 사업 망하고
    소송해서 누명 벗었지만 그 사실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 연기하게 되신 거 아닌가요?
    어떻게든 연기를 해야하는 운명인거 같아요.

  • 4. 저도요
    '13.11.23 1:54 AM (220.92.xxx.187)

    황진이에서 너무 멋있는 모습 기억해요. 그리고 황토 사업에서 보도된 것과 달리 무혐의(?)로 누명 벗었음에도 이미 잘 나가던 사업이 망한 것도 기억하구요.
    연기에 달인이신데 계속 멋진 작품에서 보면 좋겠어요. 아울러 다른 일들도 잘 풀리시면 좋겠구요.

  • 5. 저는
    '13.11.23 1:54 AM (61.43.xxx.250)

    김영애씨 연기 너무 좋아요 그녀의 연기는 다른 연기자와 달라요 모래시계에서 최민수 엄마로 나왔을 때 오~그 흡입력이란 대단했어요 그녀가 화면에 나오면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요

  • 6. !?
    '13.11.23 2:18 AM (116.126.xxx.178)

    고현정도 그랬고 임창정도 가수 은퇴했었죠. 사실 당시 지켜보면서 그냥 쉬어보고 결정하면되지 저렇게 뒤도 안돌아볼것처럼 뻑적지근하게 은퇴까지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이해가 안되긴하더라구요. 아무리 사정이 있어 은퇴결심을 하더라도 팬들 생각해서라도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니 결국 돌아오는걸보니... 반갑기도하고 좀 신중하지못한 나쁘게 표현하면 경망스러워 보이기도 하던데.. 아무튼 김영애씨도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연기도 나름 개성있게 잘하는듯 해요. 좀 카리스마있고 표독스러운 역할 어울리던데 예전 염정아 시어머니 회장역 인상적이었네요.

  • 7. 김영애씨
    '13.11.23 3:07 AM (110.70.xxx.80)

    은퇴번복은 안타깝지만, 그녀는 천상 연기자인것 같네요. 저도 '황진이'때의 그녀가 가장 인상깊었어요. 해품달에서도 좋았구요. 우리네 어머니세대라면 좀더 그녀에 대해 알까요? 이번 영화 "변호인" 의 출연진속의 그녀이름를 보고 그녀가 다시 보입니다. 그녀도 돈 벌만큼 벌었을텐데 고단한 길을 가려는 그녀가, 다시 보이고 저는 더욱 좋아지네요. 영화 기다려집니다. 노무현을 그린 영화, 변호인... 그안에서 우리의 현실을 다시 되새기고 다시 뜨거워지렵니다... 그녀도, 송강호싸도, 다른 스텝들, 배우들, 제작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렵니다.

  • 8. ...
    '13.11.23 3:08 AM (59.15.xxx.61)

    김영애씨 해품달 출연할 때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황달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도 과로로 쓰러졌다고 숨기고
    작품 끝난 뒤에 10시간 대수술 했다고...
    그래서 은퇴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다시 나오는건 회복되었다는 건가 보네요...

  • 9. 원글
    '13.11.23 3:14 AM (175.194.xxx.227)

    은퇴식은 아주 오래전 얘기구요, 황진이 출연 전이었을 것 같은데...확실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
    연예프로에서 특집으로 다뤄서 방송에 내보낸 걸 제가 봤었거든요. 왜 은퇴를 할까...참 아깝다...그랬죠.
    다시 돌아온 건 환영할 만한 일이었지만, 당시로서는 꽤나 공식적인 행사였고 무슨 감사패인가 그런 공로상
    같은 것도 받고 그랬었어요. 회사에서도 퇴직할 때 송별회하면서 거하게 행사 치르잖아요. 딱 그 형식이었어요.

  • 10. ㅇㅇ
    '13.11.23 7:39 AM (116.37.xxx.149)

    미용황토사업 한창 잘될 때 은퇴하고 연기 안한다고 했죠
    사업이 그렇게 잘되니 안할만도 하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데 꼭 단정적으로 은퇴해야하나 생각했었어요
    미용황토에 대한 방송 보도되고 망하고 이혼하고 투병하고 다시 나오는군요
    김영애씨 같은분은 계속 연기로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 11. 푸른연
    '13.11.24 7:25 PM (203.226.xxx.79)

    연기 오래 하니 힘들고 회의도 들고....
    황토 사업 잘 되니 은퇴하고 싶었겠죠. 다른 세상이
    열린 기분이랄까....
    근데 연기 접으니 사업도 망하고 몸도 아프면서
    연기에 대한 갈망도 절실히 생기더래요.
    그래서 천직이라 생각하신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90 평촌 중학생 많이 사는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2 .. 2013/12/12 1,238
331889 남편이 시간강사이신 분 계세요? 14 ... 2013/12/12 3,280
331888 썩어빠진 등산객의 심보 ououpo.. 2013/12/12 1,063
331887 중학교내신이... 4 ........ 2013/12/12 2,700
331886 얇은패딩이라도 구스비율90:10이면 따뜻한가요 ? 7 ㄹㄹㄹ 2013/12/12 2,888
331885 상속자들 오늘 막방인데 오늘 촬영중...ㅡㅡ 5 ... 2013/12/12 2,833
331884 엘에이 찹쌀떡 레시피 알고싶어요. 7 ... 2013/12/12 1,823
331883 철분제 훼로바유 어떤가요 4 철분. 2013/12/12 6,213
331882 아파트 확장, 해야할까요? 22 고민 2013/12/12 3,039
331881 백석예대, 숭의여대 어떤가요? 4 대학고민 2013/12/12 6,454
331880 평생 돈 버는 일에 신경 안 쓰고 사는 분들은 얼마나 복 받은 .. 19 Zzz 2013/12/12 4,090
331879 코스트코에 레녹스버터플라이 밥공기세트있나요? 2 코스트코 2013/12/12 1,499
331878 양승조 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디치과를 돕기위한 어버이.. 5 크리스마쭈 2013/12/12 1,298
331877 예비중 1 4 초6 엄마 2013/12/12 772
331876 [국정원 개혁특위] ”대공수사권 폐지시 반신불수” vs ”그게 .. 3 세우실 2013/12/12 543
331875 어느 초등학교가 나을까요 3 ... 2013/12/12 597
331874 대학로에 스테이크 잘하는집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1 오하시스 2013/12/12 828
331873 이상한 영문메일이 왔는데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봐주세요. 8 .... 2013/12/12 1,151
331872 오리털 말이예요 재활용 아이.. 2013/12/12 595
331871 부정선거 대규모 시위 호주 국영 ABC 방송에서 보도 4 노지 2013/12/12 600
331870 그냥 대기업 김치가 속편하겠네요 14 ... 2013/12/12 3,328
331869 오리털 많이 빠지는 패딩 우째요?? 그냥 입으세요?? .. 7 피곤쩔어 2013/12/12 9,673
331868 070전화기 어떻게 가져가나요? 6 외국갈때 2013/12/12 1,333
331867 볼만한영화추천바랍니다 4 부탁 2013/12/12 830
331866 장성택. 리설주 쇼킹루머....... 12 ... 2013/12/12 1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