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슴 떨리게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두근두근]

연애나 이런 거 말구요
화 나서 떨리는 거 말구요..

전 한 20년간은 그런 설레임이 없네요
간혹 드라마나 보면 느낄까..
하지만 그건 내 삶이 아니니까요.
어떤 취미를 가지면..
직업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면.. 그럴까요?
삶이 참 단조롭소 무미건조하네요
이러다 마른 오징어 되겠어요;;;

[셔옷느]

헛헛한 이마음 바로 이거 였네요.남편도 자식도 그저 일상일뿐.결혼20년을 훨씬넘겼는데 진한엑기스가 되어간다기 보단 그 반대느낌!

[저도 여행]

한번 가본곳이라해도 여행은 떠난다는건 항상 절 설레이게 합니다.
한번씩 내집을 떠나 낯선곳에서 낯선것을 경험한다는건 제 삶의 비타민이죠.

[다이어트에 성공화고]

더 예쁘고 날씬햇을때는 좋은일엔 가슴설레고 세상이 달라보였다가....

쳐묵쳐묵 살이쪄버리니 설레는일 하나 없고
먹는걸로만 풀고살고잇네요
에휴...

[...]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책을 읽고 공부를 시작하거나

한 감독의 영화를 쭈욱 본다거나

전혀 생각도 안 했던 나라의 언어를 배우거나

역시 전혀 관심 없던 분야에서 알바를 시작하거나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어려운 음식에 도전하거나

[아이]

반장 선거 나가는 날만 돼도 떨려요
어떻게 됐을까 기대하다가
아이가 반장 돼 오면 너무 기쁘구요
그런 소소한 떨림이 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