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봉이가 남편인것같아요

.. 조회수 : 3,401
작성일 : 2013-11-22 17:34:59
요즘 다시 1편부터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요
응사 작가들은 이런저런 단서를 꼼꼼히 배치하는 스탈..응칠때도 중간중간 단서가 모두 맞아들어가죠

다른 사이트에서는 나정이네 아파트 평면도까지 분석하면서 칠봉이가 자러 들어가는 방이 안방이라는 근거까지 댔죠
제가 찾아낸 단서는 
단서1. 10회에서 나정이가 식탁에서 커피내려서 마시라고 하는데 칠봉이가 식탁으로 와서 나정이 커피를 자연스레 마시고 나정이는 자연스럽게 아무말 없이 커피를 다시 뽑아와요 그리고 칠봉이가 나정이한테 말좀 곱게하라고 애가 셋이다 라고 하고 나정이는 왜 옛날엔 이래서 좋다면서? 하고 칠봉이는 그것도 20년 듣다보니 질린다..그래요 딱 한참된부부의 모습이나 대화들..

단서2. 삼천포네에서 터미널에 칠봉이 데려다주면서 나정이가 팔장끼는데 결혼식에 신랑신부로 서있는 모습과 오버랩...대역썼다지만 팔짱끼는것도 복선일듯...

단서3. 나정이네 집에 있던 쌍둥이 우승기념 인삼주 옆에 제기가 쌓여져있어요
쓰레기는 삼형제중에 막내라는데 집에 제기가 있을리 없고 나정이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같이사는 것도 아닌데 딸인 나정이가 제사 모시는 것도 아닐거고 외동아들인 칠봉이네 제사 모시는 제기라는 거죠

그리고도 중간중간 단서들이 있었는데 까먹었지만..암튼 응칠이때와 차별화? 당연히 쓰레기일꺼라는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 칠봉이일듯.
IP : 115.95.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11.22 5:41 PM (58.142.xxx.252)

    좋지 좋지 그러면 좋지

  • 2.
    '13.11.22 5:44 PM (222.100.xxx.74)

    쓰레기는 첫사랑으로 남아야 아련할듯해요 첫사랑이랑 연결되는거 넘 식상해요

  • 3. ...
    '13.11.22 5:46 PM (1.245.xxx.112)

    집들이했을 때 맫주(?)사러 남자들이 나가잖아요.
    그 때 지갑을 두고 나갔다며 다시 들어온 남편에게 나정이가 지갑을 던졌는데 남편이 팔을 쭉 뻗어 멋지게 잡았어요. 그러니까 남편은 ?

  • 4. 지갑을
    '13.11.22 5:52 PM (1.227.xxx.38)

    잡은 사람이 남편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칠봉이 좋다~

  • 5. ㅇㅇ
    '13.11.22 5:54 PM (116.37.xxx.149)

    칠봉이면 좋겠어요 정말 ...

  • 6. 팬들이
    '13.11.22 6:03 PM (14.32.xxx.97)

    너무도 원해서 칠봉이 쪽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물론 원래는 슈렉이.

  • 7. ㅁㅁㅁ
    '13.11.22 6:09 PM (112.152.xxx.2)

    걍 칠봉이로 결정하고 편히 봅시다 ㅎㅎ

  • 8. ..
    '13.11.22 6:11 PM (116.33.xxx.148)

    걍 칠봉이로 결정하고 편히 봅시다 2222222

  • 9. ....
    '13.11.22 6:11 PM (14.33.xxx.28)

    현재 장면에서 다들 정장입고 있는데 칠봉이만 니트차림의 케졀한 복장인것도... 제발 ㅋㅋ

  • 10. 저는 칠봉이가 좋지만..
    '13.11.22 6:12 PM (175.203.xxx.137)

    누가 봐도 쓰레기라고 자신있게 장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드라마는 미츠루 아다치 작품의 오마쥬라는거죠..작가도 인터뷰에서 밝혔대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319483&cpage=&...

  • 11. 프린
    '13.11.22 6:34 PM (112.161.xxx.78)

    글쓴님이 들은 예로 끼워 맞추자면 다른 무수히 많은 예로 쓰레기도 남편임에 확실할걸요
    복선인냥 깔아 놓는건 둘다한테 공들여 하고 있는거 같아요
    나중에 누구로 결정되도 다 복선이 있는거죠
    쓰레기나 칠봉이나 둘다 별로라 바꿀수 있다면 잘생기고 자상한 해태 밀어봅니다

  • 12. 괜히
    '13.11.22 6:58 PM (1.176.xxx.128)

    한 장면만을 보고 정할 수는 없는 거지만...

