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만원짜리 공연 입냄새 땜에 망쳤어요

공연 조회수 : 4,400
작성일 : 2013-11-14 14:48:44

오랫만에 남편과 좌석 일인당 8만원짜리 재즈공연 티켓을 끊어 갔어요

큰 맘먹고.. R석으로..

공연도 좋았고 다 괜찮았는데

완전히 기분 망치고 힘들어서 왔네요

좋은 좌석에 앉아 감상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기분나쁜 냄새..

옆좌석 남자한테서 어찌나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숨쉴때마다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지정 R석이고 한가운데라 어디로 옴짝달짝 할수도 없는데..

정말 숨을 참느라 음악감상이고 무대감상이고 정신이 없었어요

오랫만에 간 공연.. 나중엔 열불이 나서 숨좀 쉬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참았네요..

이럴경우는 어째야 했던 걸까요? 짜증나요..

IP : 175.211.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4 2:54 PM (211.234.xxx.23)

    옆에 남자가 입 안 열고 코로만 숨쉬어도 그러던가요? 진짜 난감하셨겠어요ㅠㅠ

  • 2. 그런분들은
    '13.11.14 3:05 PM (58.29.xxx.19)

    이유가 뭘까요?
    진짜 어떤냄샌지 알꺼같아요 정말 괴로우셨을꺼같아요
    가끔가다 남자분들중에 그런분들 있어요
    담배랑 커피가 더 심화시킨 느낌.
    속이 썩는건가? ㅎㅎ

  • 3. ...
    '13.11.14 3:07 PM (112.149.xxx.61)

    저도 냄새에 참 둔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 몸냄새 잘 모르는 사람인데
    그 입냄새는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그 장악력이 어마어마하더군요...ㅜㅜ
    원글님 안타깝네요

  • 4. 원글
    '13.11.14 3:09 PM (175.211.xxx.171)

    10년만에 남편이랑 본 재즈공연이었어요.. ㅠㅠ
    없는돈에 빚내서 갔더니.. 정말...
    울고 싶네요

  • 5. 밍기뉴
    '13.11.14 3:10 PM (49.98.xxx.100)

    저 미대입시때 안씻고 온 남자 재수생 몸냄새 때문에
    실기시간 도중에 토하고 두통와서 그 시험 망쳤다는. . . .
    물론 화장실서 토했어요

  • 6.
    '13.11.14 5:30 PM (122.36.xxx.75)

    기분망치셨겠어요 ㅜ

    입냄새 대비해서 마스크가방에 넣고 다녀야겠어요

  • 7. 그 정도면
    '13.11.14 7:03 PM (122.128.xxx.79)

    자기도 알 텐데...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481 내돈주고 하는 인테리어인데 내맘대로 할수있는건 별로 없군요 14 2013/12/11 2,771
331480 ' 어바웃타임 ' 속 메리친구파티장면속 팝 제목이?..뭔지.. 2 점만전지현 2013/12/11 1,148
331479 눈이 많이 오니 2 .. 2013/12/11 846
331478 부모동의 없이ㅡ모르게 개명할 수 있나요? 4 ㅇㅇㅇ 2013/12/11 3,226
331477 난방24도에 놓고 조절을 안하면 난방비가 절약될까요? 7 고민 2013/12/11 2,999
331476 엥? 김연아 옷에 대해서 난리났었나요? --; 13 ..... 2013/12/11 2,661
331475 변호인 상영관이 없네요-.-;; 15 여기는광주 2013/12/11 3,600
331474 영어학원에 등록했는데요...문제가 1 ... 2013/12/11 776
331473 뚱뚱하고 경험없는 저 어떤 알바 할 수 있을까요? 15 2013/12/11 8,469
331472 겨울철이라 그런지 화장품을 쳐발라도 13 ㅠㅠ 2013/12/11 2,055
331471 로봇 청소기 질문 한번 해봅니당 3 있잖아요 2013/12/11 990
331470 닭도리탕이 구수하게 되었어요 칼칼하게 바꾸고 싶은데.. 5 칼칼함 2013/12/11 911
331469 책 소개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7 육아 2013/12/11 1,052
331468 당근이 싸네요 4 당근 2013/12/11 1,084
331467 금리 올라갈까요? 3 장기예금 2013/12/11 1,165
331466 집에 믹서기종류 몇개정도씩 두고 쓰시나요? 7 너무많아 2013/12/11 3,035
331465 양승조의원 발언으로 유디치과가 고통받은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11 메롱이다 2013/12/11 2,459
331464 엄마와의 스킨십... 2 갱스브르 2013/12/11 1,309
331463 너무 너무 시어진 김치..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6 신김치.. .. 2013/12/11 4,088
331462 가죽쇼파가 찢어졌을때... 2 유유 2013/12/11 10,504
331461 압력밥솥으로 밥하기 6 여유~ 2013/12/11 5,167
331460 공기청정기 이거 어떤가요? ㅇㅇㅇ 2013/12/11 620
331459 남편이랑 일주일동안 붙어있으니 6 2013/12/11 2,350
331458 한국사 책? 2 .. 2013/12/11 484
331457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분들.. 4 또 다른 걱.. 2013/12/11 1,702