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돈

남의돈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3-11-19 23:31:46
아이둘있어요.
공부상 두개있어요. 하나는 좀 부실해요. 그래도 써요.
아이친구들 놀러오거나 같이 방문수업하는 날은 두개로 좀 좁아요.
이때만 필요하지만 그래도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 캐릭터없는 저렴한걸로 하나 주문했어요.
택배오는걸보고 다짜고짜 두개나있는데 왜 또 샀냐고,
앉아서 잘 쓰지도않더만 머하러샀냐고,
하나는 다 부셔뜨려놓고 왜 또 사냐고,
딴에는 웃음섞어 다다다---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참 대답하기싫게 만드네..더 쏘아붙일말 없냐고
딱 말하기싫다. 몰라!! 했더니
왜 말 안하는데!!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남의돈으로 사놓고 왜 말 안하는데?
.......남.의.돈...저 남편한테 좀 실망했어요.
본인은 아마 장난인걸 가지고 그런다고 생각하고있을거에요.
급우울해지는 밤이에요..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1:34 PM (220.93.xxx.95)

    남의 돈이라니...
    참 서운하셨겠네요;;
    남편 분이 실수 하신 것 같아요

  • 2. ..
    '13.11.19 11:40 PM (39.118.xxx.100)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 3. 가사도우미 월급
    '13.11.19 11:59 PM (175.197.xxx.75)

    달라고 하세요. 주말 아침에...

    조용히.

    남편이 뭐라고 대답하는지 그에 따라 말 하세요.

    남의 돈이라니.....이노무 시키. 내 밥 먹지 말라고 하세요.

  • 4. ....
    '13.11.20 12:21 AM (103.16.xxx.169)

    이런 거 보면 정말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뚝~ 죽으나 사나 그놈의 돈 돈 돈..

  • 5. ..
    '13.11.20 12:21 AM (39.118.xxx.100)

    내공까지 쌓았다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

  • 6. ㅇㅇ
    '13.11.20 12:31 AM (175.124.xxx.171)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가사도우미 월급 달라.. 조용히 말해라... ㅎㅎㅎ

  • 7. ...
    '13.11.20 1:16 PM (222.106.xxx.84)

    한국인 입주 도우미 시세를 알려드리고..
    입주 도우미 가기로 하셨다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돈 쓰기 싫어서, 내돈 벌러 갈테니, 당신 자식들 잘 키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05 초등6 남학생 복싱배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boxing.. 2013/12/02 2,471
328104 한국도자기 or 행남자기 화이트그릇 어떤게 좋을까요? 3 그릇 2013/12/02 1,742
328103 배드민턴 라켓을 못 고르겠어요. 5 고수님들~ 2013/12/02 1,282
328102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2 ... 2013/12/02 1,568
328101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추천해 주세요 2 직구 2013/12/02 694
328100 김치가 싱거워요 5 고민녀 2013/12/02 1,534
328099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ㅠ 8 ... 2013/12/02 1,572
328098 문재인의원이 동네북이냐? 19 조경태는 왜.. 2013/12/02 1,162
328097 미사화장품 쓰고 피부 좋아지신분 계시는지요 16 2013/12/02 3,194
328096 제주가 조아 님 귤 어떤가요? 3 장터귤추천 2013/12/02 555
328095 아메리카노와 시나몬가루의 만남^^ 3 ^^ 2013/12/02 2,991
328094 고백..합니다 4 민망함 2013/12/02 1,302
328093 아기랑 같이 들을 캐럴 좀 추천 부탁 드릴께요~ 2 크리스마스 .. 2013/12/02 351
328092 실내 환기는 해야겠죠? 미세먼지 2013/12/02 810
328091 카톡에서 친구목록 없애고 싶은데...?? 8 카톡 2013/12/02 1,671
328090 출판사분들께 여쭙니다.책 출판기간 문의합니다. 5 도움 2013/12/02 1,072
328089 박근혜 정부가 유일하게 잘하는게 외교라더니 6 참맛 2013/12/02 890
328088 나이어린 여직원들 분위기 잡을 방법이 뭘까요? 12 중간관리자 2013/12/02 3,251
328087 휴롬 1세대 살까요, 2세대 살까요? 1 빨강 2013/12/02 4,197
328086 칠봉이가 치.. 할때마다 얼마나 좋은지 10 ... 2013/12/02 2,495
328085 냉이를 한봉지 가득 캐왔어오 2 나물 2013/12/02 658
328084 실비보험 생리통 진료도 되나요? 6 .... 2013/12/02 2,263
328083 오쿠 중탕기 괜찮아요? 살까요 말까요 ㅠㅜ 4 우쭈쭈 2013/12/02 3,143
328082 미란다 커, 케이트 윈슬렛, 여배우들 이혼과 새로운 연애 보면서.. ........ 2013/12/02 1,926
328081 뭔가 섭섭해 2 .... 2013/12/02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