    초반에 왕게임 할적에 술에 취한 나정이가 윙크를 하며 파트라슈로 변하는 줄 알았는데
    칠봉이와 뽀뽀(?)를 할 적엔 얌전히 있는 나정이를 보며,
    또 그걸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쓰레기를 보고는

    저는 칠봉이를 남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모든 정황들이 칠봉이로 향하는구나 싶어요. ^^

  • 13. 칠봉아
    '13.11.22 7:41 PM (121.165.xxx.175)

    몇화였던가, 제작진이 그 회에 나오는 복선에 주목하라고 인터뷰 했던 거 같은데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제목이었을 거에요. 거기서 누구를 짝으로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당시 열받은 나정이가 칠봉이를 가리키죠. 이후에 나온 정전씬에서는 칠봉이랑 나정이가 촛불을 켭니다. 화촉을 밝힌다는 거 있죠... 그건 거 같아요. 그리고 나정이 결혼식 비디오의 시어머님이랑 얼마전 유출된 쓰레기형 결혼식의 부모님 얼굴에서 어머니 얼굴이 달라요.....
    이거저거 다 안따지고,

    걍 칠봉이가 좋아요 ㅠㅠㅠㅠ

  • 14. ....
    '13.11.22 8:03 PM (182.211.xxx.186)

    쌍둥이우승기념술 따자고 할때 다른 남자들은 나정이보고 야 라고 부르던데 칠봉이만 그렇게 안부르고 자연스럽게 술주인같이 술 따자고 하더라구요..
    칠봉이 아녀요? ㅋㅋ 칠봉 너무 좋아요

  • 15. 저도
    '13.11.22 9:27 PM (114.200.xxx.150)

    아들이 여친과의 대화에서 너희 아빠 유명하다며 이름만 대면 안다며
    여친이 그렇게 이야기 하던데요

  • 16. **
    '13.11.22 9:51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윗님, 여친이랑 만나던 쑥쑥이는
    아들이 아니라 나정이 동생이잖아요 ;;;;

  • 17. ...
    '13.11.22 10:59 PM (121.141.xxx.172)

    혹 응사 관계자분이 이 글 보고 계시면 남편은 칠봉이로 바꿔주세요..원래 정우랑 잘되길 바랬었는데 이상하게 정우 기사 사건이후 나정이랑 케미가 안돋아요...물론 요즈음 전개가 쓰레기랑 나정이가 나정이의 고백이후 좀 서먹서먹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대본 수정 가능하심 칠봉이랑 연결되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934 1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02 574
327933 건홍합도 김장육수할때 넣어도 될까요?? 육수 2013/12/02 544
327932 라식 수술 한 사람도 눈 밑 지방술 받을 수 있는건가요? ᆞᆞᆞ 2013/12/02 460
327931 친정엄마 털부츠 사드리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3 신발 2013/12/02 1,272
327930 패키지 여행 가이드 ..참 별로네요~ 19 ... 2013/12/02 7,892
327929 연애 vs 결혼 9 ㅇㅇ 2013/12/02 2,435
327928 문재인으론 안됩니다. 69 문? 곰? 2013/12/02 3,025
327927 아빠어디가 뉴질편을 보고 14 ... 2013/12/02 5,791
327926 고3 영어 과외와 인강중에 6 그럼 2013/12/02 1,490
327925 두아이데리고 혼자 여행 가능할까요..? 22 힐링 한번 .. 2013/12/02 2,904
327924 신호위반의 결과 우꼬살자 2013/12/02 1,087
327923 3월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글을썼었느데요 8 ... 2013/12/02 2,993
327922 예쁜 남자 한채영 헤어 염색은 어떤 색이에요? christ.. 2013/12/02 669
327921 갤럭시 S4가 공짜라니... 27 --- 2013/12/02 10,160
327920 70대 부모님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4 스마트폰 2013/12/02 1,977
327919 지금 종북몰이 대다수 사람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건강한 시민&.. 호박덩쿨 2013/12/02 650
327918 평행을 달리던 말다툼중에 '그만하자'라고 했더니 더 크게 화를 .. 1 친구와 말다.. 2013/12/02 943
327917 미국 한아름 수퍼가격 어떄요? 15 2013/12/02 1,960
327916 온수매트 쓴지 한달째인데 전기료가 2700원정도 더 나왔네요 9 유니마미 2013/12/02 4,953
327915 친한언니 결혼식 다녀온 임용고시생입니다 2 지봉 2013/12/02 3,520
327914 한국사람들이 후회하는 5가지 4 설문 2013/12/02 3,364
327913 예쁜것도 다 소용없어요 23 손님 2013/12/02 16,186
327912 베란다가 없는집에서는 화초는 어떻게 키우나요? 2 ... 2013/12/02 1,597
327911 이런 와이프라면 장가 잘간 걸까요? 15 객관적으로 2013/12/02 4,771
327910 실수투성이, 대충대충,꼼꼼하지 않은 남편을 두신 주부님들...... 8 허둥지둥, .. 2013/12/02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