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 경호원...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로

작성일 : 2013-11-18 13:51:14

강기정 “청와대 경호원...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로”

경호차를 차벽처럼 설치, 국회의원 출입 통제 사상초유”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국회 시정연설 직후 발생한 청와대 경호원과 민주당 의원 간 폭행 사건에 대해, 피해 당사자인 강기정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료 의원이 계속 국회의원이니 그만 둘 것을 간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호원이 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이는 용서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항의 차 다녀왔다며, “경위를 설명하고,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강 의장은 즉각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러서 이쪽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항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이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이렇게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이후, 민주당의 규탄 집회 참석을 위해, 국회 앞 계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이었다며, “버스와 버스의 좁은 공간으로 빠져나가면서 왜 길을 비키지 않느냐. 차량을 빨리 빼라고 의원들이 항의했다. 지나가면서 두 번째 버스 차량의 열려 있는 문을 발로 툭 차면 ‘빨리 차 빼요’라고 한 마디 했다. 그러자 차 안에 타고 있던 경호원이 튀어 나와 폭행했다.”

또, “보통 경호차가 세워진 곳은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의 차량을 세우는 곳”이라며, “역대 어느 정권의 시정 연설, 여러 경호차들이 있긴 했지만 국회 정문 앞에 경호차가 차벽처럼 설치하고 의원들의 출입을 막아서는 경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 연설 내용에 대해서 불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런 일까지 발생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충돌 과정에서 부상당해 입가에서 피를 흘렸다는 청와대 경호원에 대해서는 “왜 피를 흘렸는지 전혀 모른다. 나중에 들었다"며, “누가 내 뒤에서 잡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41
IP : 115.126.xxx.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11 오래간만에 들려서 글을 보는데 제 이야기가 있네요 12 풍월 2013/11/18 3,762
    322810 새차비용관련(방화로 인한것)-도와주세요. 맹랑 2013/11/18 375
    322809 서로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최소 얼마 있어야 할까요? 5 시민만세 2013/11/18 1,365
    322808 칼슘,마그네슘+오메가3+비타민C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영양제 2013/11/18 15,662
    322807 아기들 고등어 갈치 먹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한살림이나 생협.. 5 2013/11/18 1,427
    322806 양재 하나로 절임배추 가격 2 절임배추 2013/11/18 3,224
    322805 상속자 노래가 너무 별로 아닌가요? 15 ........ 2013/11/18 2,946
    322804 보수단체, '이석기 후원' 김한성 延大교수 사퇴 촉구 5 보수단체편협.. 2013/11/18 1,138
    322803 동탄 살기 괜찮은가요? 8 유나01 2013/11/18 2,834
    322802 손석희 뉴스 개선했네요 3 /// 2013/11/18 1,932
    322801 편한손님과 닭볶음탕먹으려구요. 5 닭볶음탕 2013/11/18 1,311
    322800 혼자 사는 사람 수명 짧고 자살율 높다... 23 ........ 2013/11/18 4,756
    322799 중국에서 아이 낳고 키우고 계신분 계신가요? 7 ^^ 2013/11/18 1,413
    322798 배추 20포기면 찹쌀가루가 몇 숟가락 필요한가요? 2 dma 2013/11/18 1,303
    322797 IQ air나 블루에어같은 고가의 공기청정기 쓰시는분계시나요? .. 13 mamas 2013/11/18 19,075
    322796 물리적 고요함과 마음의 고요함.. 4 나비 2013/11/18 969
    322795 천조국의 흔한 호신용구 1 우꼬살자 2013/11/18 545
    322794 방금 생강 먹고 간암 걸린 거 보셨어요?(생강이 썩으면 도려내지.. 28 2013/11/18 33,579
    322793 슬렌더톤 이라는 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3/11/18 773
    322792 유아 지체장애 보시는 큰병원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10 도움말씀절실.. 2013/11/18 1,100
    322791 대전역에서 동학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6 // 2013/11/18 1,523
    322790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일베충이라니.... 19 2013/11/18 3,479
    322789 부정사 용법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5 부정사 2013/11/18 640
    322788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강기정 2013/11/18 882
    322787 아이허브 레티놀 크림이랑 비타민크림 효과 많이 보시나요? 1 ... 2013/11/18 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